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예전에 등산 갔던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말만 듣던 설악산에 가려고 준비하고 떠났는데 설악 대명콘도에 들어가서 다음날 아침 일찍 나서서 설악동에 차를 놓고 반대로 오색 약수부터 오르려고 택시를 타고 일행이 함께 떠났다 그중에 난생 처음 등산 하는 분이 65세인데 그때 내 생각에는 그분을 노인이라 생각 했었다 내가 그나이때는 노인이란 생각을 안했는데 아무튼 그때만 해도 스틱이란것 가지고 다닌사람이 없었기에 이분도 스틱 하나 없이 대청봉까지는 왔는데 하산을 천불동 계곡 쪽으로 하는데 양폭 산장 전에 중청 대피소 아래 길이 완전 가팔라서 이 노인이 다섯 발짝도 못와서 주저 앉다보니 양폭 산장 앞에 오니 6시가 넘어서 어둑해 졌다 아무 대비도 없이 손전등 하나없이 어두운 길을 가는데 앞이 안보였다 헌데 어느 젊은 학생이 위쪽으로 난 길로 가야 되는데 아래 쪽 낭떠러지 쪽으로 가기에 학생 거기로 왜 가냐고 소리 치니 길이라고 간단다 아니라고 저 위 쪽으로 가야 된다고 알려 주었는데 내가 밤눈이 밝은 편이라 밤에도 잘 보였다 하마터면 그 학생도 큰일 날뻔했다 헌데 점점 앞이 안보여서 난감 할때 두사람이 손전등 각자 한개씩 가지고 가기에 하나만 팔라고 하니 2만원 달라기에 얼른 주고 사서 내가 앞에 가서 뒤로 오는 사람을 비춰주고 하면서 비선대 고개 까지 오니까 전등을 파는데 3찬원짜리를 2만원을 받았다 그래도 그게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내려왔다 그보다 더 비싸게 달라고 해도 살 판이였다 양폭 산장에서 자려해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쪼그리고 앉아서 밤을 새워야 되는 형편이라 차라리 늦더라도 편히 잠 자는 쪽으로 강행 했다 등산을 갈 때는 손전등 정도는 대비해야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아름다운 천불동 계곡에 풍광도 어둠 때문에 못보고 콘도에 오니 12시반이였다 다음날 얼마나 피곤 했는지 얼굴이 퉁퉁 부었다 그날 와서 바로 일을 했었다 그래도 그때는 참 젊었나보다
ㅎㅎ 제가 산을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산에서 나물 뜯고 나무도 하고 해서인지 산에가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건강해졌어요 관악산은 혼자서 시간 나면 후다닥 하고 달려갔다 오곤 했는데 무릎 아프고나서 못다녔어요 관악산만 아마 7 80번은 다닌것 같아요 구석구석 다 다녔어요 연주대 가는데 바위옆을 쇠줄 잡고 아슬하게 가는데도 두번 갔었구요 아므튼 산이라면 자다가도 쫒아갈 정도였어요 새벽등산 가서 삼막사에서 보리밥 비벼 먹고 와서 11시 미사 다녀오기도 여러번 하구요 칼바위 능선으로 다녔지요 제가 심장이 안좋았는데 산 다니면서 좋아졌어요 북한산 관악산 번갈아가며 다녔지요 그시절이 그립네요 편히 쉬세요
@수 수등산 경험도 없으신데 네팔을 가셨네요 그 힘들고 어려운 산행을 어찌 하셨을까요 전문 산악인도 힘들다고 하던데요 올라갈때보다 내려 올 때가 더 힘들고 무섭더군요 위험한 산에서는 더 그렇지요 그래도 큰 산에서 처음부터 큰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백리 길도 걷는데는 자신 있다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프니 우울증이 와서 살고싶지 않을정도였어요 지금은 포기하니까 지난 사진 보면서 위로 하지요 네팔까지 다녀 오셨으니 큰 소리 치셔도 되시겠어요
