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올린 적 있는데
몇가지 내용을 추가 및 수정해서
다시 재업로드 해봐요:)
참고로 제 글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사진과 움짤은
여러분들의 상상을 위해
참고용으로 올린 것일 뿐
실제 연예인과 무관합니다...!
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
BGM) 드림캐쳐-데자부(Deja Vu)
Dreamcatcher(드림캐쳐) '데자부 (Deja Vu)' MV - YouTube
방석이가 살고 있는 이 곳은
옥황상제가 다스리고 있는 천상계.
이 곳에서는 용, 요정, 신 등 우리 인간들이 감히 만날 수 없는환상의 존재들이 살고 있어.
하지만, 천상계가 있다면 지하세계도 있는 법.
이곳은 지하세계
이 세상 모든 비극과 불행의 원인이라고 불리는 '귀마왕'을 필두로
흡혈귀(뱀파이어), 원귀, 악귀, 요괴들이 살고 있지.
이전에 옥황상제가 귀마왕을 처형하고지하세계를 봉인 했지만
최근 모종의 이유로 뱀파이어, 원귀, 악귀, 요괴들이 귀마왕을 부활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방석이는 옥황상제 직속 부하이자, 천상계의 서쪽을 지배하고 있는
1대 백룡장군의 외동딸이자 2대 백룡장군이야.
아버지와 어머니는 옥황상제와 함께 지하세계를 봉인하다가 뱀파이어에 의해 전사하셨고
부모님의 얼굴도 모른 채 유년시절을 보내게 돼.
방석이는 육체의 완력이 뛰어나진 않지만(그래도 인간 몇명은 가뿐히 처치 가능)
아버지 백룡장군의 피를 이어받아
누구보다 뛰어난 두뇌와 엄청난 마력과 영력으로
아군들을 치료하는 치유형 장군이야.
하지만, 아무리 차기 백룡장군이라고 해도
고작 십대 소녀 였던 방석이는 다른 또래의 아이들과 놀고 싶었고
특히나 인간들의 세상에 관심이 많았어.
물론 그 때마다 주변에서는
"아씨, 아씨는 차기 백룡장군입니다. 제발 체통을 지키십시오."
"아씨, 아씨가 어린 아이처럼 행동하시면 악귀들에게 기습 당하십니다."
라는 말을 듣기 일쑤라 포기해버렸지만.
그러던 어느날, 방석이는 처음으로 몰래 인간들의 세상에 가게 돼.그리고 그 곳에서,
"살려주세요, 저 이러다가 죽을 것 같아요."
방석이는 누군가에게 급히 쫓기고 있는
방석이 또래의 남학생을 발견하게 돼.
알고보니 그 남학생은 아버지로부터 심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고,
견디지 못한 그 남학생은 가출을 시도하다가
아버지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
방석이는 남학생의 아버지를 가뿐히 처치하고, 남학생을 구해주지.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뭐하는 사람이시길래 저희 아버지를 이렇게 쉽게..."
이 남학생은 세상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어.
아버지의 폭력으로 부터 살아남느라
생존 방법을 제외한 다른 지식을 습득할 여유가 없었거든.
남학생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방석이는
남학생을 데리고 천상계에 오게 돼.
(*이때 남학생 뿐만 아니라 여학생도 데리고 오게 되는데 후술할 예정)
세상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남학생에게
방석이는 천상계와 지하세계, 그리고 인간세계를 비롯해
방석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가르쳐줘.
그 후 방석이는 이 남학생과, 같이 데려온 여학생,
그리고 이전부터 친하게 지내온
용족 친구와 함께 세상을 지키고 있었어.
그런데,
"이유는 말해줘야 할 거 아냐. 내가 받아들일 수 있게 설명해 봐. 왜 나를 버려야만 하는지."
이 남학생의 정체는 뱀파이어.
그냥 뱀파이어도 아니고,
귀마왕의 부활에 핵심적으로 가담한데다가
방석이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뱀파이어의 수장이
천상계를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낸 분신이야.
물론 이 남학생은 자신이 뱀파이어 수장의 분신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지만.
존재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위험하지.
이 사실을 알게 된 방석이는 충격을 받고 뱀파이어와의 이별을 선택하게 돼.
뱀파이어와 살아온 정 때문에 방석이는 뱀파이어에게차마 진실을 이야기 하지 못해.
뱀파이어는 자신이 왜 방석이와 헤어졌는지 이유도 모른 채
천상계에서 쫓겨나고
방석이 또한 뱀파이어를 천상계에 들여보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백룡장군을 사퇴하고 인간계로 도망치게 돼.
그렇게 방석이는 성인이 되는데...
그러던 어느날,
"안녕하세요? 우리 되게 자주 보는거 같네요. 앞으로도 오랫동안 봐요, 우리."
성인이 된 방석이는 천상계에서 그 난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의대에 입학하게 돼.
조용히 학교 생활을 하고 싶은데,
OT 때부터 계속 과대표라는 사람이 방석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방석이는 미칠 지경.
과대표는 180을 넘는 큰 키와, 누가봐도 훈훈한 얼굴에, 심지어 운동신경도 좋고
성적마저 과 차석(과 수석은 방석이)을 하는데다가
성격마저 밝고 다정해서 대학교 내의 간판스타이자 만인의 첫사랑.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의료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해."
