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치 않는 것은 붉은색이다. 그래서 심장과 사랑을 붉은색으로 표현한다. 나무 중에서도 변치 않는 마음처럼 속이 붉은 것은 늘 푸른 큰키나무의 주목(朱木)이다. 그래서 이 나무의 한자도 붉은 것을 의미하는 ‘주’(朱)다. 이는 나무의 껍질이 붉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사진>목 열매. 강판권 교수 제공
○··· 한자 주(朱)도 나무를 벤 단면의 심이 붉은 것을 본뜬 글자이다. 주목은 껍질과 속이 붉을 뿐 아니라 열매도 익으면 붉은 게 특징이다. 주목의 붉은 열매, 즉 ‘주자(朱子)’는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朱子)와 글자가 같다. 이처럼 나무의 껍질과 속이 익은 열매와 닮은 나무는 아주 드물다. 그만큼 주목은 속과 겉이 같아서 변치 않는 존재이다.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속담처럼, 변치 않는 마음처럼 ‘영원성’을 상징하는 나무이다. 작성처 변경, 변조 절대금지
○··· [서울신문 나우뉴스]조그만 개구리 한 마리가 자신보다 커다란 딱정벌레 위에 올라탄 재미난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 사진은 스웨덴의 사진작가 니콜라스 레우센스가 최근 남미 코스타리가에서 촬영한 것으로,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고 소니가 후원하는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자유경쟁 부문에서 자연 및 야생동물 분야 출품 작품이다.
소니가 공개한 이 사진은 영리한 개구리가 딱정벌레를 타고 느긋하고 편하게 유람을 즐기는 듯한 익살스러운 모습이다.레우센스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환경을 통제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다”면서 “빨간눈청개구리(학명: Agalychnis callidryas)가 우연히 나뭇가지에서 자고 있던 큰딱정벌레 위로 점프해 이 같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 수산물 직거래쇼핑몰 대게잡이(/www.대게잡이.com)는 홍게철을 맞아 홍게(붉은대게)세트 4종을 출시했다.대게잡이는 동해안 영덕, 울진, 포항 등에서 잡은 머리 크기 9.5∼10.5㎝인 홍게를 마리당 9000원(15마리 기준)에 판매한다. 7~8월 금어기를 거치며 살이 오른 상태로 겨울이 제철이다.
○··· 때까치는 농경지, 관목림, 습지 주변에서 폭 넓게 관찰되는 텃새입니다. 녀석은 몸길이가 20㎝밖에 안 되면서도 매처럼 날카롭게 구부러진 부리와 발톱으로 무장한 포식자이기도 합니다. 때까치는 곤충, 들쥐, 파충류, 작은 새에 이르기까지 무차별 사냥합니다. 그래서 영어로 Bull-headed Shrike 즉 ‘학살자’라는 명예롭지 못한 이름을 가졌는데 사냥한 먹이를 날카로운 가지 끝에 꽂아 놓는 다소 엽기적인(?) 습성이 있습니다.
○··· 어느 날 덤불 숲에서 노랑턱멧새의 아름다운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노랑턱멧새는 보이지 않고 덤불 속에 숨어 있는 때까치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관찰 결과 놀랍게도 울음소리의 장본인은 바로 때까치였습니다.
