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부하기로는 삼한에는 5월 수릿날과 10월 계절제(상달고사)가 있다고 배웠는데요~ 어떤책지문을 읽다가 문득 눈에들어온것이
마한에 춘추제란 제천행사가있었다는데..책제목이 지금 생각이안나서요 ㅡㅡ;;
마한에도 제천행사가 있었다면 삼한의 제천행사와 따로봐야하는것인지요?
그리고 삼한의 위치에대해서 17세기 한백겸의 동국지리지에따른게아니고 이병도에의해 한강유역 비정설이대두된 진왕맹주설이 현재통설인가요??
아시는분 계시면 지식을 조금 나누어주십시요^^:
첫댓글 춘추제라는 표현 때문에 오해하신 듯 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춘추제는 '봄 축제와 가을 축제' 라는 의미로 쓴 것일 텐데, 음력 5월이면 대략 봄이고 음력 10월이면 대략 가을이지요. 마한의 춘추제란 삼한의 2회 명절과 같은 대상을 지칭하는 듯 합니다. (책을 봐야 더 확실하겠지만...)
미주가효님!! 삼국사기에 의하면 봄은 정월~3월, 여름은 4월~6월, 가을은 7월~9월, 겨울은 10월~12월로 나타납니다..당시 기후 조건이 오늘날과 다른 모양입니다....물론 음력의 월별이겠지요...^^*
아, <삼국사기> 에는 그리 분류했던가요? 그런데 삼한의 5월, 10월 축제를 언급하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 에서는 5월에 씨뿌릴 때와 10월 가을걷이 때가 되면 제사지내고 축제를 연다고 되어 있어서 단순하게 볼 때 봄/가을 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봄/가을이 조금 애매할 순 있겠는데, 씨뿌릴 때-거둘 때... 라고 하면 되겠지요. ^^
五月下種訖 祭鬼神 聚歌舞 飮酒晝夜無休 .... 十月農功畢 亦復如之.
소호금님 미주가효님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