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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며 수도권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에 맞서, 민주당이 새로운 제안을 내놨습니다. 김포뿐 아니라 전국의 행정 체계를 개편하자는 내용입니다. 표심을 의식해 일방적으로 반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 여당이 물꼬를 틀고, 야당이 응수에 나서면서 수도권의 서울 편입 문제는 연일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정치권 논리와 속도 경쟁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을 만나, '국가 재정을 풀면, 물가가 올라 서민들이 죽는다'면서 건전 재정의 필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카카오 택시' 같은 디지털 플랫폼과 은행의 독과점 부작용을 지적하며 해결 방안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 본인을 '낙하산', '대통령을 만든 사람'으로 지칭하고 부산에 대해 '촌동네'라고 비하하는가 하면 직장 내 갑질 의혹까지 일으켜 물의를 빚었던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결국 사표를 냈습니다. 이제 시대는 변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이재환 부사장을 위증과 국회모욕 혐의로 고발키로 결정했다.
문화체육부관광부 역시 관광공사에 이 부사장에 대한 공식 감사 요청을 했으며, 이에 따라 이 부사장은 직무 정지 상태였다.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MBC 이사 해임에 다시 한번 제동을 걸었습니다. MBC 방문진 이사장에 이어, 또 다른 이사의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건데요. 언론노조는 방통위의 위법한 공영방송 장악시도가 드러난 것이라며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 이스라엘이 이틀 연속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을 공격했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은 경악스럽고 잔혹한 행위라고 비판했지만, 미국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최고 5.5% 수준에서 다시 동결했습니다. 사실상 꼭짓점에 도달한 금리가 내년 중반쯤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일본 도쿄 전력이 오늘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3차 방류를 시작합니다. 도쿄전력은 희석한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가 1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인지 확인한 뒤 이상이 없으면 오늘부터 17일간 7천8백 톤을 방류하게 됩니다.
● 어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은 북한이 예고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관련 기술 자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보다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경찰이 전직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전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러 고소고발 건을 병합해 김씨를 구속한 뒤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마약사건보다 김포시 편입보다 더 씨끄럽습니다.
●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유연성 씨가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배드민턴 코치인 유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내려올 기미 없는 고금리 행진 속에 은행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걸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5대 은행과 주요 인터넷 은행의 평균 연봉이 모두 1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자로 돈 벌어서 잔치를 벌였단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 1종 가축전염병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가 74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충남 서산 한우 농가 3곳과 당진의 한우 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인됐고, 전남 신안에서도 첫 확진 농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달 우리 수출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5.1% 늘어,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내년 초반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는데, 몇몇 지표를 보면 아직 경제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 어제 한우협회 등이 정한 한우데이를 맞아서 반값 한우 등 다양한 특가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올라도 너무 오른 밥상 물가에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행사였는데요. 오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정부가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습니다.
내년 참고 로 어제 할인 행사 일정은 △서울·하나로마트 양재점(11.1~4) △경기·남양주 도농체육공원(11.1~11.5) △강원·춘천시청 광장(10.27~10.29) △충북·하나로마트 청주점(11.3~11.5) △충남·대전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11.1~11.5) △전북·전북도청 광장(10.28~10.30) △전남·무안 중앙공원(11.3~11.5) △경북·경산 공설시장(11.1~11.4) △경남·부산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11.1~11.5) △울산·울주군청(10.31~11.1) △제주·제주월드텁경기장광장(10.31~11.2), 제주시민복지타운(11.3~11.5)이다.
● 한국, 미국, 중국 등 주요 28개국과 유럽연합 정상들이 인공지능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선언에는 고도의 능력을 갖춘 AI를 뜻하는 '프런티어 AI'가 잠재적으로 파국적 피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동의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한국의 마돈나'로 통하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씨가 2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엄정화 씨는 다음 달 서울과 대구, 부산으로 이어지는 3개 도시 콘서트를 여는데요,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 처음 갖는 단독 공연입니다.
● 3년 반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5월 부활을 알린 후 함께 할 출연진을 공개 모집했는데요. 오는 12일 일요일 밤 안방 극장에 방영될 새로워진 개그콘서트가 다시 한번 공개 코미디의 바람을 몰고 올 지 주목됩니다.