녀석은 멧새나 뱁새 같은 작은 새들의 울음소리를 정교하게 흉내 내다가 새들이 다가오면 재빠르게 공격하는 치밀한 전략으로 사냥을 합니다. 때까치의 먹이 사냥 방법은, 빠른 속도로 사냥을 하는 매과의 맹금류에 비해 훨씬 지능적입니다. 글·사진 = 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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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부산공동어시장은 14일 몸길이 1.75m, 무게 110kg 크기의 돗돔 한 마리가 210만원에 선어 전문 식당 업주에게 위판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몸길이 1.8m, 무게 120kg짜리 돗돔이 270만원에 팔렸다. (사진=부산공동어시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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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네세라레=AP/뉴시스]15일(현지시간) 벨기에 크네세라레(Knesselare)의 한 경주용 비둘기 경매소 직원이 경매가 끝난 후 '뉴 킴'이라는 두 살배기 암컷 비둘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 비둘기 경주 팬이 벨기에 경주용 비둘기 '뉴 킴'을 160만 유로(한화 약 21억 원)에 사들여 이 분야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비둘기는 귀소 본능 때문에 통신이나 군사 목적으로 활용했으나 지금은 경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하수구에 끼인 채 총상 입어 결국 숨진 악어 길이 4.6m, 몸무게 800㎏에 달하는 거대 악어가 하수구에 끼어있다가 구출됐지만 끝내 숨져 안타까움을 안겼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르네오 포스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소방청은 지난 10일 밤 11시쯤 사라왁주 림방의 초등학교 하수구에 길이 4.6m, 몸무게 800㎏에 이르는 거대한 악어가 끼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악어가 언제부터 하수구에 끼어 있었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악어가 하수구에 끼여서 오도가도 못하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 날 지게차를 동원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 이들은 악어가 물지 못하게 입을 묶은 뒤 밧줄, 지게차로 악어를 끌어 올려 트럭에 실었다. 이후 이 악어는 안전한 서식지로 이동해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고, 현지 주민들은 SNS를 통해 악어가 구출되는 장면을 공유하면서 기뻐했다.현지 네티즌들은 “저렇게 통통한 악어가 어떻게 초등학교 하수구까지 들어갔을까?” “얼마나 오랫동안 끼어있었을까?”라며 신기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 그러나 곧이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하수구에서 구출된 악어가 숨졌다는 것.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르네오 포스트, 프리 말레이시아 투데이 등에 따르면 사라왁산림청(SFC)이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악어가 하수구에 끼어 있을 때 총에 맞아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 악어 구조 장면, 프리 말레이시아 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 지난 10일 소방관들과 SFC 소속 신속야생행동팀(SWAT)이 구조 작업을 벌일 당시 악어는 이미 머리에 총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였다는 설명이다.SFC 관계자는 “악어는 12일 사망한 뒤 비공개된 장소에 묻혔다”면서 “누가 악어에 총을 쐈는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SFC 대표 역시 악어가 총상을 입고 숨진 것과 관련해 “대중의 의식 부족에 실망했다.
이것은 보호종 살상사건으로 분류된다”며 “야생동물보호조례에 따르면 하수구에 갇힌 악어를 죽여서는 안된다”고 전했다.그는 동시에 강 근처에 사는 주민들에게 악어를 발견할 경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가까운 SFC 사무소에 악어 목격 사실을 알리길 바란다고 조언했다.김남명 인턴기자
▷ [애니멀피플]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 숭어 덮치기 직전 앞발톱 하나가 뒤로, 홀치기 낚시 형태로 변신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냥감을 향해 돌진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물수리. 물고기를 잘 움켜쥐도록 앞을 향하던 발가락 하나가 뒤로 젖혀져 있다.
○··· 남미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 분포하는 물수리는 9월 중순이면 우리나라 한강 하구, 광주 경안천, 화성 화옹호, 강릉 남대천, 울산 태화강, 포항 형산강 등 하천에서 관찰되는 통과 철새이다.수리류는 보통 짐승이나 새, 물고기를 모두 사냥하지만 물수리는 오직 담수성, 해양성 물고기만을 사냥해서 ‘물수리’라 부른다. 아주 드물게 설치류와 파충류, 다른 새들을 사냥하기도 한다.
○··· 낮게 날며 사냥감을 물색하는 물수리.
◇ 물수리의 사냥터는 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강, 하구, 호수, 해안 등 수초가 잘 형성되고 수심이 깊지 않으며 사방이 탁 트여 활공에 방해물이 없는 곳이다. 강릉 남대천의 물수리는 동이 트기 시작하는 오전 7시께 사냥에 나선다. <△ 사진:> 물가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 하천 환경에 따라 어종이 다르지만 이곳 남대천엔 숭어, 잉어, 연어가 서식한다. 남대천에서 물수리의 단골 사냥감은 숭어다. 600g 정도의 숭어를 사냥하면 2시간가량 소화한다. 그 이후 몇 차례 사냥에 나서며 오후 4시께면 사냥을 접는다.사냥 시간이 매일 규칙적으로 반복된다. 물수리가 사냥을 시도하거나 쉬고 있으면 남대천에 터를 잡은 까치와 까마귀 무리가 물수리를 따라다니며 텃세를 부린다. 물수리는 성가시지만 개의치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 까치가 물수리에게 텃세를 부린다. / 까마귀도 텃세를 부리는데 한몫한다.
