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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서 택배기사나 배달기사들 상대로 갑질한 아파트가 있다는거 말로만 들었지만 오늘 쿠팡이츠 배달 알바 하면서 나도 당했다
일반 배달대행 기사들이야 그주변에서만 일을 하기 때문에 잘알기에 갑질 아파트 배달 서로 피할수 있지만 쿠팡이츠는 1콜 배달이기도 하지만 지역에 상관없이 랜덤이라 어떤 아파트가 갑질 아파트인지 아닌지 모른 상태로 가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다
첫번째 내가 당한곳 지난 12월초 왕십리 한강 포스코 더샵 웨스턴 에비뉴 아파트
거긴 아파트 정문에 오토바이 절대 진입금지 정문에서 승강기까지 걸어서만 10분이상 그안에서만 20분을 날렸다
두번째 오늘 당한곳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아파트
여기는 아파트 현관 입구 찾는거 부터 해멨다
당연히 오토바이는 아파트 진입불가 결국 손님한테 전화해서 현관 못찾겠다고 물어봤다
현관이 지하라니 참 그리고 이 아파트는 지하부터 1층 2층 온통 상가들이다 일반 동네 상가가 아니라 무슨 번화가 상가이고 세상에 롯데시네마가 있고 합정역하고 다이렉트로 연결됐고 암튼 들어가서 일지 작성하고 보안요원이 일일이 인터폰으로 전화해서 입주자에게 물어보고 승강기도 일반이 아닌 화물용 내가 올라가는 층 버튼 눌러도 절대 안되고 일일이 보안요원 카드로 버튼을 눌러야 되고
아파트 안에서만 20분이상 허비하고
나야 음식만 갖다주면 그만이지만 택배기사님들은 절대 두번 다시 오기 싫어할거고
나하고 같이 승강기 탄 생각대로 아저씨가 나에게 이 아파트 유명하다고 이동네 배달대행 기사들 서로 안간다고 그말듣고 암튼 기분 나쁜 아파트다
첫댓글 돈~~때문
합정역 고층 메세나폴리스 저곳이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처음 적응하는데, 시간 좀 걸렸어요. 처음 2번까지는 미로를 이곳저곳 헤메었고 그러다 경로를 암기하고나서는 조금은 감각이 생기더라구요.
에구구... 맘고생하셨네요!!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