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토뉴스 고정관념을 깨는 미술관? 혼자 알기 아까운 미술관 Best 4

[鶴軒 이 연]

고정관념을 깨는 미술관? 혼자 알기 아까운 미술관 Best 4

살아가는 이야기 2014/02/13

http://blog.samsung.com/4458/ 주소복사

http://blog.samsung.com/4458/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아직도 예술이 어렵게만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예술도 쉽고 재밌다는 걸 보여주는
개성 있는 미술관들을 찾아가보세요!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이 전국에 숨어있는
이색 미술관 명소를 알려드립니다!

특이한 미술품이 한 데 모였다! ‘하슬라아트월드’

예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미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 자리한 버라이어티 예술공원 ‘하슬라아트월드’인데요. 총 3만 3천 평의 드넓은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색다른 예술작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야외 조각공원은 시간의 광장, 바다 정원, 하늘 전망대 등 공간별로 테마가 정해져 있는데요. 그 때문인지 오래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길가, 풀밭 곳곳에 숨겨진 예술 조형물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소똥을 재료로 사용한 작품들은 아마 하슬라아트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들로 가득한 피노키오 미술관, 마리오네트 미술관 등 테마 미술관도 꼭 들러보세요.


하슬라아트월드의 ‘하슬라’는 강릉의 옛 이름이라 하는데요. 아름다운 강릉 정동진과 동해바다를 품은 이곳의 멋진 풍경은 절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하슬라아트월드 안에 자리한 바다 카페와 바다 전망대는 최고의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호텔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멋진 동해의 밤바다, 파도소리도 만끽할 수 있어요. 동해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하슬라아트월드에도 꼭 한번 가보세요!

[하슬라아트월드]

● 위치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율곡로 1441
● 운영시간 : 8시 30분~18시 30분 (동절기는 18시까지)
● 휴관일 : 연중무휴
● 관람요금 : 공원 6,000원, 미술관 7,000원, 공원+미술관 10,000원
● 홈페이지 : http://hasllamuseum.com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 ‘lovelyYJ’님의 ‘하슬라아트월드’ 원문 보러 가기
http://www.youngsamsung.com/travel.do?cmd=view&seq=56827&tid=404

바람개비가 있는 풍경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

가끔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을 찾아가보세요. 직원이 없는 무인 미술관이어서 관람객이 마치 미술관 주인이 된 듯 자유롭게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은 매달 다른 테마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인지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사전 예약한 관람객에 한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자화상 만들기, 팔찌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 옆은 호수인데요. 호수로 이어지는 야외공간에는 미술관의 작품만큼이나 매력적인 바람개비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은은한 종소리를 내는 바람개비는 고요한 미술관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바람개비의 움직임에서 문득 발견하는 바람의 흔적처럼, 삶에 대해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낭만 공간!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에서 바람과 삶, 그리고 예술의 흔적들을 만나보세요!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

●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519-4
● 운영시간 : 9시~18시 (동절기는 10시~17시)
● 휴관일 : 매주 화요일 (성수기, 공휴일 운영)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kthmyway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 ‘꿈의혀녕’님의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 원문 보러 가기
http://www.youngsamsung.com/travel.do?cmd=view&seq=52909&tid=404

폐교의 아름다운 변신 ‘영천 시안미술관’

오래되어 철거하기 직전의 학교건물은 어떻게 다시 쓸 수 있을까요? 여기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바로 미술관으로 만드는 것이죠. 그렇게 2004년 ‘영천 시안미술관’이 탄생했습니다. 오랜 보수 공사를 통해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난 폐교, 함께 보실래요?


시안미술관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건물입니다. 옛 학교의 향수를 절로 느끼게 하는 건물과 현대 미술품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 공존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뛰어놀던 학교 운동장은 넓은 잔디밭으로 탈바꿈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품은 야외 조각장이 됐습니다. 주말이면 야외 조각장은 가족 관람객들과 데이트하는 연인들로 북적거립니다.


시안미술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하는데요. 어린이들의 예술교육을 위해 별도로 운영하는 ‘체험형 교육 전시’,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예술체험 워크숍’ 등은 호응도 높습니다.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며, 예술과 더 가까워지는 영천 시안미술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보시면 어떨까요?

[영천 시안미술관]

● 위치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시안미술관
● 운영시간 : 10시 30분~18시 (동절기는 17시까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무료입장 (단체관람 1,000원) /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기획전시 관람 무료
●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cyanmuseum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 ‘상콤한공대생’님의 ‘영천 시안미술관’ 원문 보러 가기
http://www.youngsamsung.com/culture.do?seq=55644&cmd=view&groupId=&memId=&categoryId=07

미술관 자체가 작품!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도자 공예와 건축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독특한 매력의 테마 미술관입니다. 건축과 깊은 연관을 지닌 도자 공예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도자 공예와 건축의 만남, 그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시다고요? 미술관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마 한눈에 알아채실 수 있을 거예요.

사진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제공

흙으로 직접 빚고 구워 만든 5,036장의 도자 공예 타일이 미술관 외벽을 감싸고 있는데요. 건물 자체가 하나의 도자 공예이자 회화 작품인 셈이지요.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이런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 전국의 아름다운 건축물에 수여하는 ‘좋은 건설 발주자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술관 건물 안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기획전과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건축과 도자를 테마로 한 건축,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지요.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도자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흙으로 빚은 도자 공예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 위치 :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51
● 운영시간 : 10시~18시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과 겹치는 월요일은 정상운영, 그 다음 날 휴관), 1월 1일, 설, 추석
● 관람 요금 : 성인 2,000원, 중고등학생·군인 1,000원, 초등학생 500원 / ‘문화드림데이’로 지정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입장 (체험 프로그램 제외)
● 홈페이지 : http://www.clayarch.org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 ‘데이빗’님의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원문 보러 가기
http://www.youngsamsung.com/travel.do?cmd=view&seq=51982&tid=404

독특한 매력으로 가득한 미술관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전국에 숨은 개성 넘치는 미술관들에서는 더 이상 예술이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뭔가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다면, 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독특한 미술관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