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님이 도저히 질 수 없다던 경선에서 왜 물을 억었을까?에 대한 여러 원인들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게 근혜님이 내세웠던 검증론이 네거티브론으로 무장한 사이비 어용 언론사들에 의해
결과적으로 무참히 깨졌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여론조사 상식조차 무시하고
근혜님 지지율을 20% 정도에 (심지어 어떤 때는 10%대 중반까지) 대못으로 박아 일주일이 멀다하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정도로
얼굴에 30Cm 강철판 깐 사이비 어용 언론사들이 어디 한두 곳이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전국 일간지 중 하나 정도는 진실을 말해 주려니 했었는데 한국 언론 현실은 그런 게 아니었지요.
우리 옛말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도 했습니다.
혹자는 잘 달래서 우리 편 만들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그런 소리는 작년 경선 때에도 많았습니다.
어디 장사 하루 이틀 합니까?
서울 수도권만 커버하는 종합 지방지 하나 정도와
아직도 적자에 시달리는 인터넷 언론사 하나 정도만으로는 대권 게임에서 택도 없습니다.
더 늦기 전에 친박성향 하다못해 최소한 진실과 양심의 소리를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전국 일간지 하나 정도는 준비해둬야 할 겁니다.
촛불 땜에 조중동이 찌라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것도
뒤집어 보면 그만큼 아직도 종이 신문사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뜻입니다.
논리 싸움이 무서운 게 아니라 상대방 논리만을 일방적으로 유권자 다수에게 전달하는 게 무섭다는 겁니다.
때에 따라서는 아무런 제동장치도 없이 말입니다.
사실상의 독과점 상태에 들어가 있거나,
게다가 대형 건설업체 등 기존 기득권세력이 실제적으로 사유화하고 있는 방송사들 근처에 갈 수도 없지만...
첫댓글 자기가 걸어간발작국은영원히 남는것 그댓가가 돌아오고있음
경선때 모든 언론이 매수된듯이 여론조작을 해대는것을 보고 왜 인간이 할복하는지를 알것 같더군요. 기가 막힌 나라입니다. 왜 우리회장님이 끝내 승복못하고 삭발하고 한나라당 장례까지 치렀겠습니까? 님의 주장에 동감합니다.
동감 합니다. 그러나 조.중.동 3대 메이져를 대처할 뚜렷한 대안이 없는게 현실이고요. 이 3 신문중 하나만이라도 우리를 절대덕으로 지지해준다면 차기 대선승리는 너무 쉽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