○·· 물수리는 사람보다 5~8배 많은 시신경이 안구에 밀집되어 있어 높은 상공에서도 물속의 물고기를 수월하게 찾는다. 최대 100m 상공에서 먹이를 포착할 수 있다.
물수리의 눈은 또 편광렌즈 구실을 해 물 표면에서 반사하는 빛을 걸러내어 물속에 있는 물고기를 잘 본다. 수면을 향해 수직으로 급강하하기 때문에 빛의 굴절로 인해 물고기의 위치를 착각하는 것을 피한다.
◇ 사냥감을 발견한 물수리가 날개를 접고 쏜살같이 하강한다.
○··· 사냥감에 가까워지면 꼬리를 치켜들어 표적에 수직으로 내리꽂히도록 한다.
물수리에게도 물속의 재빠른 물고기를 잡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매번 사냥에 성공할 수는 없다. 나이 든 물수리는 풍부한 사냥 경험을 통해 80~90%의 성공률을 보이지만 어린 새끼들은 50~60% 정도만 성공한다. 성격이 끈질겨 사냥에 실패하더라도 성공할 때까지 집요하게 반복한다.
물수리는 급강하 공격에 알맞은 높이인 30~40m 상공에서 사냥감이 눈치 못 챌 치밀한 계산을 하며 하늘을 맴돈다. 정지비행을 하거나 날다가 순간적으로 날개를 접고 시속 130㎞의 속도로 사냥감을 쏜살같이 낚아챈다. 수면 위로 떨어질 때는 바위가 떨어지는 것 같다. 첨벙하는 물소리와 함께 물보라가 크게 솟구친다.
◇ 물수리는 사냥할 때 발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갈고리처럼 길고 예리한 발톱이 순식간에 먹이를 잡아챈다. <△ 사진:> 물고기를 덮칠 때 발을 앞으로 쭉 뻗어 몸과 같은 각도를 이룬다.
○···물수리의 바깥쪽 발가락은 마음대로 뒤로 움직일 수 있어 발가락 위치가 바뀐다. 맹금류 중 물수리만 가능한 일이다. 보통은 발가락은 3개가 앞으로 1개가 뒤로 향하지만 사냥할 때는 앞·뒤로 각각 2개씩 향해 안정적인 집게 형태로 바뀐다.
◇ 먹이를 덮칠 때 물수리의 발가락은 갈고리 모양으로 변형되어 사냥감을 쉽사리 낚아챈다.
○··· 훌치기낚시와 비슷하다.발톱이 시작되는 발밑과 발바닥 가운데에는 2개의 까칠한 돌기가 나 있어 미끄러운 먹이를 놓치지 않고 잘 잡을 수 있다. 물속으로 뛰어들 때는 콧구멍을 닫아 물이 들어오지 않게 하고 기름기가 많은 깃털은 물에 잠기는 것을 막아준다.
○··· 아뿔싸! 놓치고 말았다.
◇ 놓친 숭어가 약 올리듯 뒤돌아볼 수 없는 물수리 뒤에 떠 있다.
○··· 물고기를 잡은 뒤 수면 위로 세차게 솟구친다. 사냥감을 움켜쥐고 날면서 깃털에 묻은 물기를 털어내고 하늘에서 전리품을 자랑하듯이 주변을 몇 번이고 선회한 다음 높은 나뭇가지나 전봇대 등 사방이 탁 트인 안전한 장소에서 먹이를 먹는다.물수리는 일정하게 먹이를 먹는 지정석이 마련돼 있다.
○··· 물수리가 사냥 후 주변을 선회하는 이유는 기류를 이용해 무거운 사냥감을 손쉽게 운반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된다.물수리는 바람이 불면 사냥한 물고기의 머리가 앞을 향하도록 해 공기저항을 줄이며 난다. 먹이를 먹은 후에는 먹이를 잡았던 발을 깨끗이 닦는데 그 자리에서 닦거나 물 위를 낮게 날면서 닦기도 한다. 다음 사냥 준비를 위해서다.
◇ 발가락에 숭어가 매달렸다.
