오늘은 덴마크 다이어트 딱 일주일 째 되는 날.
7일 째 아침 식단인 삶은 달걀 2개와 자몽 1, 연하게 탄 블랙커피와 비타민 씨를 섭취하고
바로 헬스장 셔틀을 탔다.
한시간 런닝 머신에서 열심히 운동 후에 바이브레이터로 근육을 풀어주면서
오늘의 간단한 운동은 끝.
수술 상처가 다 나을 때까지 심한 운동은 하지 말아야겠어. 의자에 앉았다 일어날 때
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잡아당기면서 통증이 온다..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 대로 수행 하는 중.
운동과 병행하면서 결과적으로 약 3키로그램 감량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내가 원하는 건 몇 키로 감량의 수치적인 결과가 아니라
정말 예쁜 바디 쉐입이니까..
다행히 허리가 들어가고 가슴이 있는 편이라
살이 빠지면서 가슴이 좀 작아져서 고민이긴 하지만..
뚱뚱한 글래머보다는 날씬한 몸매를 원해.
사실 운동하는 것을 빼고는 집에서 앉아서 생활할 수 밖에 없다.
이번 주 목요일 저녁 오픽 시험을 치르는데 내가 원하는 레벨이 나왔으면..
간절한 바램이다.
열심히 공부해야지..
남자친구 생각 미련 너무 갖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자.
난 지금 이런 것 따위에 시간을 허비할 때가 아니야.
멋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자..
마인드 컨트롤.
그렇게 당당하고 누구에게나 부러움을 샀던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초라해 진거야.
언제부터 더 이상 나 자신을 믿지 않고
항상 남이 가진것과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비교하고.
안돼.
전부 다 고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거야.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무조건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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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량주님 힘내세요
네 다이어트 꼭 성공할게요..^^
저도 덴마크 해봤는데 일주일에 3키로 빠졌어요.. 근데 밤 10시만 되면 피곤해서 자고 들고 있던 물컵깨고.. 정말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는 생각에.. 내 몸이 갑자기 나빠짐을 느껴서 그만뒀음.ㅜㅜ
전 피부도 좋아지고 배변활동도 좋아지고.. 밤이 되면 배가 고프긴 하지만.. 근데 오늘 들어 사람이 할 짓은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 이러다 폭식 하면 어쩌나.^^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