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산하 글로벌 경쟁력 연구소에서 2021년도 글로벌 경쟁력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순위에서 카자흐스탄은 35위를 차지했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순위는 ‘경제 활동’, ‘정부의 효율성’, ‘사업의 효율성’, ‘인프라’에 대한 평가를 고려한 종합적 연구 결과이다.
2021년도 글로벌 경쟁력 순위에는 총 64개국이 평가되었다.
해당 순위에서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TOP 5위에는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싱가포르가 포함되었다. 카자흐스탄은 포르투갈(36위), 인도네시아(37위), 라트비아(38위), 스페인(39위), 슬로베니아(40위), 인도(43위), 러시아(45위), 터키(51위)를 앞질렀다.
올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카자흐스탄은 작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부의 효율성’ 항목에서 카자흐스탄은 8단계 상승하여 2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공공 재정’(4단계 상승/19위), ‘세제 정책’(11단계 상승/5위), ‘제도적 환경’(4단계 상승/46위), ‘비즈니스에 대한 법’(3단계 상승/25위), ‘공공 질서’(9단계 상승/29위)로 전반적인 평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사업의 효율성’ 항목에서는 6단계 상승하여 28위까지 올랐다. 해당 항목은 4가지 분야로 나뉘며, ‘노동 시장’(12단계 상승/20위), ‘금융’(1단계 상승/46위), ‘매니지먼트’(6단계 상승/13위), ‘태도와 가치’(6단계 상승/23위)이다.
‘경제 활동’ 항목의 경우에는 3단계 상승하여 45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경제’(4단계 상승/37위), ‘대외 교역’(2단계 상승/58위), ‘해외 투자’(1단계 상승/47위), ‘고용’(9단계 상승/24위), ‘가격’(3단계 상승/13위)으로 역시 전반적인 평가가 상승했다.
‘인프라’ 항목은 4단계 상승하여 47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본 인프라’(6단계 상승/25위), ‘과학 인프라’(1단계 상승/57위), ‘보건 및 환경’(2단계 상승/55위)이다.
응답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경제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60%), 경제의 역동성(46.4%), 재정 자원에 대한 접근성(45.5%), 정책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42.7%), 경쟁력 있는 과세 시스템(40.9%)이다.
지난 6월 8일, Boston Consulting Group은 ‘2021 지속 가능한 경제 개발 평가(Sustainable Economic Development Assessment)’에서 안정성, 인프라의 질, 국가 제도 및 서비스 등 전반적인 카자흐스탄 경제에 대한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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