● 오늘도 전국의 낮기온이 초여름 수준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난 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경 제》
☞반도체·中 최저 감소에…20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무역흑자'...10월 수출 5.1%↑…플러스 전환 13개월 만...반도체 3.1%·中 9.5%↓…올해 최저 감소율...9대 수출시장 중 6곳↑…아세안 역대 최고
☞원금 30만원에 이자 970만원…취약계층 울린 불법 대부업체 무더기 적발...대출 어려운 사회 초년생 등 상대...연 최대 5000% 이자 폭리 취해...경찰, 업체 57곳 적발···6명 구속
☞중장년 퇴직연령, 평균 50.5세…"69세까지 경제활동 원해"...중장년 구직자 56.5%, 전 직장서 비자발적 퇴사...재취업 성공해도 임금·고용 조건 열악해져
☞재난지원금 ‘오지급’은 환수 중… 257억 중 79억 걷었다...선지급 환수 철회했지만…오지급·부정수급과 달라...손실보상금 오지급 530억 중 304억 환수 완료
☞테라·켈리 값마저…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평균 6.8% 인상...11월 9일부터 맥주류 제품 출고가 평균 6.8%↑...참이슬 후레쉬 등 소주 출고가도 6.95% 인상
《금 융》
☞FOMC, 내일 금리 발표…"동결 여부보다 파월 메시지 주목"...동결 전망 지배적…"내년 하반기 인하할 듯"...파월 금리 전망, 국채 금리 상승 등 언급 주목...FOMC, 2일 오전 3시 금리 결정 발표 예정
☞상승세 달리는 국제 금값, 중동 불안에 지난달 8% ↑...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속에 지난달 국제 금값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도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
☞"무조건 오를 줄 알았는데…" 수백억 베팅한 개미들 '비명'...'확전 우려 진정'에 국제유가 급락 '원유 레버리지 매수' 개미 어쩌나...지난달 '유가 상승'에 수백억 베팅...'하락 베팅' 인버스 상품은 순매도...국제유가 급락에 평가 손실 커져
☞美투자사 번스타인“비트코인 2년 내 2억원 돌파”...내년 4월 반감기 앞두고 채굴자 보유 늘려...연말이나 내년초 현물 ETF 승인시 가격 견인...2028년 비트코인 ETF 전체 10% 차지 전망
☞국고채 30-10년 금리역전폭 1년만 최대...이례적인 국고채 발행계획 영향...장기물 발행 줄이고 유통물량도 회수
《기 업》
☞"전 좌석에 유튜브 심었다"…현대차-LG전자-유튜브 '맞손'...현대차·기아 LG전자 유튜브 3사 협력...제네시스 GV80 부분 변경·쿠페에 유튜브 첫 지원..."왓챠 웨이브 U+모바일tv 이어 OTT 확대 목표"
☞포스코인터, 롯데에너지에 6兆 규모 동박원료 공급...포스코인터내셔널-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동박 원료 10년간 60만t 공급 협약 체결...6조원 규모..해외기지 원료 공급 등 협력
☞30대 그룹 CEO 525명, 내년 상반기 임기 만료…연임·퇴진 갈림길...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 30대 그룹 대상 사내이사 현황 조사...내년 상반기 임기 마치는 사내이사 1087명…카카오그룹 117명 최다
☞5대 은행 평균 연봉, 전부 1억원 넘어…희망퇴직금 평균 3.5억원...1위 하나은행 1억1485만원…국민·신한·농협·우리 순...'스톡옵션 포함' 카뱅 1억3597만원…5대 은행 웃돌아
☞中비야디 총이익률, 美테슬라 제쳤다…3분기 순이익 2조원 육박...총이익률 22%로 테슬라 18% 앞서…순이익 작년 동기比 82% 급증...세계 자동차 판매 점유율 4위…올해 연 300만대 판매 달성 전망
《부 동 산》
☞고금리 장기화에 경기둔화…“내년 아파트값 2% 하락”...건산년 내년 집값 전망...수도권 -1%·지방 -3% 예상...지역별 가격차 더 벌어질 듯...“공급 부족에 급락까진 안가”