어릴때부터 폐쇄된 공간에서 홀로 자라온 방석이와는 달리
적극적이고 싹싹한 과대표의 플러팅이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그가 환자들을 비롯한 약자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며
조금씩 과대표에게 호감을 느끼는 와중에
어느날,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방석이가 용이라는 사실을 과대표에게 들키게 돼.
그런데 이 과대표는 조금도 놀라지 않아. 왜냐하면,
"괜찮아, 나도 용이니까. 이제 더 이상 혼자 울지 않아도 돼. 네가 힘든일이 있으면, 같이 울자."
사실 과대표도 용이었어.
그것도, 옥황상제의 최측근이자 천계의 중앙을 관리하는
1대 황룡장군의 아들이자 2대 황룡장군.
황룡 역시, 방석이와 마찬가지로 아버지를 지하세계와의 전쟁에서 잃었었고
본인도 태어나자마자 지하세계의 악귀들로 인해 봉인당했기 때문에
방석이를 도와줄 수 없었던 상황.
봉인이 풀려나자마자 방석이의 상황을 알게 되고
방석이를 지켜주기 위해서 방석이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오게 된 것.
이 사실을 황룡으로 부터 듣게 된 방석이는
황룡에게 미안함, 고마움, 사랑을 비롯한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되고
황룡과 함께 천상계로 복귀하게 돼.
그 후 몇년 뒤.
"오랜만이야, 방석아."
"너는 그 어떤 것도 이뤄낸 것 없잖아, 사랑도 사람도."
헤어지고 난 후, 몇년 동안 아무 소식이 없던 뱀파이어가
어느날 방석이 앞에 다시 나타나게 돼.
이유는 단 하나, 그때 방석이가 자신을 떠난 이유를 묻기 위해서.
성격도, 말투도, 방석이를 보는 눈빛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방석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어.
"미안해, 그때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네가 어렸을 때, 그때 걔가 아닌 내가 있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까."
오랜만에 나타난 뱀파이어를 보며 죄책감과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방석이.
그런 방석이를 보면서, 황룡은 자신이 도와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는데..
*방석이라면 이 이야기의 메인 남자주인공은 누구일거 같아?
* 방석이가 어린 시절 뱀파이어 말고, 같이 데려왔던 두 친구도 소개할게!
"방석이 너는 왜 이렇게 안해도 될 생각까지 하고 그러냐, 머리 아프게."
방석이가 어린 시절 인간계에서 뱀파이어와 함께 데려왔던 여학생.
뱀파이어와 달리 이 친구는 평범한 인간이야.
이 학생은 시한부 인생인 친오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데
오빠의 병원비로 인한 빚이 너무 많아서
당장의 생계가 힘든 상황.
어느날 방석이가 뱀파이어의 아버지를 가볍게 처치하는 것을 보고
방석이의 능력에 감탄해서 방석이를 자진해서 따라오게 되었어.
안타깝게도 오빠는 더 살지 못하고 떠났지만,
여학생에게 남은 금전적인 빚은 방석이가 갚아줬어.
낯을 가리고, 생각이 많은 방석이와는 다르게
다소 와일드하고 말도 험해서
방석이를 이해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야, 그때 너 아니었으면 내 인생은 개만도 못했어."
사실은 누구보다 방석이를 좋아하는 사람...
방석이를 걱정하는 마음만큼은 황룡 못지 않아.
황룡이 방석이랑 같이 울어주는 유형이라면
이 친구는 방석이랑 같이 싸워주는 유형.
겉모습과는 다르게 전투력도 엄청 뛰어나서,
방석이나 황룡이 머리를 쓰는 타입이라면
이 친구는 몸으로 전투를 하는 전형적인 무투파 스타일.
"이건 내 생각인데, 미술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예술인거 같아."
이 친구는 천상계의 동쪽을 지배하는 수룡장군의 조카이자, 차기 수룡장군.
방석이가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내왔던 친구.
차기 수룡장군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에
하고 싶은건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특히나 미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인간계에 밥 먹듯이 드나들고 있어.
인간계에서는 미대생으로 생활하고 있는 중.
처음에는 수룡장군을 비롯해 거처의 하인들이 다들 말렸지만, 지금은 반 포기 상태.
"난 내 주변 사람들이 하나씩 사라지는게 그렇게 싫더라."
겉모습은 낭만주의자에 자유로운 영혼의 예술가지만
이 친구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는 것에 굉장히 예민해.
사랑하는 연인을 눈앞에서 떠나보냈다는 아픔이 있어.
방석이와도 절친한 사이지만, 뱀파이어와도 절친한 친구였어서
뱀파이어가 천상계에서 퇴출당하는 것을 유일하게 반대했어.
* 반응 좋으면 2탄 들고 올게요...!
첫댓글 아니 내가 소설을 하나 읽었네
@봄바람 휘바이든 작가님 하오츠,, ㅋㅋ 한 N 하는 사람으로 넘 좋네,,
선생님 맛있어요.. 더 주세요…. 어떡해 시발….
아 2탄 줘요... 조연들 서사도 맛집이네
미쳐버림 당장 2탄 들어가시죠
너뮤 재밋다…….
너무 재밌다....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