@수 수그러셨군요 제가 산악 방송을 좋아해서 앉아서 네팔 구석 다 봤답니다 여러번 봐도 좋고 재미 있더군요 관광 가셔서 직접 체험 해 보셨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고생은 하셨지만 길이 남을 추억을 남기셨네요 저는 5년전에 중국 태항산외 산만 여섯군데 다녀왔어요 산악회 단독으로 진행 하는거라서 쇼핑같은거는 아예안하고 산만 다녀와서 자고 디음날 또 산에가고 했는데요 등산이 아니고 거기는 산 꼭대기까지 다 차타고 가니까 쉽기는 한데 등산 맛이 안나더군요 태항산은 그래도 2시간 걸어서 올라 갔어요 그래도 그때 잘 다녀오셨네요 저는 스페인 걷는것 보고 있자니 너무 가고 싶은데 걷는게 안되니 그림에 떡이네요 티비로 보면서 만족 합니다
보라님 늦은 시간 까지 잠이 안드셨군요 저는 2시쯤 자고 10시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이제 봅니다 너무 늦잠을 잤네요 저녁 미사 가는 날은 맘놓고 자니이 렇네요 사람에 건강은 영원하지 못한게 기정 사실인에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고 엄청 산으로만 다녔어요 산에 가면 마음이 병이 다 났는것 같았어요 관악산은 뒷동산 가듯 했는데 이제는 뒷동산도 못가네요 좋은날 되세요
수샨님 반갑습닏ㅇ산을 좋아 하셨군요 산은 정말 좋아요 만사에 괴롭고 힘들다가도 산 정상에 가면은 우리에 삶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이 느껴 지더군요 이 놓고 넓은 자연 앞에서는 세상사가 너무 작아 보여지기에 위로를 받고 오기도 했지요 산에 갈 때는 손전등이 필수인데 당일로 충분히 내려 올것을 예상 했는데 뜻밖에 일이 생기네요 거기는 지금 밤이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참 추억이 가득 담은 젊은시절 사진들 저두 한참 젊은나이시절 서초동살때 서초문화센타 여성산행방 있어 매주 수요일마다 근교산 장거리산행 전국 산행 미처 다녔은데 산악 박대장이 깁작기 뇌졸증으로 하늘나라 가고 지금도 아롱 알뜰살뜰 챙겨주준 엄마 들 못잊고있지요 이젠 다리아낀 차원에 조심 낮은 산행 했었 답니다
그러셨군요 아직은 산행을 다니실만한 나이신데요 저는 66살까지 산에 다니다 어느날 갑자기 안쪽 인대가 아파서 못걸었어요 그시절 산행 사진 보면서 위로 받았지요 산에 가면 아픈 마음이나 스트레스가 풀려서 더 자주 다니게 되었어요 다녀 오면 건강해지고 삶이 충만해짐을 느끼게 되더군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ㅎㅎ 네 수수님께서 네팔에 가시어 험한 네팔길에서 어려움을 겪으셨나봐요 저는 관악산이 코아앞에 있으니 시간만 나면 혼자 후다닥 올라 갔다 내려 오곤 했지요 여기 저기 다 다닌것 같아요 백담사 계곡이 차를 타고 가도 얼마나 긴데 거기를 걸어 나왔으니 얼마나 힘들까요 종일 산행 하고 평지를 타달거리며 걷는거는 몇배로 힘들어요 저는 오세암 위에 만경대 양폭까지 두번 더 다녀 왔어요 울산 바위 앞까지 올라 간것 지난번에 사진 올렸었지요 비룡 폭포 세번 다녀오구요 설악은 아무리 다녀도 좋아요 우리 나라 설악같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 싶어요 산에 많이 다니셨네요 오늘도 퐈이팅 하세요
ㅎㅎㅎ 올라 갔다 다시 내려 올것 왜 이리 힘들게 올라 가나 하는 말은 등산 하면서도 하기도 하지요 보라 총무님은 저보다 더 많이 다니셨네요 산은 아무리 많이 가도 싫증이 안나고 갈수록 건강해 지는 고마운 산이지요 그 시절이 참 좋지요 보라님 젊을때 늘씬하니 아주 이뻤을것 같아요 남자들에 선망을 받으셨을것 같군요
첫댓글 난 아직도
대청봉을 못가봤어요 ㅎ
작은거인의 행보가
대단합니다ㅎㅎ
ㅎㅎㅎ 작은 거인이라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예전에 대청봉 웬만한 사람은 다 가봤다 해서 기를 쓰고 다녀왔어요
그때가 95년도였어요
두번 가기는 망설여질만큼 힘든 산행이더군요
편히 쉬세요
대단히
재미나게 썼습니다.