○··· 사냥감의 무게는 300g~1㎏으로 다양하다. 2㎏까지도 사냥할 수 있으나 물수리에게 물고기 1㎏은 사람으로 치자면 160㎏을 지고 뛰는 것과 같다. 너무 큰 사냥감을 잡으면 힘에 겨워 건져내지 못하고 포기할 테지만 일단 사냥감을 잡고 비상하면 놓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 옹골차고 단단하게 잘 발달한 다리와 갈고리발톱이 자물쇠 구실을 한다. 물수리의 몸길이는 수컷이 54㎝, 암컷이 64㎝로 암컷이 크다. 날개를 편 길이는 154~167㎝, 무게는 3~4㎏ 정도이다. 번식 때는 높은 나무나 절벽의 편평한 암석 위에 홀로 혹은 집단으로 둥지를 짓는다.
◇ 제법 큰 숭어를 잡은 물수리는 하늘을 날며 사냥감을 운반하기 좋게 가지런히 정리하며 두발로 잡는다. 높은 나뭇가지나 전봇대를 이용해 먹이를 먹는다. 권관중 제공.
○··· 둥지는 직경이 2m 이상 되는 거대한 구조로서 나뭇가지를 되는대로 배열해서 만든다. 일반적으로 해마다 둥지를 수선해서 쓰며 뚜렷한 점이 있는 2~4개의 알을 낳고 포란하고 약 5주 후 솜털로 덮인 새끼가 부화하며 암수가 함께 기른다.어린 새는 6~8주 후면 날 수 있고 3~4세 전후부터 번식을 시작한다. 물수리는 평생 같은 짝을 유지한다. 평균 수명은 20~25년으로 알려져 있다.
◇ 물기를 털어내며 다음 사냥을 준비한다.
○··· 지난 9월 중순께 남대천을 찾아온 물수리는 여기서 45일 남짓 기력을 보충한 뒤 내년을 기약하며 11월 5일 따뜻한 남쪽을 향해 날아갔다. 물수리는 대양을 건널 때 하루에 평균 260~280㎞ 이동하며 하루에 최대 431㎞를 이동한다. 물수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이자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월동하는 새이기도 하다.
○··· 다리를 가슴 가까이 밀착하는 것은 몸의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이고 가속력을 키워 재빠른 물고기를 잡기 위한 행동이다.
◇ 청둥오리는 물수리가 물고기만 사냥하는 것을 알고 바로 옆에서 첨벙대며 사냥을 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
○··· 체코 프라하 동물원 인큐베이터 안에서 5일(현지시간) 새끼 야자잎검은유황앵무새(palm cockatoo)가 쉬고 있다. 이 새는 지난 10월 1일 체코에서 최초로 태어난 야자잎검은유황앵무새로 아직 이름도 지어지지 않았다. 전세계에 있는 5 아종 가운데 가장 대형에 속하는 앵무새로 일명 골리앗 앵무새로도 불린다. [AP=뉴시스]
○···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동물원 사육실 인큐베이터 안에서 6일(현지시간) 생후 2주 된 체중 196g의 안데스콘도르(Andean condor) ‘레이먼 노아’가 쉬고 있다. 동물원 직원이 새 모양 인형을 손에 끼고 먹이를 주려하고 있다. 마뿌체 족(族)어로 ’레이먼’은 ‘꽃향기 나는’, ‘꽃으로 덮인’이라는 뜻이다.
○··· 안데스콘도르는 몸길이 100~130cm, 날개폭 약 320cm로 하늘을 나는 새 중 세계에서 가장 크다. 알을 하나씩 낳는데다 밀렵꾼들의 표적이 돼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신화통신=뉴시스]
○··· 남극에 가까이 있는 매커리 섬에서 새끼 임금펭귄 무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커멓고 못생겼어도 이들은 자라서 이름에 걸맞게 황금색 목도리를 두른 체구 당당한 펭귄으로 변한다. 임금펭귄들은 다른 속(屬)의 펭귄과는 달리 한 번에 하나의 알을 낳는다. 고등 동물일수록 낳는 새끼의 수가 적다고 하니 임금이란 이름이 덩치 때문에 붙여진 것은 아닌 듯하다.
