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토트넘 35경기 14승 14무 7패 +7득실 56점
잔여경기 : 맨시티(원) - 리버풀(원) - 버밍엄(홈)
최근5경기 : W D D L D
일단 최근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고, 일정도 3팀중 가장 힘들고, 게다가 베일마저 부상으로 잃었다.
그런데 이 팀이 대표적인 도깨비팀 중에 하나이고, 같이 4위에 경쟁중인 맨시티와 리버풀과의 경기가 남아있다는 점으로 봤을 때
올시즌 막판 4위경쟁의 키를 쥐고있는 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래도 토트넘이 그나마 긍정적인건 3경기가 남았다는 것. 일단 최우선 과제는 내일 맨시티를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5위 리버풀 36경기 17승 7무 12패 +18득실 58점
잔여경기 : 토트넘(홈) - 아스톤빌라(원)
최근5경기 : W D W W W
킹 케니 부임 이후 전체적인 미드진이 살아나면서 공격력이 크게 증가. 또한 부족했던 부분을 별다른 영입 없이 그것도 시즌 중 유스선수들로 채워나가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16위로 출발, 결국 5위까지 올라온게 대단할 따름. 호지슨은 리버풀 자체를 말아먹은걸로도 모자라, 웨스트브롬으로 리버풀에 승리까지 하는 등 제대로 민폐를 끼쳤다.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토트넘과의 "홈" 경기는 그다지 큰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이지만, 잔여경기가 2경기일 뿐이고, 2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치더라도 경우의수를 따져야만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내일 토트넘이 맨시티에 최소 패하지 않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4위 맨시티 35경기 18승 8무 9패 +21득실 62점
잔여경기 : 토트넘(홈) - 스토크시티(홈) - 볼튼(원)
최근5경기 : W L W W L
토트넘의 최대 가능한 승점이 65점, 리버풀의 최대 가능한 승점 64점이기 때문에, 어찌됐든 3경기에서 승점 3점만 추가한다면, 토트넘이 득실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금도 실질적으로 4위가 확정된 상황이라 볼 수 있겠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설령 토트넘에게 패하더라도 남은 상대들이 비교적 수월한 팀들인지라 사실상 4위를 확정지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내일 토트넘과의 경기를 이긴다면 가장 깔끔하게 진출권을 따내겠지만, 만약 패한다면, 스토크시티가 아스날도 잡을만큼 은근히 분위기가 좋았을 뿐더러, 볼튼도 자기안방에서는 강하기에 어쩌면 힘든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첫댓글 EPL은 진심 존나빡셈
EPL 넘사벽 ㄷㄷㄷ
리버풀이 너무기대되네요 ^^;;
맨시티 토트넘 꺽고 내년시즌 챔스진출 확정...토트넘 진짜 넘 아쉬움...
글쓴게 무색하리만큼 너무 허무하게 4위경쟁이 끝나버렸네요..
개인적으로 리버풀이 4위에 올라 다시한번 킹 케니의 기적을 바랬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