글자의 모퉁이마다.
모험의 짜릿함이 넘칩니다.
아주, 멋진, 경험, 등산을 하셨군요.
사진 보면서, 추억하면, 참 행복하겠어요.
저는 관악산 한번 가보았습니다.
친구가, 과천쪽에서 살고 있다가, 우리동네로 이사왔는데,
자기는 관악산을 칫솔물고 왔다갔다 한다면서
하도 권하길래..
한번 따라 나섰는데..
원래 등산 않하던 사람이
이십년 만에 등산을 하니..
얼마나 힘든지..
그래도 내 인생에서, 언제 관악산을 가볼까나 하면서
무리해서 올라갔어요.
다른사람 2시간 걸리는 곳을
저는 세시간 걸려서 올라갔어요.
그래도, 해냈어요.
올라가서, 점심 공양도 해 보았구요.
칼바위도 구경했어요.
이틑날부터 드러누워서,
온몸이 아프고, 쑤셔서..
5일동안 앓았습니다.
제가 20년전에는
네팔에 갔었어요.
트레킹이라고 따라갔는데.
사람들이 모두 올라가길래,
저도 무심코 따라서 올라가다가,
돌 층계를 지그 자그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다리가 풀려서
계단에 앉아서 밑을 내려다 보니
너무 너무 무서워서..
더이상 올라가지도 못하고,
혼자서 내려가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내려오는데
내려오는게 더 무서워요.
@수 수
층계에 서 있으면, 앞으로 고꾸라질것 같아서,
거의 앉아서, 눕는 자세로 한발 한발,
달달 떨면서 내려오는데.
층계에 놓인 까만 돌이, 햇볕에 반짝이면서
반들 반들 한데.. 더 더욱 무서워요.
애고 애고,,
밑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내가 내려오는것을 주시하고 있어요.
하여튼 우찌 우찌 내려와서,
얼굴은 하얗게 질려 가지고..
그때 한국애들처럼 생긴애들이
다가오길래.. 내가 말도 못하고. 질려 있으니까..
마실것을 갖다 주면서..
한국에서 등산 안해봤지 ? 하면서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싱가폴 애들)
저 트레킹 따라가러면, 한국에서, 등산연습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하데요..
에효.. !!!
ㅎㅎ 제가 산을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산에서 나물 뜯고 나무도 하고 해서인지 산에가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건강해졌어요
관악산은 혼자서 시간 나면 후다닥 하고 달려갔다 오곤 했는데 무릎 아프고나서 못다녔어요
관악산만 아마 7 80번은 다닌것 같아요
구석구석 다 다녔어요
연주대 가는데 바위옆을 쇠줄 잡고 아슬하게 가는데도 두번 갔었구요
아므튼 산이라면 자다가도 쫒아갈 정도였어요
새벽등산 가서 삼막사에서 보리밥 비벼 먹고 와서 11시 미사 다녀오기도 여러번 하구요
칼바위 능선으로 다녔지요
제가 심장이 안좋았는데 산 다니면서 좋아졌어요
북한산 관악산 번갈아가며 다녔지요
그시절이 그립네요
편히 쉬세요
@수 수 등산 경험도 없으신데 네팔을 가셨네요
그 힘들고 어려운 산행을 어찌 하셨을까요
전문 산악인도 힘들다고 하던데요
올라갈때보다 내려 올 때가 더 힘들고 무섭더군요
위험한 산에서는 더 그렇지요
그래도 큰 산에서 처음부터 큰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백리 길도 걷는데는 자신 있다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프니 우울증이 와서 살고싶지 않을정도였어요
지금은 포기하니까 지난 사진 보면서 위로 하지요
네팔까지 다녀 오셨으니 큰 소리 치셔도 되시겠어요
@산 나리
아니, 아니,
네팔에는 그냥 관광객으로 갔었는데..
뭐, 이것 저것, 귀로 듣다 보니까..
가벼운 트레킹이라고 해서,,
따라 나섰다가,
그냥 보통사람들이 가는, 가벼운 트레킹인데도..
제가,, 너무 무서워서, 혼자 내려와서..
그냥, 또, 두시간 걸리는 호수까지
자전거 대여해서 타고 갔다가,
또 엄청 고생하고.
