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갈등을 했습니다 오지의 공연이냐 아니면 국무총리 아저씨와 만날 기획가 있는 워크샾이냐. 결론은 오지였습니다 왜? 가봐야 세상에 대한 실망감만이 저를 감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상과 실제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괴리감에 철저하게 몸부림 치기 보다는 미스터 크라울리 보려고,,,
(옆에서 어떤 개새끼가 애들 꼬시는군엽 왼쪽에 있던놈은 하나 꼬셔서 나갔네엽 보기엔 착해보이고 모범생인데 와서 데리고 나가는 아이들을 보고서는 그런다는 놈있으면 집에 보내야할 어른들이 오히려 돈에 노예로 아이들을.......이땅에 얼마나 올바른 생각가진 어른들이란 탈을 쓴 인간 쓰리기가 사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하여 집에서 푹쉬고 아는행님 생일이라서 장어 얻어먹고 담날 늦게까지 잔다음에 2시 57분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잠실에 5시 50분에 도착하여서 저는 A석 55000원짜리 표를 현장 구매하여 줄을 섰습니다 7시 10분 입장까지 1시간10분이란 시간이 남았습니다 오지티를 살려고 했는데 3만원 잘라해서 참았습니다 제앞에서는 경상도에서 올라온 애들 둘이 있었습니다 뒤에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쩝..여관놔두고 거기서 KXXX도 하고 아주 꼴불견이었습니다 없는 저로써는 더욱더... 글구 맞담배도 태우고 제가 생각이 이상한놈인지 담배에 대해서는 공공장소에서는 피우면 안된다 생각하는 놈이기에 패죽이려 했지만..설가서 사고침 아무래도 불리하니까 솔직히 귀찮아서 아니 저에게 담배냄새오면 줘라 했는데..다행이도 반대쪽으로 바람이불어서 담배 냄새의 직접적 영향에서 벗어나서여..ㅋㅋㅋ
정확히 7시 10분에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농구장이라서 그런지 무지 조그마했습니다 좋았습니다 저에 자리는 13구역 256번이었 습니다 근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자리번호대로가 각층만 구분하고 먼저오는놈이 앞에 앉으면 장땡인 분위기...ㅋㅋㅋ 쾌재를 부르면서..달렸습니다..
제가 자리한 자리는 1층 무대와 마주보는 자리였습니다 묻와의 거리는 20여 미터도 안되는 짧은거리였습니다 게다가 하우스 콘솔까지 내려다 볼수 있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앗싸 가오리 무대 높이와 제가있는 높이도 같았습니다. 무대를 보아하니 양쪽으로 대형스크리이 걸려 있었습니다 스탠딩석보다 더 좋았습니당...ㅋㅋㅋ
애들한테 밟힐 염려 없져 잘보이져 스피커 한가운데이니 스테레오 사운드 가장 잘들린다는 하우스 콘솔 바로 뒤져 그곳이 명당이었습니다 아무리 비싼 공연도 소리를 위해서 항상 하우스 콘솔(여기가 가장 잘들린데여 엔지니어가 자기귀로 들으니까..ㅋㅋㅋ) 뒤나 앞에 자리하기에 앗싸 가오리라고 하면서//
공연시작까지 45분이 남았습니다 제가 있던그곳에 카메라맨 아저씨가 계셨습니다 아주 인상이 편하고 좋으신분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야그를 나누었습니다 아저씨도 내성적인것 같고 저도 역시 ㅋㅋㅋ 오지 좋아하냐고 그래서 좋아한다고 하고 이런저런 야그를 했습니다 오지 공연 방송엔 안나갈꺼라고 하면서 왜 오지왔냐고 지오디나 다른데 공연있는거 몰랐냐고 해서 라이브 공연이 좋아서 왔다고...
