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가? 느낌 탓일까? -_-
왠지 발그래 해지는 저 수희의 모습은;
한 몇일전부터 저러 던데;;;;
" 수희, 뭐 좋은 일 있언?"
">///< 아니얃. 참.. 김빈이라는, 그 남자애, 멋지지!!"
" 아니 -_- "
" 왜 멋지지 않어? 근데, 걔 동생 김린인가? 그런데..
열라 싸가지 없데. "
" 어떻게 알았니? 또 애들 푼거니? "
" 풀기는 >///< 뭐 그냥, 좀 시켰지. 요즘에는 애들이
막 5000원 받고 그래"
수희는- 절대 적으로, 힘으로 애들을 풀지 않는다.
돈으로- ㅋ "○돈이 뭐길래-
" 후우, 그녀석이 멋있다고? "
" 응 >///< "
" 한번 봐야겠군, 수희씨를, 감동시킨 녀석이 누군지 "
수희의 허리를 감싸며-_-^ 말하는 저놈은-_- 권현우다;
" >>ㅑ아악- 시연아-"
" 그래그래, 권현우 제발 그만좀 해라, 좋아한다는애가
싫다 잖니 "
" -_- 내맘이야, 그치 수희씨? "
"-_-;; "
" 야, 솔직히 그건 너무 하네.. "
류천, 너 랑 수희랑 됬으면 좋겠다. 그럼.
내 맘이 편하지 않을깐; 아는사람에게, 수희를
맞기는게...
" 그럼 김빈이 .... 8반이 였지? 바로 옆반이구료-"
"-_-;; "
척척, 긴다리로 교실문을 나선 권현우. 한 5분 흘렀나.
종이 칠때쯤 돌아 왔다.
" 음.. 남자로써, 꽤 생긴 얼굴이군. 하지만. 그래도
나보단 아니지 수희씨?"
">_< "
착한수희, 아니라고 대답할 수 없는 가보지
"-_-^ 전혀. 김빈이 훨 났지"
아악- 수희가 무표정으로 >_< 처음보는걸? 아니구나.
그전에도 한번쯤? 그랬나?
정말 . .... 좋아하나보지?
종이울리넫- 종이 울리네에-
벌써 점심 인가? 4교시든가?
밥먹기 귀찮아. 그냥 토껴?
"수희, 오늘도.."
" 오늘 돈까스 나오는데"
"-_- 류천 너는? "
" 그래 가지뭐, 어차피 저 밥 먹으면 식중독 걸릴 것 같아서 말이야."
" 그래, 내생각도 그거야"
그리고, 유유히, 꼭 고등학생 처럼. 외출증도 끊지않고
키큰 중학생들이 교문을 나서는 모습은, 그것도 가방을 들고
가관 이었다... 휘둥그레, 선생, 학생 가릴것 엄씨.
다 고개를 돌리고.
" 야- 너네 지금 학교에서 가방들고 나가는 거냐? "
" 네"
아주 천역덕 스럽게 말하는 류천, 아무래도 나는
얘네 집안 쪽 피를 물려 받았나 보다
" 너네들 외출증은 끊었어? "
" 아니요 "
류천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별로 놀라 하지 않았다
" 그럼 왜 나가는거야? 엉? 벌 받는거 몰라? 엉? "
" 아뇨. 아는데요. 점심시간인데. 자유도 없나요?
집에 갔다 오면 안되는거에요?"
" 외출증을 끊어야지! "
" 아.. 그렇군요. 잘 몰랐는데. 한번만 봐주세요 -_-"
근데 참. 이상도 하지. 무표정으로 말하는데. 선생은 당황하고.
허락해 주실것 같으니 말이야.
" 음.... 첨이라니 봐주겠다만..이름만 대라. "
" 한시연, 얘는 류천이요 아마. 같은 집안쪽에 있으니까
히읗 찾으세요 "
잠시후 . 터벅 터벅 교문을 나서, 큰거리를 지나,
사거리를 지나고, 초등학교를 지나
건널목을 지나, 미금역에 다다랐다.
" -_- 미금역에선 놀곳이 없어. 그래도
wing 이랑 etc 랑 레인보우랑, 프로포즈. 들를꺼야?"
"오늘은. wing 이랑 레인보우만. 가는길에 etc도 들러?"
" 아니 그냥 두개만 가자, 로데오 가게 "
wing 에서 핸드폰 악세사리를 조금 사고
레인보우에서 구경하다, 류천녀석이 인형을
사주려는데, 결사 반대 하고...
드디어 미금역, 정자역 , 수내역 을 지나
서현역에 다다랐다.
" 휴우, 맥도날드 가서, 맥플러리 먹자 "
" 더워? "
" 아니.-_-; 그냥 맥도날드가 눈에 띄어서 "
" 그럼 나중에. "
우린 분명 땡까고 왔음에도 분명하고, 사람들이 많았다.
로데오 거리 양쪽을 왔다갔다 하면서 돌아 다녔는데
school at 인가? 스티커사진 전문 가게 (?) 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게 있었다.
류천녀석, 한번 찍어보자는 제의에,-_-;
정말 의외로 흔쾌히 ㅋ
그래서 우린 모두 16컷을 찍었는데, 참 자그맣기도 해라
보기 힘들다;;
" 다시 찍을까?"
" 아냐 조그만게 좋다, 붙여도 잘 안띄잖아 "
" 야아- 붙이고 다닌다고? "
"-0- 그럼 왜 찍었니?"
"-_-; 그래, 어차피.. 뭐.. 괜찮아 "
그리해서, 결국 맥도날드에서 초코민트 맥플러리를 먹고
미금역에 도착해서, 5시에 집으로 귀가 했다.
이럴땐 싫다. 같은 집인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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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권현우 등장으로;
애자된 수희;
암튼 류천이 꼬옥 시연이 좋아하는것
같죠? ㅋ
감상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구
메일?
음;;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SAD]
□■ 결국, 다 똑같잖아! 꺼져버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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