숙소에 돌아와서,,
동네 애들하고, 하모니카 불면서 놀다가,,
새벽에만, 무슨,, 이름도 잊었는데.. 마차르 봉우리가 보인다길래
새벽에 일어나서,, 그산이 웅장하게 새벽에 떠오르는 것을 보았어요.
@산 나리
그런데 신기하게도
새벽에 보이던 그 산이
아침 아홉시가 되니까.. 사라지고 보이지 않아요.
햇볕이 나면,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설산이었는데..
하여튼, 혼자서 외로와서,
맛있는것, 많이 만들어 먹은 기억이..
@수 수 그러셨군요
제가 산악 방송을 좋아해서 앉아서 네팔 구석 다 봤답니다
여러번 봐도 좋고 재미 있더군요
관광 가셔서 직접 체험 해 보셨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고생은 하셨지만 길이 남을 추억을 남기셨네요
저는 5년전에 중국 태항산외 산만 여섯군데 다녀왔어요
산악회 단독으로 진행 하는거라서 쇼핑같은거는 아예안하고 산만 다녀와서 자고 디음날 또 산에가고 했는데요
등산이 아니고 거기는 산 꼭대기까지 다 차타고 가니까 쉽기는 한데 등산 맛이 안나더군요
태항산은 그래도 2시간 걸어서 올라 갔어요
그래도 그때 잘 다녀오셨네요
저는 스페인 걷는것 보고 있자니 너무 가고 싶은데 걷는게 안되니 그림에 떡이네요
티비로 보면서 만족 합니다
산을 좋아하셔서
닉네임이 산 나리 님인가요? ㅎ
몇십년 산을 날아
다니시다 시피 하셨는데
갑자기 몸이 아파 못가셨으니
우울증이 오실만 하셨네요..ㅠㅠ
영원한것은 없다지만
이제는 사진이라도 보시면서
지난날을 추억하며 회상하는
즐거움도 또 하나의 행복일거
같아요..ㅎㅎ
산나리언니의 앞으로의
멋진 삶도 응원드립니다~♡
보라님 늦은 시간 까지 잠이 안드셨군요
저는 2시쯤 자고 10시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이제 봅니다
너무 늦잠을 잤네요
저녁 미사 가는 날은 맘놓고 자니이 렇네요
사람에 건강은 영원하지 못한게 기정 사실인에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고 엄청 산으로만 다녔어요
산에 가면 마음이 병이 다 났는것 같았어요
관악산은 뒷동산 가듯 했는데 이제는 뒷동산도 못가네요
좋은날 되세요
참 멋지십니다!!!!
산나리 언니
저도
다람쥐 별명 이었죠 ㅎㅎㅎ
권금성 이며
설악산 대청봉. ㅎㅎㅎ
산 꼭대기 까지.
(수정)
후레쉬 라잇
필수죠?
캠핑차로 다닐때도요
짐승도 있으니....
이젠
폰 후레쉬도 급할땐ㅎㅎ
~~~~
쓰지요, 떨어트리면 낭패니
조심해야지요,,,
폰으로 쓰려니 힘들어서
랩탑- 노트북 으로 더 이어서 썼어요. ㅎㅎ
수샨님 반갑습닏ㅇ산을 좋아 하셨군요
산은 정말 좋아요
만사에 괴롭고 힘들다가도 산 정상에 가면은 우리에 삶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이 느껴 지더군요
이 놓고 넓은 자연 앞에서는 세상사가 너무 작아 보여지기에 위로를 받고 오기도 했지요
산에 갈 때는 손전등이 필수인데 당일로 충분히 내려 올것을 예상 했는데 뜻밖에 일이 생기네요
거기는 지금 밤이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수샨님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셨네요..
멋진 추억이 있으실듯..^^
그리고 산은 정복한다는 말은
잘 안씀니당,,^^
산의품이 우리를 받아주는 거지요
@칼라풀
아...반가워요.
그렇군요
몰랐어요.
산꼭대기 까지.로
수정 했어요...
감사!!!
