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 트렌드로 읽어보는 주식시장!:중국 소비 수혜
중국 소비 수혜
- 중국 경제 성장률이 5분기 연속 7%대에 머무르는 등 소프트 랜딩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건설, 에너지 업종 등은 경기 변수에 대한
영향을 받았으나 소비주들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 이는 중산층의 성장 영향으로, 향후 이들의 씀씀이가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실제로 상해 증시가 연초대비 -5.3%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 제과 기업인 왕왕[제과], 허난솽후이[육류], 텐센트, 칭다오맥주
등 대표 내수 관련주는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차별화 시현 [그림 1]
중산층(바이링)을 공략한 식음료, 헬스케어 산업 등 주목
- 소득 기준으로 중국 사회의 중간 계층을 바이링(White Color의 중국 표현)이라 일컬음. 맥킨지의 경우 2010년 가구 소득 기준
중산층을 0.9만 ~ 3.4만 달러로 구분하기도 함
- 중산층(바이링)의 특징은 경제적 처지와 취향에 맞는 유행을 추종하며, 건강과 권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임.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세력을 키워나가는 소비 잠재력을 보유함 [그림 2]
단기 국경절 특수도 눈여겨 볼만
- 지난해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인 소비 지출액은 8,006억 위안(141조원)으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 매출 600억
달러(65조원) 대비 두배 넘는 규모를 기록. 올해는 15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중일 관계 악화, 일본 방사능 오염수 영향 등의 반사 효과도기대되며, 실제로 국경절 기간 주요 국적 항공사의 예약률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동기간 15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종목의 수혜 기대
관련종목 : 리홈쿠첸, 락앤락,
대현
우리투자 -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에 힘을 실어준 정부정책
2014회계연도 예산안과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요지수(다우, S&P500)가 닷새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이른바 오바마케어 예산)을 폐기하는 내용을 포함한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나,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는 건강보험 개혁안을 복원한 잠정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하는 등 미국 정치권의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10월 17일이면 연방정부의 현금이 하루 순지출 600억달러의 절반 수준인 300억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미국 연방정부가 부채한도 증액에 실패할 경우 정부 폐쇄보다 금융시장과 경제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정치권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자칫 연방정부 폐쇄, 디폴트(채무불이행),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같은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인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의 바로미터인 미국 증시가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증시가 올해 최고치로 올라서며 글로벌 증시 내에서도 국가별로 차별적인 양상을 띄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에도 22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KOSPI가 2,000선에서 견고한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다. 즉, 과거 미국발 악재가 불거졌을 당시에 경험했던 것처럼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하거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물압력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은 아닌 것이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 채무한도 증액 마감시한을 앞두고 미국 정치권이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는데 성공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적어도 극단적인 상황이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학습효과가 급격한 투자심리 위축을 방어해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기회복과 리스크 완화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는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는 점도 미국의 정치적 이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환경분야 및 산업단지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둔 3차 투자활성화 대책과 함께 경제활력과 일자리에 중점을 둔 2014년 예산안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는 상저하고의 경기흐름과 안정적인 성장에 대한 신뢰감 상승은 물론 국내 펀더멘털의 안정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를 한층 높여주는 요인이 라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글로벌 경기회복과 리스크 완화무드 속에 정부의 세차례에 걸친 투자활성화 대책이 가계와 기업의 센티먼트의 개선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2017년까지의 정부 지출계획,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 전망(2013년~2017년 재정지출 연평균 3.5% 증가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점은 현 정부의 장기 계획을 가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급증한 재정적자를 축소해야 하는 주요 선진국(미국, 유럽, 일본)과 신흥국(인도, 인도네시아 등)대비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업종 및 종목별 대응에 있어서도 정부정책과 맞물린 종목군(중소형주, KOSDAQ, LED 등)에 대한 관심도를 단기적으로 다시 높여나가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5월과 7월 1~2차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20거래일 기준 KOSPI대비 상대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와 KOSDAQ시장이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인 바 있는 점, 8월말 이후 대형주를 중심으로 KOSPI가 상승하면서 시장별(KOSPI vs. KOSDAQ) 시가총액별(대형주 vs. 소형주) 수익률 갭이 과거 경험적인 저점 수준으로 떨어진 점, 최근 들어 중소형주와 KOSDAQ시장의 수급모멘텀(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순매수 금액을 합산)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 미국 2014회계연도 예산안과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둘러싼 불투명성으로 당분간 지수의 탄력적인 상승이 제한될 수 있는 여건인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래에셋 - [Global Focus] 골드만삭스, 미국 디폴트 가능성 희박 강조.
1. 미국시장,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 (Bloomberg, 2013.09.26)
- 미국시장,
예산안과 부채한도 상향 불확실성 지속에도 불구,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호재로 상승
-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대비 7000건
감소한 30.5만건 기록 (전망치 32.5만건)
- 특히, 4주 이동평균 기준으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0.8만건을 기록, 2007년
6월 이후 최저
- 반면, 8월 미결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1.6% 하락 (전망치 -1%)
- 이는, 지난달 기준으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4.58%를(2년래 최고치) 기록하면서 잠재적인 구매층이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
2. 골드만삭스, 미국
디폴트 가능성 희박 강조 (Bloomberg, 2013.09.26)
- 로이드 골드만삭스 회장, 미국 정부가 실제로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지적
- 단지, 정치권의 교착 상태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면서 시장에 해악을 미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
- 더불어,
양적완화 축소가 시장을 정상화하는 첫 번째 조치가 아니라며, 일련의 조치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
- 4달전 1.6%였던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한때 3%까지 상승했고, 재정긴축으로 재정적자가 줄어드는 등 미국 경제를 정상화하는
조치가 이미 시행 중이라고 부연
3. 핌코, 인도드림 붕괴 지적 (Bloomberg, 2013.09.26)-
- 핌코, 워렌
버핏이 2년전 인도에 대해 드림시장이라고 설명한 것에 대한 반박하며, 현재 인도드림은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
- 특히, 현재 인도의 3년
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12%인 반면 10년 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8.72%라고 설명
- 장기 채권 수익률이 단기를 상회하는 Inverted
Curve은 투자자들의 심리 불안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
4. 브라질, 8월 실얼률 연초 이후 최저치 (Bloomberg
2013.09.26)
- 블룸버그,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 브라질의 8월 실업률이 올 들어 최저 수준인 5.3% 기록 보도
-
또한, 지난 2분기 브라질 GDP가 1.5% 성장을 기록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를 상회하였고, 노동시장 개선으로 3분기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
5. 인민은행, 시장 금리개혁 추진 (Bloomberg 2013.09.26)
- 인민은행, 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토대로 대출금리를 산정하도록 하고, 예금금리 자유화 선제조치로 CD 발행을 허용할 계획
- 한편, 샤오리안 인민은행 부총재는
시장을 지향하는 금리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시장을 성숙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
- 한편, 지난 7월
인민은행은 금리규제 철폐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은행 대출 기준금리(연 6.0%)의 0.7배로 정해놓았던 대출금리 하한선을
철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