이들은 사람처럼 종족 보존에 뛰어나다. 부모가 번갈아 정성껏 키우다 몇 주가 지나가면 이웃의 새끼 임금펭귄들과 함께 기른단다. 우리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임금펭귄들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자식 키우는 능력도 계속 올라가는 남극 기온에는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버려진 알 수거해 인공부화 두툽상어 치어해양수산부와 부산아쿠아리움은 어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려지는 알들을 수거해 인공 번식한 '두툽상어'(학명 Scyliorhinus torazame) 치어 150여 마리를 국내 최초로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10일 오후 2시께 방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두툽상어 치어의 모습. (사진=부산아쿠아리움 제공) /뉴시스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부산 아쿠아리움과 수산연구기관 관계자, 어린이가 1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두툽상어 치어 150여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어시장에서 버려지는 두툽상어 알을 수거해 인공 번식에 성공했다. 횟감이나 어묵으로 쓰이는 두툽상어는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상어 가운데 가장 작다. 곽재훈 기자
○··· 울산해경은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고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m 45cm, 둘레 4m 60cm, 무게 약 4.7톤으로 불법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뉴스1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8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룩필드 동물원 수족관 내의 병코돌고래 어미와 생후 8주된 새끼 한마리의 모습. 31년된 이 어미 돌고래가 6주, 8주 전에 한마리씩 새끼를 낳았으나 제대로 돌보지 못하자 동물원측이 직접 나서 밤, 낮 매달려 이들을 보살피고 있다고. AP/시카고 동물원협회=연합뉴스
○··· 아직은 어린 새끼 사슴으로 보이는 이 동물은 최근 해외 인터넷 및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슴은 총탄이 날아다니는 사격장에 나타났다. 총소리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없다.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 사격 연습에 열중하던 건장한 체구의 남자는 새끼 사슴의 등장에 깜짝 놀란다. 이 사슴은 사격 연습을 하던 남자 옆으로 와 풀을 뜯더니 총까지 핥는다. 주위의 남자도 깜짝 놀라 크게 웃는다. 사슴은 아랑곳 하지 않고 풀을 뜯더니 저만치 멀어진다. 남자는 총을 쏘고 사슴은 풀을 뜯는다. 이 동물은 "터프한 남자들을 녹인 아기 사슴"으로 불린다. <작성처 변조, 절대 불허/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뻔 한 말이지만 자꾸 잊게 되는 삶의 이치다. 사진은 너구리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뜨거운 열망이 있었기에 너구리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해외 SNS에서 화제와 진위 논란의 대상이 된 사진 설명은 다음과 같다.
사슴들에게 먹이를 주는 장치를 세워 놓았다. 너구리들에게는 키가 닿지 않았다. 그런데 너구리들이 한데 모여 탑을 쌓더니 사슴 먹이를 훔쳐 먹기 시작했다. 과연 사실일까. 사실이라면 너구리들의 협동심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과연 너구리에게 저런 지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의구심을 드러낸다. /PopNews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남극에 가까이 있는 매커리 섬에서 새끼 임금펭귄 무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커멓고 못생겼어도 이들은 자라서 이름에 걸맞게 황금색 목도리를 두른 체구 당당한 펭귄으로 변한다. 임금펭귄들은 다른 속(屬)의 펭귄과는 달리 한 번에 하나의 알을 낳는다. 고등 동물일수록 낳는 새끼의 수가 적다고 하니 임금이란 이름이 덩치 때문에 붙여진 것은 아닌 듯하다.
이들은 사람처럼 종족 보존에 뛰어나다. 부모가 번갈아 정성껏 키우다 몇 주가 지나가면 이웃의 새끼 임금펭귄들과 함께 기른단다. 우리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임금펭귄들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자식 키우는 능력도 계속 올라가는 남극 기온에는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 사진을 보면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화폐와 동전이 깔린 침대위에서 양발 앞에 권총을 두자리 두고 너스레를 떨고 있다. 게다가 선그라스와 시가까지 물고 있어 완벽한 마피아 자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가만히 사진에 응해준게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조선닷컴
○··· .미국 뉴욕에 위치한 ‘D 펫 호텔’에서 5일(현지시간) 직원 카를로스 아길레스가 애완견들을 돌보고 있다. 여행 시즌은 미국에서 ‘애완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바쁜 시기다. 최근 많은 미국인들이 애완견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을 돌보는 방법도 업그레이드 됐다. 많은 애완견 호텔들이 24시간 카메라를 제공하고 있어, 주인은 호텔에서 자신의 애완견이 다른 강아지와 어울려 놀거나 수영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 【대구=뉴시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서식지 부족, 월동준비를 위한 먹이활동 등으로 농가에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출몰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대구시 동구 팔공산 일대 야생동물 상습 출몰지역에서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 엽사들이 사냥개를 앞세워 유해동물을 잡기 위해 산 곳곳을 살펴보고 있다.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몰타 발레타 플로리아나에서 7일(현지시간) 자선 수영 행사 '산타의 수영(Santa's Swim)'이 열렸다. 산타 모자를 쓴 참가자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영복 차림으로 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고 있다.