아저씨랑 꽤 친해져서 이런이야기 저런야그 하다가 아저씨께서 4월 21일날 드림씨어터 온다고 자기는 시끄러운거 싫어하는데 어쩔수없이 왔다하시면서...그리고 아이티비나 케이엠이나 이번에 오지 넘 홀대 했다고 다른 락공연때랑 넘 차이가 난다면서 근데 저사람 유명하냐고...대장이라 하니까 이해가 안간다고..젊은애들이 찾아야만 대접해준다고...글고 얼마주고 왔냐고 해서 내가 이쓴곳은 5만 5천원이라 했더만 무지 비싸다고...
하지만 밖에나가서 술먹고 이런저런거 잘안하고 이런거 보라다닌다고 하니 차라리 그게 낫다고 하고 이런저런 야그 허는데 불이 반쯤 꺼지고 드림씨어터 내한공연 비디오 클립이 나왔습니다 아저씨가 조심히 놀고 넘 심하게 놀아서 촬영하는데 카메라 치지 말아달라하고 그리고 자기가 카메라 찍으면 잘 안보인다고 한칸뒤에가서 보는게 더 잘 보일것이라고 나중에 안것이지만 아저씨는 1층만 서서보고 나머지는 앉아서 보는것인줄 알으셨던것...ㅋㅋㅋ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공연이 시작되려고 하나둘 씩 암전이 되가는데 아저씨가 이리저리 뛰시더니 잠깐만 학생 카메라 좀 봐줘 하면서 1층으로뛰어 가시는것이 아닌감여 얼떨결에 카메라 잡고 있었던..짧은시간 어찌나 이상허던지 그 카메라가 전면을 촬영하는 것이었으니 다행이지 클로으즈업하는것이었담..휴 생각만 해도 끔찍....알고보니 비디오로 들어오는 오디오 단자에 문제가 있었던것..
들어가서 줄곳 생각한것은 이곳저곳에 JBL EON스리즈의 스피커가 사각이 생길만한곳에 셋팅되어있었다는것 그리하여 역시 오지 답군 양쪽에 스피커 플라잉한것으로먄 해도 이미 잠실 농구장 채우고도 남을텐데 하는 생각이었는데 알아보니 음향시설이 부족한 잠실체육관에 농구경기때 사용하는것이었다는것...ㅋㅋㅋ
하튼 그 드림씨어터 비디오 클립이 끝나고 포레스트 검프 버스 신이 나와서 우리는 지연되는줄 알고 야유를 질렀으나 알고보니 포레스트 검프 주인공 톰행크스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오지 아닌가? 그것을 비록해서 각종 유명 비디오클림에 오지가 나와서 패러디 한것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역시 오지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끝나고 어떠한 조명도 시그널도 없이 오지에 멘트로 시작되었다 넘 긴장해서 무슨 야그인지 잘못들었다... 근데 그 멘트에 그만 넋이 나가고 말았다 과연 우리 아버지 나이에 그러한 모습을...하튼 대단했다 왜 그가대부인지를 알수 있게 해주는것이었다 그리고 기억난건데 카메라맨 아저씨가 물뿌리는거 시나리오에 나와있다고...액션 하나하나가 시나리오에 나와있다는것이다 그거 우리나라 카메라맨들이랑 맞추는냐고 고생많이 했다고 조명 음향만이 아닌 카메라랑도 리허설을 하다니 아저씨가 늙은이가 참 피곤하다고...
그리하여 첫 곡(1.I Don't Know 2. War Pigs 3. Believer 4. That I Never Had 순)이 시작했다 잭와일들에 거칠고 힘있고 파워있는 기타 리프로 시작된 첫곡 오지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냥 난 넋이 나갔다 펄쩍 뛸기운도 없었다 그저 서서 멍하게 바라만 봤다..
나오자 마자 펄쩍 펄쩍 뒤어 다니는 오지 그리고 잭와일드 잭와일드는 중간에 한번 빼고선 계속 그의 주무기인 불스 아이를 들고 날라다녔다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 난장판이다 그렇게 몇곡이 지나갔다 그 사이에 계속 간단한 영어로 다행이었다 내가 알아들을수 있어서..