@수샨 수샨언니 고맙습니당^♡^
참 추억이 가득 담은 젊은시절 사진들
저두 한참 젊은나이시절 서초동살때
서초문화센타 여성산행방 있어 매주
수요일마다 근교산 장거리산행 전국
산행 미처 다녔은데 산악 박대장이
깁작기 뇌졸증으로 하늘나라 가고
지금도 아롱 알뜰살뜰 챙겨주준 엄마
들 못잊고있지요
이젠 다리아낀 차원에 조심 낮은 산행
했었 답니다
산에 많니 다니셨네요
산은 정말 좋아요
인솔 대장이 갑자기 그리 떠나서 모두기 층격이 컸겠어요
예상치 못한 이별은 참 마음을 아프게 하지요
건강하게 살면서 웃으면서 만나자구요
@산 나리 네 지금도 눈에 선해요
초창기 산행때 쇼다리
길잡이 그립네요
시신은 도봉산에다 뿌려 줬네요. ㅠ
@엄지공주1 그러셨군요
안타까우셨겠어요
좋아요
아니 산아우님은 원도 한도 없어시네
안가본곳이 없어시구만~~~~
그간 잘살아와습니다
네 언니 제가 늦잠 자서 이제 댓글 답니다
2시에 자고 10시에 일어닜어요
네 산에 많이 다녔지요
처녀때부터 시작해서 그래도 더 많이 다닌 사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ㅎ 무릎이 안아프면 지금도 다닐거예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사진보니 1995~
제가 20대 시절이네요..
산나리님 젊은시절 사진보니 상큼하고
미인이셨군요
저두 15년전 설악속살을 누비고 다녔던 터라
보통 무박으로 15시간~16시간 산행을 하고 나면
발목이 시큰거리고 걸음걷기가 힘들정도로
산행을 했더랍니다..
서락 비경으로
용아장성
한편의시
공룡
삼형제길 등등
그때가 저도 팔팔했던 때 였던거 같아요
지금은 그때보다 나이가 많아서
무박으로 15시간 짜리 산행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산은 늘 거기서 아무댓가 없이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사람들을 맞이해 주지요
그래서 산이 좋습니다^^
멋지세요
산나리님~~~^^*
용아장성
@칼라풀 권금성
@칼라풀 오우 그 저력!!!!
젊고 멋짐 ㅎ....
@칼라풀 칼라 플님 멋져요
산은 정말 사람을 부르지요
다녀오면 일주일이 거뜬하고 건강해짐을 느끼게 되지요
산이 주는 이로움을 알게 되니 더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암벽 산행을 많이 하셨네요
거기에서 오는 짜릿함은 가본 사람만이 알겠지요
멋진 삶 이어가세요
@산 나리 지금은 암벽보다는
워킹 위주로 주말에 한번
내지는 두번 정도 하고
있습니다
멋진 삼각산 위주로~~^^
좋은날 되셔요
@칼라풀 칼라플님 나이에는 아직 다니실 시간이 많이 남은것 같아서 참 좋아보여요
산에 다니면 건강해짐을 느끼기에 그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칼라풀 그 무섭다는 용아장성을 가셨군요...ㅎㅎㅎ
@샤론 . 그때는 잘 몰라서리...
간이 배밖으로,,ㅎㅎ
비경중에 비경이지라..
@수샨 한해 두해 저물때 마다
나이먹는걸 실감합니다..
늘 건행 하셔요^^
산나리님 젊은 시절 모습이
싱그럽고 귀여우세요
대청봉 다녀 오셨으니
산에 대한 미련없이
추억하시겠어요
저도 산은 많이 다녔지만
안전을 지향하는 옆지기랑
살고 있어 대청봉은 아직
이니 제 생전에 대청봉은
물건너 갔지 싶습니다.
설악은 흘림골이랑 울산바위 권금성 정도 다녀왔습니다
이젠 두시간 정도 둘레길이
딱인 나이가 되여버렸네요
60초반이면
아직 청춘이셔요
힘내세요~~^^
그러셨군요
아직은 산행을 다니실만한 나이신데요
저는 66살까지 산에 다니다 어느날 갑자기 안쪽 인대가 아파서 못걸었어요
그시절 산행 사진 보면서 위로 받았지요
산에 가면 아픈 마음이나 스트레스가 풀려서 더 자주 다니게 되었어요
다녀 오면 건강해지고 삶이 충만해짐을 느끼게 되더군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산 나리 나이가 줄어서리 ㅎ
66세랍니다
부실한 무릎으론
대청봉은 언감생심이네요
@종잇꽃 아구 ㅎ 많이 줄었네요
제가 경험 해 보니 그 나이 되니 그때부터 아프기 시작 하면서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아직 걸을 수 있을 때 아끼시며 꾸준히 다니시길 바랍니다
산나리 언니 대박!!!!!!!