한 남성 참가자가 방수 카메라를 들고 자신이 입수하는 순간을 직접 촬영하고 있다.' 수영'은 몰타 커뮤니티 체스트 펀드(The Malta Community Chest Fund)의 자선 행사인 'L-Istrina' 기금 모금을 위해 열리는 연례 행사이다. [로이터=뉴스1]
○··· 배신감, 기겁, 충격, 놀람, 믿을 수 없음 등의 감정을 '표정'으로 말하는 강아지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 강아지는 뭔가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눈동자는 커지고 입은 쩍 벌어진다. 또 앞발을 가슴 쪽에 두고 한동안 움직이지 못한다. 강아지의 충격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소파 위에서 배를 환히 드러내고 휴식을 취하던 강아지는 급기야 고개를 푹 떨구고 충격을 잊으려는 듯 머리를 마구 털기까지 한다. "강아지의 표정이 압권이다"라 말하는 이들이 많다. 강아지가 충격을 받은 대상, 즉 강아지가 무엇을 보았는지가 알고 싶다며 궁금증을 나타내는 이들도 있다. (사진 : 충격 받은 강아지) 이규석 기자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야수와 같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견공이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개는 샤워 커튼 뒤에 몸을 숨기고 고개를 들었다. 표정이 무시무시하다. 야수가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악령을 연상시킨다고 말하는 네티즌도 많다.
일부 네티즌들은 견공이 미안하고 창피한 마음인 것 아니냐고 말한다. 하얀 가루가 묻은 음식을 혼자 먹다가 들켜 ‘겸연쩍어’한다는 뜻이다. 그러고 보면 개의 표정은 이중적이다. 공격적이면서도 수줍어하는 기운이 느껴진다. Pop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해외 소셜 미디어의 화젯거리로 떠오른 ‘말과 고양이의 러브스토리 사진’이다. 고양이는 틈나는대로 말을 찾는다고 한다. 둘은 키가 크게 차이난다. 고양이가 울타리를 타고 올라간다. 말은 모른 척하는 것인지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있다. 그러나 결국 둘은 얼굴을 맞대고 스킨십을 나눈다. 자세한 설명이 없어 아쉽지만, 해외 네티즌은 마음이 훈훈해지는 우정이라고 평가한다.
▷ 올 초 밀렵꾼에 암컷·새끼 잃고 혼자 떠돌아 케냐, 기린 뿔에 GPS 달아 밀렵에서 보호 지구상에 한 마리만 남은 것으로 알려진 하얀 기린이 케냐 야생에 포착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8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케냐 야생동물 관리 당국은 마지막 하얀 기린을 보호하기 위해 발견 직후 기린의 뿔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부착했다. 앞으로 하얀 기린은 한 시간마다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돼 밀렵꾼으로부터 보호하기가 쉬워졌다 <△ 사진:> 하얀 기린. AP 연합뉴스
○··· .이 하얀 수컷 기린은 지난 3월 암컷과 새끼 하얀 기린 두 마리가 밀렵꾼에게 도살돼 해골 상태로 발견된 후 홀로 남은 개체다.하얀 기린은 루시즘(leucism)이라 불리는 희귀한 유전 특성을 가지고 있다. 루시즘은 백변증이라고도 불리며 피부와 털 등, 비늘이 색소 소실로 희거나 밝게 변하게 된다.멜라닌 세포 합성 결핍으로 발생하는 알비노와는 차이가 있다.
GPS 장치를 부착한 하얀 기린은 케냐 동부 가리사 카운티에 있는 이샤크비니 히로라 보호구역에서 살게 된다. 이샤크비니 히로라 보호구역 관리자인 아메드 누르는 "최근 비가 많이 내려 목초지가 잘 형성돼 있다"면서 "하얀 기린의 먹이는 풍부할 것"이라고 말했다.야프리카야생동물재단(AWF)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기린 개체 수는 40%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