좋은밤 보낼 준비가 되었느냐 그리고 나는 지금 XXXX(뭐라 했는데 알았는데 까묵었당) 투어중이다 그 중간에 한국이었고...꼭 잘되길 빈다 그리고 몇마디 했는데 그 양반이 웅얼(핑계다....) 거려서 그건 못알아 들었다 그리고 중간에 계속 양손들어 박수 치기 펄쩍 뛰어다니기 그리고 원숭이 흉내내기ㅋㅋㅋ 잼났어엽..
게다가 오지 아저씨가 중간에 엉덩이 보여줬어엽...떵침아나 놔줄껄...ㅋㅋㅋ 글구 중간에 어떤 아저씨인지 아줌니가 빨간 모자를 던졌는데 그거 주워 들어서 오지 아저씨가 머리에 쓰려다가 안맞아서 다시 조절 해서 썼다 노련미 짱...그리고 중간에 볼륨조절을 하는게 아니라 폴짝 뛰면서 마이크와 거리르 두게해서 저절로 볼륨조절이 가능하게 했다....천재 오지...
야광봉이 날라 왔다 그거 주워서 오지가 다시 던져 줬다 아주 환장을 하고 덤비었다 그리고 베이스 치는놈에 특유의 액션을 배웠당....ㅋㅋㅋ 드디어 나왔다 미스터 크라울리 그거 들으려고 난 그곳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그 라이터불 잊지 못할꺼다 잭아저씨 ㅋㅋㅋ 깡패복장 하고 나온게 그때서야 눈에 들어왓다 진짜 움직이지도 못했다...감동먹어서... 폭주족 차림에 잭 그리고 무시무시하게 피킹하모닉스를.... 게다가 수염까지 기르고 있었다는것이당..ㅋㅋㅋ 그거 끝나고 몇곡이 더 흘렀다...
(5. Mr. Crowley 6. Gets Me Through 7. 멤버소개 8. Suicide Solution 9. Zakk's Guitar Solo )
좋았당...미스터 나올때 괜시리 기대를 크게 했었나 색다른 플레이를 펼칠줄 알았던 기대를 했나...하튼 똑같은 플레이를 펼쳤지만...그래도 너무 멋졌다...감동 받았다 그냥 기분이 뭐랄까 넋 나갔다 라는 표현 밖에 그 때부터 계속 서 있었다 븅신 잭이 솔로할때까지 멤버소개할때 역시 짹을 가장 아끼나 보다 거창하게 소개하고 포옹도....
솔로할때 왜 성조기여 영원하라 했는가...김동성 이야기 모르나보다....분위기 열나 썰렁해졌다 아마 그랬을껄 거기온 사람들 박수를 쳐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그냥 잭의 실력에 박수를 준건 같아 분위기 파악 못하는 잭... 미리 말을 해주었더라면 기획사에서...끝날때쯤 애극가 비스꾸무리하게 들리는 솔로를 보여줬는데 애국가를 하려면 제대로 허던가 아님 비스꾸무리하게 하던가...쩝..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었다...
(10. No More Tears 11. Iron Man 12. I Don't Want To Change The World 13. Road To Nowhere
14. Crazy Train 15. Mama, I'm Coming Home 16. Bark At The Moon 17. Paranoid )
이렇게 공연이 끝났다...분위기 죽였다 아쉬웠던건 비싼돈 들였는데 음향이 개판이었다 드럼소리거 일부러 묻히는건지 아닌지...라우드 라이브 앨범비스꾸무리하게 흉내내려고 했는지 사운드가 별로 아니었다 드럼 심벌 소리도 탐소리도 베이스 드럼소리도 묻혔다 잭 기타소리가 그나마 위안을 주었다
가장 소리가 좋다는 곳에서 소리가 그러하였는데 플로어나 3층은 어떻게 들었을지 모르겠다 사운드 정말 맘에 안들었다 게다가 저음대가 넘 뭉쳐서 웅웅 울렸다 이건 우리 락 키드들도 연습해야할 문제점인것 같다 어디를 가나 멀티 이펙터에 편안함만을 믿고가 아닌 장소와 그날의 날씨 기후에 따라서 사운드 체킹하여서 항상 장소를 불문하고 같은 사운드를 낼수 있도록....
