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만드는법**
서울뚝배기-설렁탕
와우 간만에 날씨가 쨍하네요~~ 요런 쨍한 날~~토방마님은 감기 초기 증상으로 골골 대고 있네요~~ㅎㅎ 오늘의 요리는 서울뚝배기-설렁탕이랍니다. 감기에는 뭐니 뭐니해도 잘 먹어야 된다기에~~ 냉동실 사골국물을 한 팩 꺼내 따뜻하게 데워 후루룩 한 뚝배기 해치웠네요~~
사골 국물 만드는법 사골 1.5kg, 소잡뼈 1.5kg, 물 적당량
설렁탕 만드는법 (4인 기준) 사골국물 800cc, 삶은국수 약간, 삶은고기 300g, 대파 1대,가는소금약간
만들어 놓으면 요긴한 사골국물은~~ 뭐~~~ 많이들 끓여 보셔서 잘 아실꺼라 생각이 드네요~~ 옆 검색창에 사골국물이라 입력하면 자세하게 나오지만 그것이 귀찮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 드릴께요~~ 사골국물은 사골만 하는 것보담은 잡뼈랑 함께 우려내 보세요~~ 훨씬 구수한 맛이 좋답니다. 설렁탕집에서는 소의 모든 뼈를 함께 끓인다 하더라구요~~ 일단 찬 물에 서너시간 담가 핏물을 빼 주세요~~
일차로 팔팔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어 주세요~~ 그리고 찬물에 삶은 뼈를 헹구어 주시고요~~ 찬물에서 처음에는 센불로 팔팔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 은근하게 뽀얀국물이 나올 정도로 끓여 주시면 된답니다. 전~~ 한 번 끓일 때마다 은근한 불에서 3시간정도 끓이는데요~~ 너무 센불에서 끓이면 국물만 줄어 든답니다~~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주세요~~ 물의 양은 뼈의 3배정도 잡아주고 그 국물이 뼈의 배가 될 정도로 끓여 주시면 될꺼예요~~ 이 상태를 3번정도 반복을 해 주시면 된답니다.
끓이는 중간에 함께할 부재료들을 함께 끓여 주시면 되는데~~ 요것은 스시라 하죠~~ 소힘줄을 함께했네요~~ 설렁탕을 할 경우에는 국거리를 덩어리로 함께 끓여 주시면 된답니다.
큰 통에 첫 번째 끓인 사골국물과 두 번째, 세 번째 끓인 사골국물을 섞어 주세요~~ 그리고~~ 차가운 곳에 두면 기름기가 위에 굳거든요~~ 굳은 기름을 제거하면 뽀얀 국물만이 남는답니다. 이 상태에서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셔도 좋지만~~ 더욱더 오래 드실 경우 한 팩씩 담아 냉동 보관을 하게 되면 ~ 국거리가 없을 때 후다닥 꺼내 데워 드시면 짱이라죠~~
이 상태에서 냉동실에 보관을 해 두시면 된답니다. 작은 지퍼백 하나가 4인 한끼분량정도 되더라구요~~ 사골국물을 끓여 놓은지는 거의 2달이 되어 가는 가 봐요~~ㅎㅎ
오늘 아침 한 팩을 꺼내서 설렁탕을 만들었는데요~~ 사골국물을 냄비에 데워 주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오늘은 설렁탕인지라 부재료는 수육과 삶은국수를 준비했구요~~
뚝배기에 밥,삶은국수,수육,송송썬파를 얹고~~
팔팔 끓인 사골국물을 넣어 주었답니다~~
아침에 옆지기와 아이들은 토스트로 주고~~ 혼자 따뜻하게 설렁탕으로 먹은 토방마님이네요~~ㅎㅎ 어제 저녁에 아침 메뉴를 정했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는 거 있죠~~~ 예전 같지 않고 이제는 아침 밥상은 전날 저녁에 준비를 해 놓아야만 되니~~~ 어쩜 나이가 들어도 아침잠을 이리 많은 지 모르겠어요~~ㅎㅎ
설렁탕에는 다른 반찬이 전혀 필요하지 않잖아요~~ 설렁탕에는 잘 익은 깍두기가 제격인데~~ 깍두기가 없네요~~ 그래서 잘 익은 김장김치와 함께 했답니다~~ 이웃님들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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