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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관망 분위기 확산
주가 하락[-0.1%], 달러화 강보합[+0.03%], 금리 강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그 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소매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 여건 등으로 소폭 상승
유로화 가치는 0.1% 하락, 엔화 가치는 약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둔 경계감 등이 반영
독일은 일부 ECB 인사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2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27.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29.2원, 0.07%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조기 금리인하에 부정적.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될 가능성
○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 대응 관련 위험이 아직 존재하기에
단기간 내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
아울러 현 상황에서 언제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지 예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발언
○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상당 기간 기업들이 제품가격 인상을 멈추지 않을 수 있으며,
이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
또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났다고 믿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
○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총 5회(5, 6, 9, 11,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52%로 제시
○ 다만 이번 주 발표 예정된 1월 헤드라인 및 근원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모두 전월비 하락(각각 3.4%→2.9%, 3.9%→3.7%)할 것으로 예상.
이에 일부에서는 1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뉴욕 연은, 소비자의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11년 만에 최저
○ 1월 소비자의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연율)은 2.35%로 전월(2.62%) 대비 하락.
이는 집계가 시작된'13년 이후 최저.
1년 및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모두 전월과 동일(각각 3.00%→3.00%, 2.54%→2.54%).
일부에서는 이번 결과가 연준 인사들의 인플레이션 안정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고 평가
n 미국`23년 4/4분기 기업이익, 전년동기비 9% 증가 예상. 이전보다 상향
○ LSEG에 따르면, 미국 S&P500 기업의 작년 4/4분기 이익은 전년동기비 9.0% 증가할 것으로 추정.
이는 1월 초(4.7%) 대비 높아진 수준.
이번 결과는 이익 마진의 확대와 함께 기업의인력감소등이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n IMF 총재, 글로벌 경기 연착륙을 매우 강하게 확신
○ 향후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면서 주요국의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
미국의 경우 금년 중반에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n 비트코인 가격, 26개월 만에 5만달러 돌파. 현물 ETF를 통한 매수 증가에 기인
○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만달러를 상회.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해당 ETF에 28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매수가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Bloomberg Economics)
n ECB 치폴로네 이사, 물가 안정을 위한 수요 억제는 불필요
○ 피에로 치폴로네 이사는 ECB가 더 이상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수요 억제를 유도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
특히 최근 수요는 약하며 기대 인플레이션은 안정화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
○ 한편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인 데 코스 위원은 ECB가 3월에 내놓을 인플레이션 및
성장률 전망이 향후 금리인하 시기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전망.
아울러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들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다고 평가
n 독일'23년 4/4분기 사무실 부동산 가격, 전년비 큰 폭 하락. 향후 전망도 불투명
○ 작년 4/4분기 사무실 부동산 가격은 전년동기비 13% 내렸으며, 이는 '03년 이후 최대폭 하락.
전반적인 경기 부진, 근로자들의 사무실 근무 복귀 불확실성 등이
사무실 부동산의 가격 하락을 초래(VDP의 Jens Tolckmitt)
n 중국 1월 신규 은행대출, 사상 최대 수준. 당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반영
○ 1월 신규 은행대출은 4.92조위안으로 전월(1.17조위안) 대비 급증하며 사상 최대 수준.
당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은행대출의 큰 폭 증가를 유도하고 있으며,
향후 당국의 통화정책 역시 완화적 기조가 강화될 전망(Huajin Securities)
○ 한편 주요 국영 언론들은 춘제 기간 소비가 증가했다고 보도. 이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 입장권 예약 주문이 전년비 300% 이상 늘었고, 여행 주문도 102% 증가.
특히 연휴 기간의 소비 호조가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월 소비자물가, 독일 2월 ZEW 경기기대지수
○ 영국`23년 12월 고용변화, 일본 1월 생산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글로벌 경제 성장, 강한 회복력으로 여러 충격 극복하며 지속될 전망
TheEconomist (Howthe world economy learnedto love chaos)
○ 작년 글로벌 GDP는 지정학적 분쟁, 고금리에 따른 금융시스템 붕괴 우려 등
여러 위험요인에도 불구하고 약 3%대의 성장률 기록.
이 외에도 경제 활동은 ′19년과 비슷한 수준의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OECD 국가들의 노동시장 역시 매우 탄탄한 상황.
홍해 지역의 갈등이 공급망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이러한 모습은 주요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었기 때문.
반면가계부채는 고정금리를 적용받아 상대적으로 구매력은 향상되었고 소비심리도 회복.
글로벌 경제는 과거에도 외부 충격을 극복하며 강한 회복력을 증명.
다만 금리인상의 영향 지연, 러-우 전쟁 확전 가능성 등은 경계할 필요
n 미국의 고압경제,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려울 소지
FinancialTimes (America now has a high-pressure economy)
○ 최근 미국은 높은 GDP 성장률, 낮은 실업률을 대변하는 고압경제(high pressure economy)를 경험.
다만 이러한 상황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려울 소지.
첫째, 최근 3년 동안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 러-우 전쟁 등으로 비통상적인 움직임을 나타냈으며,
이에 기존의 경제 자료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
○ 둘째, 경제 데이터와 체감 사이의 불균형.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둔화된 것으로보이지만
교육·주택·의료 등의 필수 서비스 물가는 상승하여 개인의 체감 측면에서 경제적 불안이 존재.
셋째, 소수의 기술주에만 집중된 자산 가격 상승 또한 위험 요인.
이에 미국 경제의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할 필요
n 주요국의금리인하수준,정확한파악을위한중립금리논쟁이지속
Financial Times (How low willrates go? The huntforthe elusive ‘neutral’ level)
○ 최근 시장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중립금리 수준이 중요하다는의견이 증가.
하지만 미국은 정책 결정에서 중립금리를 반영하지 않은 상황
○ 미국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중립금리가 상승했다고 판단하고,
유럽은 저출산과 저생산성으로 중립금리가 오르지 않았다고 평가.
일부에서는 중립금리가 상황에 따라 변하기에 정책의 기준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주장(ING)
n 중국 당국의 증시 안정 노력, 통제 강화가 신뢰성 훼손하며 오히려 역효과
블룸버그 (What China Really Needs IsMore Bad News)
○ 최근 당국은 주가가 폭락하면서 증시 감독 수장을 교체하는 등 적극적인 증시 안정 의지를 표명.
다만 현실에서는 경제학자 혹은 언론들이 정부 정책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표명하면
이에 대한 검열을 시행하는 등 통제를 강화
○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정확한 정보 접근의 차단, 왜곡된 시장정보 유발 등
오히려 비정상적인 상황을 초래. 특히 통제 강화 중심의 대응은 시장 신뢰를 떨어뜨려
오히려 주가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
○ 지금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가감 없이 공개하여 투자자들로 하여금
증시 바닥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필요.
그렇지 않을 경우 투자 지연이 이어지면서 증시 침체가 장기화될 소지
n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금년 대선 결과에 따른 잠재적영향을 대비
Financial Times (Investors are already bracingforthe US elections)
n 미국의상업용부동산,금리인하지연등으로관련불안이증폭
FinancialTimes (Ratesrethinkrekindles property stress worries)
n 미국대선,트럼프와바이든가운데누가승리하든중국무역제재강화예상
블룸버그 (In Trump-Biden Rematch, the Only Sure Loser Is China)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