☞서울 아파트 매물 8만건 육박…"매도자와 매수자간 힘겨루기"...아파트 매물 올 1월 4.9만건 대비 1.5배 늘어...현재까지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1209건..."매물증가·갭투자 감소에도 바로 약세는 아냐"
☞"조합원 인당 4000만원 더 내라니"...재건축 사업 덮친 환경 규제...방배동 3개 사업장에서만 1700억원 부담...화강암 지반때문인데도 사업자만 속앓이...기준 일본의 10배..."민간업체 배만불려" 지적도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 지속... 전세는 2.0% 상승 전망”...올 하반기 상승세 ‘일시적’... 고금리 장기화로 “하락 반전”...전세 가격, 입주물량 감소로 상승...건설 수주·투자 감소 전망... “건설경기 반등 어려워”
☞서울 청약불패는 옛말…분양가 비싸면 대단지 아파트도 미달·미계약 속출...외대앞역 초역세권 4321가구 규모 이문아이파크자이...평균 청약 경쟁률 16.87대 1로 3개 타입 1순위 마감 실패...84㎡ 분양가 13억으로 시세와 비슷···두달 전보다 1억↑...미계약 잇따라···"분양가 급등 피로감"
《사 회》
☞'사기 혐의' 전청조 체포 후 서울로 압송…'묵묵부답'...'혐의 인정하냐' '남현희 가담했냐'에 침묵...잠실 시그니엘·김포 모친 집 등 압수수색...법원, '출석요구 불응 우려' 체포영장 발부...남현희, 전청조 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 내
☞정부, 의료사고 부담 완화 위해 '의료 분쟁 제도 개선 협의체' 구성...국조실장 "의사인력 확충 절차, 속도감 있게 추진"
☞서울지하철 4·7호선 내년1월 '입석'칸 도입…혼잡도 40%↓...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10월31일 기자간담회서 밝혀...혼잡도 높은 계단 근처 등 2개칸 내 일반석 의자 제거...내년 1월 '기후동행카드' 도입시 승객 증가 효과 예상...노조 오는9일 총파업…백호 사장 "인력감축 협상없다"
☞의대 이어 간호대 정원도 늘린다…2025학년도 1000명 늘어날 듯...2035년까지 간호사 5만6000명 부족..."최소 5년간 확대 필요"...간호인력전문위 첫 회의···시민단체 등도 논의 참여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조기 착공 기대감 커져...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구상 마련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사업 완료 시 노선 간 이동 편의성 향상으로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 큰 도움 기대
《국 제》
☞이스라엘, 가자 난민촌 공습… 美 “일시 전투중단”...400명 사상… 민간인 피해 논란...이 “하마스지휘관 등 사살 성과”...국제사회 “인도주의 위기”반발...美 백악관 “전투중단 검토할때”...3일 블링컨 국무 이스라엘 파견
☞예멘 후티 반군까지 이스라엘에 반기…점점 커지는 이란 '저항의 축'...예멘과 접한 사우디는 긴장…중동 전역으로 분쟁 확산 우려...이란 외무, 카타르서 하마스 수장과 회동…가자지구 상황 논의
☞伊 피렌체 미켈란젤로 비밀의 방, 15일 일반에 첫 공개...미켈란젤로가 약 500년 전 교황 미움 사 숨어 그림을 그렸던 작은 공간...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매주 최대 100명 입장 허용
☞“펜타곤, 한국 등 방위기여 보고하라” 관련법 발의…무임승차론 다시 고개...美공화 ‘親트럼프’ 하원의원 알렉스 무니...“방위비 분담약속 이행 불충분”…관련법 발의...국방부에 ‘韓등 동맹국 방위기여 보고’ 요구
☞'잊힌 전쟁될라'…美 고위급 "우크라 지원 멈추지 말아야" 촉구..."우크라 원조 중단은 곧 푸틴 도와주는 꼴"..."팔 자치정부가 하마스 대신 가자지구 통치해야"
[출처:간추린 아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