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교구 진장 성 루이스 성당 건립 100주년 맞아
발행일2018-07-08
[제3102호, 7면]
장시교구장 리수광 주교(가운데)가 6월 21일 진장 성 루이스 성당에서 건립 100주년 기념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중국 장시교구 사제들과 신자들이 진장의 성 루이스 성당 건립 100주년을 축하했다.
장시교구의 각 본당 사제들과 신자들은 6월 20일 위장현 진장 성 루이스 성당으로 모여 전야제를 열었다. 진장본당 주임 둥궈화 신부는 이날 본당 역사와 건축에 대해 소개하며 세상을 떠난 주교, 수사들의 묘지 앞에서 함께 기도했다. 저녁에는 떼제기도 모임이 열리기도 했다.
21일 오전에는 펑청본당과 구이시본당 악대들이 번갈아 연주를 하며 축하 분위기를 띄웠다. 성당 안에는 본당 주보인 루이스 성인과 공산화 이전의 장시교구의 역대 주교, 공산화 이후 역대 본당 신부, 또 본당의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교구장인 리수광 주교와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감사미사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많은 교우들이 참례했다.
진장 성 루이스 성당은 1918년 파리외방전교회와 메리놀외방선교회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성 마리아 본당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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