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서관, ‘대한민국 독서대전’서 “모두의 도서관” 부스 운영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북 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에 참가해 “모두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도서관 홍보 부스에서는 장애인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점자촉각음성도서, 점자라벨도서, 읽기쉬운책, 수어영상도서, 디지털음성도서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대체자료를 소개하고, 책나래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안내한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고정욱 작가의 책에 담긴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인생네컷’ 포토 부스 운영과 룰렛 이벤트, 도서관 SNS 구독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황금숙 관장은 “이번 독서대전의 우리 도서관 홍보 부스에서 장애인들이 도서관 자료와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가 책을 읽는 즐거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