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 제품 중 best 4
feat 내돈내산, 내가 직접 사진 찍은 찐 후기
1.샤오미 드리미 V9
실제 사용기간은 4달이며, 직구로 십만원 초중반대로 구매함
신혼집 집들이 겸 단체 소개팅 갔다가 ㅋㅋ 신랑 친구보다
그집 청소기에 꽂힘 넓지도 않은 집인데도 방마다 코드 빼서
다시 꽂아야 되는 유선 청소기
사용하다가 무선 청소기의 신세계를 알게 됨
세기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나한테는 2단계가 딱 적당함
강력모드는 오토바이 소리 남 1단계 지속시간 30-40분, 2단계 지속지간
15-20분, 3단계 지속시간 5분정도이며 시간이 생각보다 짧은 듯 하나
청소하면서 끊기거나 시간 때문에 불편했던 적은 없음
좌우로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며 모서리 부분이나 원하는 장소의
먼지를 말끔하게 흡입함
청소를 하면 뭐랄까 미끄러지듯이 청소가 된다는 느낌이 듦
먼지 제거통이 생각보다 작아 머리카락 부자인 나는 자주 갈아줘야 함
먼지통 버튼 누르면 댐의 수문 터지듯 먼지가 내려옴
밑에 큰 봉투 받치고 해야지 아니면 청소 도로아미타불됨
드리미 사용하고 가장 만족한 점은 유선 청소기 보다 훨씬
자주 청소를 한다는것
맘먹고 청소한다가 아니라, 원하는 장소를 가볍게
청소한다는 느낌으로 바뀜
아쉬웠던 점은, 작동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된다는 것
청소 다 하고 나면 완치 되었던 터널 증후근이 다시 재발되는 느낌
저한테는 초오큼 무겁습니다
2. 록퍼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실제 사용기간은 7달이며, 3만원 후반대로 구매함
보통의 사무직이 그러하듯 9시간 정도 컴터 보는 일을 함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말 그대로 눈에 안좋은 푸른빛 차단해주는 안경임
1년전 라식 후 처음엔 영양제 챙겨먹고 눈운동 하다가
늘 그렇듯 자기직전까지 휴대폰 보고 회사에서는 모니터보고 히터
바로 앞에 있다보니 눈알이 가뭄 논 갈라지듯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시리고 아파서 두통까지 오는 날이 있고 뭐랄까 선크림 잘못바르면
눈아픈것처럼 그런 통증이 지속됨
그러다 안과가서 정기검사받는데 1.2에서 0.8됨
충격받고 발등에 불 떨어진채로 보호안경 구매함
회사 동료가 이미 만족해서 사용중이었고,
그 전에 안경 착용자라 사이즈는
어렵지 않게 구매함
나는 얼굴이 광대승천형임 ㅋㅋ
그래서 54mm를 구매했으나 회사 동료들도 그렇고 엔간히 얼굴이
눈에 띄는 크기가 아니다 싶으면 50mm를 추천함
블루라이트 차단에 대한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으나
사용중인 회사 동료들은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중
눈이 훨씬 덜 건조해졌고 안약 넣는 횟수도 찌푸리는 횟수도 줄어듦
4-5시 이후 눈이 아프기 시작하면 모니터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그 시간이 오면 겁부터 나는데 정말 퇴근까지 훨씬 편안한 느낌으로
업무가 가능함 눈이 안아픈게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건지 이제 알았음
아쉬웠던 점은, 직접 보고 살 수 없어 피팅이 어려움
직장 동료들은 얼굴에 챱 하고 잘맞는데 광대승천 본인은
안경이 광대에 닿음
코받침보다 광대쪽 화장이 지워지는 경험을 했음
맘편히 안경원에서 피팅 서비스 받으시길
3. 필립스 커피머신
구매한지는 2달이며, 30만원 정도에 구매함
하루에 커피 1잔이상씩 마시면 무조건 개이득
한달에 10만원은 절약하는듯
일단 원두만 잘 골라주면 진짜 맛있는 커피를 오히려 까페에서
먹는것보다 더 나은 커피를 매일 풍족하게 아껴먹지 않아도 됨 ㅋㅋ
전원 키고 기다렸다가 에스프레소 혹은 아메리카노로 내릴 수 있는데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내가 조절해 먹는게 훨씬 좋음
물도 자주 안채워도 되고
스팀 우유도 가능함
처음에 할때는 우유가 벚꽃처럼 휘날렸음
지금은 눈감고 우유온도까지 맞추는 경지에 다다름
약간 불면증 있는 본인은 밤에 우유만 따뜻하게 데워서도 먹는 중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음 feat 씨제이 카라멜 시럽
아쉬웠던 점은, 처음 3일정도는 커피 찌꺼기가 나오지 못하고
계속 막혔다는것 이건 필립스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니
초기엔 묽게 나와 그럴 수 있으며
25잔 정도까지는 커피 마신 후 계속 찌꺼기 빼내야 한다는것
지금은 보송보송한 커피 찌꺼기가 똑 하고 잘 떨어짐
4. 커클랜드 수퍼오메가3
구매한지는 1년 다 되어 가고, 만원 중반대로 구매함
이건 코스트코 현금 결제해서 구매내역 없음
영양제는 솔직히 맘 편하자고 먹는거지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움
다만 몸이 조금 나아진다는 느낌을 받은 유일무이 영양제임
나는 겨울에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갑고 차갑다 못해 시간이 지나면
약간 저리는 느낌이 있음
지금처럼 발바닥에 핫팩붙이고 따뜻하게 몸관리 하지 못했을 때는
동상까지 걸린적 있을만큼 본인에게는 엄청난 고통이자 스트레스임
영양제 먹는다고 손발이 불덩이가 되진 않지만 저리는
증상이 정말 많이 나아짐
게다가 동일함량 비교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저렴해 가격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게 제일 좋음
아쉬웠던 점은, 알약 크기가 좀큼 많이 큼
처음엔 마음 먹고 삼켜야 함
물을 한웅큼 마시고 목구멍으로 밀어넣는다는 마음으로 꿀꺽 해야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