새벽에 일어나
수수님이랑 두분의 댓글 보면서 리얼리즘 소설책 보는 기분이었어요.!
와~~ 언니들 정말 대단들 하세요.
여성방 언니들 이력이 얼마나 화려한지...대박..ㅎ
관악산을 70~80회 가셨다고요...휴~~~
관악산에다가 세금 많이 내셔요..ㅎㅎ
저는 곽악산 총 10회 이내..
설악산 5회, 대청봉은 1회.
공룡능선 2회.
오색ㅡ대청ㅡ봉정암ㅡ수렴동ㅡ백담사..
내려왔는데 백담사 막버스 떠나서 걸어서 주차장까지 걸어오는데ㅡ끝도없이ㅠㅠ
결국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울었어요..ㅠ
지긋지긋한 그 백담사 길.....
생각도 하기 싫으네요.ㅎㅎ
40대에 추억이네요...
ㅎㅎ 네 수수님께서 네팔에 가시어 험한 네팔길에서 어려움을 겪으셨나봐요
저는 관악산이 코아앞에 있으니 시간만 나면 혼자 후다닥 올라 갔다 내려 오곤 했지요
여기 저기 다 다닌것 같아요
백담사 계곡이 차를 타고 가도 얼마나 긴데 거기를 걸어 나왔으니 얼마나 힘들까요
종일 산행 하고 평지를 타달거리며 걷는거는 몇배로 힘들어요
저는 오세암 위에 만경대 양폭까지 두번 더 다녀 왔어요
울산 바위 앞까지 올라 간것 지난번에 사진 올렸었지요
비룡 폭포 세번 다녀오구요
설악은 아무리 다녀도 좋아요
우리 나라 설악같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 싶어요
산에 많이 다니셨네요
오늘도 퐈이팅 하세요
저도 20대는 회사 동호회 등산반에서 한달에 한번씩 전국 산을 거의 다 다닌거 같아요..
소금강의 절경에 취해
속세를 떠나서도 살 수 있을거 같았고..
새벽 4시에 간단히 아침 해먹고 헤드 렌턴 두르고 올라가 대청봉 정상도 찍고..
월악산은 눈이 쌓인 겨울 산행을 하면서 어찌나 고생했는지 잊을 수 없고..
팔봉산을 오늘때는 바위 사이 틈새로 몸을 끼어넣어 억지로 나오고ᆢ
산행을 하며 오르는 길에 인내함도 기르게 되고, 욕심도 내려 놓게되고..
.
.
나중에 내 배우자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다른거 볼 필요 없겠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의 내 남편
예전에 등산 가자고 하니 "올라갔다 내려올거 뭐하러 정상까지 올라가냐고"...ㅋㅋ
정상에 올라서 세상을 다 가진것 같은 성취감을 평생 모르겠죠..ㅎㅎ
ㅎㅎㅎ 올라 갔다 다시 내려 올것 왜 이리 힘들게 올라 가나 하는 말은 등산 하면서도 하기도 하지요
보라 총무님은 저보다 더 많이 다니셨네요
산은 아무리 많이 가도 싫증이 안나고 갈수록 건강해 지는 고마운 산이지요
그 시절이 참 좋지요
보라님 젊을때 늘씬하니 아주 이뻤을것 같아요
남자들에 선망을 받으셨을것 같군요
산이 좋아
함께했던 세월이 있었기에
글읽으며 공감 많이했습니다
요즘은 무릎 아끼느라
그림의 떡이지만
산과 함께한 세월로
일상생활 건강하게
유지해온듯 합니다
잼나게 읽고 갑니다
그렇지요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산행을 많이 즐겨 하신것 같습니다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에 삶에서 추억 거리도 꺼내 볼수 있는것 같군요
세월 이기는 장사는 없다지요
세월가서 나이 드니 자연 뭐든게 자신이 없어지고 힘들어 지더군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산 나리 네
산나리님 글로 뵈오며
나의 70대를 그려봅니다
건강하세욤
@블루향기 아직 멀었는데요
그안에 열심히 많이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