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온천 개발 백지화 하라" 전국대책위 괴산 청천서 궐기대회 개최
문장대온천개발 정부가 나서라! 본안 접수 "부동의 하라!
【충북=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개발지주조합이 2월6일 대구 지방 환경청에 본안 접수에 따른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전국 총 궐기대회가 23일 오후 괴산군 청천면 환경전시관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문장대온천개발 저지 전국 궐기대회는 청주, 충주, 괴산군, 청천면, 대책위원회와 경기 및 수도권 한강 수역 환경단체가 모여 문장대 온천개발에 다른 환경오염과 하류지역 오염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2003년과 2009년 대법원에서 개발허가 취소 확정 판결을 받은 사업인데도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개발지주조합이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제출 하는 것은 법치국가인 대한민국 사법부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지주조합 측과 환경부를 집중 성토하고 규탄 했다.
이날 열린 문장대온천개발저지 궐기대회는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문장대온천 지주조합은 환경 피해와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이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환경부는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지정을 즉각 백지화 하라“ 고 요구 했다.
또한 "1985년 한강수계 달천의 최상류인 상주시 화북면 일대가 온천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33년 넘게 갈등이 이어지는 것은 환경부가 처음부터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물이라면서 환경부는 오늘 궐기대회를 기점으로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허가를 백지화 시킬 것을 촉구했다.
"지주조합도 환경영향평가 본안 제출을 철회하고 이로 인해 오랜 기간 고통을 받은 충북과 서울, 경기의 한강유역공동체 주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지금까지의 갈등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환경영향평가서 처리 기한은 다음 달 3일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