깔끔하면서도 1st 는 그 나름대로의 특색을 2nd기타 역시 베이스도 같은 ...각각의 임무를 잘 생각한 사운드 체킹이 필요한것 같다 소리가 넘 개판이라서 뭔소리인줄 제대로 못알아 들음....에서 배워온것임..드럼 아저씨 생노가다 치는대도 제대로 안들림....
그리고 아쉬웠던건...쩝..왜 2층까지 물을 안뿌려주는것인지...그냥 기대이지만 오지 아저씨가 양동이로 물을 뿌려대서...ㅋㅋㅋ
하튼 오늘 오지 공연을 보고 나서 많이 느끼었당... 미친 지랄한 잭의 솔로 빼고는 최고였다 난리 치지도 못했당... 그냥 넋이 나가서...멀뚱멀뚱 하니 쳐다만 봤다.....
그러고 나와서 막차타고 천안역이다 겜방왔는데 1시간에 1500원이다..비싸당...제기랄....그래도 오지공연보고 나서 좋았당 사운드 지랄같은것만 빼고 음압도 별로여서 몸에 젼율이 약간 약했고 사람들 환성지르면 그 소리에 약간 묻혔다...사운드가....
아직도 기억난다 오지가 앵콜이나 그런것 자기식으로 표현 했을라나? One More Song 그리고 감사해서인지 우리나라 식으로 큰절은 두번이나 했다는것과... 사람들 앵콜까지 끝나고 안나가고 계속 원모아 송 하는데..앤지니어가 앵콜할라고 준비하다가 뒤에 매니져인가? 그놈 한테 어떻게 하냐고? 계속물어보자 그 기획자가 소가락 돌려서 공연이 끝났다 더 볼수도 있었는데..2시간여의 공연이 끝났다
멘트도 거의 없었다 쭉달렸다 54살먹은 늙은이치고는 대단했다 반정도밖에 안찬것 같았는데 분위기 짱이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것은 초등학교 6학년짜리 꼬마와 어머니가 같이 공연에 왔다는거다 내뒤에 계셨는뎅 어머니도 고딩때 부터 오지팬이고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도 오지음악을 들었는대 아가가 무지 좋아해서 그 아가가 놀가사를 거의 다외운다고 하였당 무척이나 귀여운 아이였는뎅ㅋㅋㅋ
공연이 시작하자 꼬마녀석이 중간 계단에 나와서 팔짤 뛰면서 오지 노래를 다 따라부르는거당 그리고 우리는 먼저 누가하기전에 쪽팔려서 옺; 안외치는데 어린놈이 먼저 오지!오지!오지! 했다는거다 확실허건데 나중에 그놈은 뭐가 되도 될것같다 6학년짜리 꼬마가 오지 공연보고 무엇보다도 2대에 걸쳐서 오지의 팬이라는것에 대한것 이런거 오지가 알면 아마 60잔치 한국에서 공연할지도 모른다./..
개다가 안전요원 개새끼 앞에서 자꾸 깔짝거려서 잭와일드를 제대로 못봤다 오늘 애덜 그리 난리피지도 않고 절제된 광란을 보였는데 미친 돼지 같이 생겨서....하튼 오늘 넘 감동이었다 평생 못잊을꺼다 군대 늦게 가길 잘했다...
5시차 타고 예산가야겠당.....글구 베이스 아저씨 4번줄 치면서 팽이돌듯이 도는 액션 배웠고 칠라래 팔랄래 돌아다니느 액션도글고 길게 매서 무대에다가 기타 내려놓고 치는것...꼭 할꺼당...ㅋㅋ
글구 잭와일드 중가에 무선 문제있어서 유선으로 바꿈 그래서 진행요원 팔딱거리는 잭 뒤에서 자주 케이블 저리하러 왔다 갔다가..함..
글구 잭아저씨 새로운 액션....울리 나라 말에 제얼굴에 침뱉기식 액션을 펼쳤다....근데 그 침이 위로 뱉어서 잭와일드 뒤로 넘어갔다 침뱉는것도 잭답다....하튼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