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산행.
코스 : 청계산역2번출구 (신분당선)-원터골-생태보전지역(정자)-깔딱고개-매바위(578m)
-석문-매봉
(582,5m)-청계산입구역. (6.6km/4시간30분)
화재를 예방, 경계하고 진압하는 작용을 소방(消防)이라고 한다. 소방의 역사는 고대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조선시대 『경국대전(經國大典)』에는 금화(禁火)로 명시되어 있다. 세종(世宗) 8년(1426) 2월에는 병조(兵曹) 아래 금화도감(禁火都監)을 설치하였으니 이것이 최초의 소방관아이다.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면서 정부에서는 불조심 강조 기간을 정하여 11월 1일에 유공자 표창, 불조심 캠페인 같은 기념 행사를 하였다. 이후 1963년부터는 내무부가 주관하여 ‘소방의 날’ 행사를 개최하다가,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하였다. 현행 소방법 제14조에서는 “시도(市道)는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하여 불조심에 관한 기념행사를 할 수 있다.”라고 소방의 날의 제정과 운영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1999년부터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를 열기 시작하였다.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1999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고, 2000년에는 대통령 참석 아래 88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2003년에는 제41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소방을 비롯한 안전 업무 종사자의 긍지와 보람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중앙단위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2004년에 행정자치부 산하 소방방재청이 신설되어 2005년에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재해 발생의 빈도가 증가하고 그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방 방재는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소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은 열악한 수준이다. 2005년 7월부터 공무원들의 주 5일제가 시행되었으나, 소방공무원만 유일하게 2교대로 주당 84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 증원과 근무환경의 양적, 질적 개선이 요구되며 별도의 정원 책정 기준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오늘의 산행지인 청계산은
서울시 서초구 남쪽에 있는 산이며 높이 618 m이다.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과천시 그리고 의왕시의 경계를 이룬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청계산은 남북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지는데 주봉인 망경대(望景臺: 618m)를 비롯하여 옥녀봉(玉女峰) ·청계봉(582 m)·이수봉(二壽峰) 등의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망경봉은 고려가 망하자 충신이었던 조윤(趙胤, 후일 이름을 조견으로 바꿈)이 청계산 정상에서 북쪽 고려의 수도인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리고 이수봉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추사 김정희는 청계산 옥녀봉 북쪽 자락에 초당을 짓고 살았다.
서쪽에 관악산(冠岳山), 남쪽에 국사봉(國思峰: 538m)이 솟아 있으며, 이들 연봉과 더불어 서울의 남쪽 방벽을 이룬다.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는 능선은 비탈면이 비교적 완만하며 산세도 수려하다. 서쪽으로 높이 약 10m의 수종폭포가 있고 그 아래 물웅덩이인 소를 이룬다. 청계동 골짜기에는 신라시대 창건한 청계사가 있고 고려시대에 들어 크게 중창된 사찰이다. 고려가 망하자 고려의 충신들이 청계사를 중심으로 은거하며 지내기도 하였다.
청계산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데다 서쪽 기슭에 국립현대미술관, 테마놀이공원인 서울랜드와, 동물원인 과천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국립과천과학관을 안고 있어 많은 휴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 등산로는 강남 서초에서 오르는 청계골, 개나리골, 양재화물터미널과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데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가장 인기가 높다. 그리고 과천 막계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의왕시 청계동에서 국사봉을 지나 이수봉 망경대로 오르는 길이 인기있다. 남서쪽 중턱에는 신라 때에 창건된 청계사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서울추모공원이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동남방향으로 지난다.
수차 왔던 산이지만 지금 나의 여러가지 건강상 산악회 원정산행은 좀 멀리하고 집사람과 둘이서 근교산행으로 다시말해 치료의 일환으로 주로 전철을 이용한 산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어제날자로 항암치료가 끝난후 하루 한알씩 먹던 릭시아나정 도 끝났고 암으로 인한 투약은 하나도 없는 시점이다.
단 다음달에 결과 여부에 따라 후속조치가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관리에 집중하는 중이다.
오늘 역시 집사람과 둘이서 만의 산행이라 천천히 여유부리며 산을 오르기도 했다.
여자 나이에 80을 훌쩍 넘기고서도 같이 나서주는 고마움에 감탄할 정도지만
산행중 사진찍는거 조금 줄이고 페이스 맞춰 천천히 걷게되면 훨씬 수훨할텐데 사진찍다가 또 따라오려면 그만큼 더 힘드는 산행을 하기에 아무리 타일러도 들어주지를 않으니 애만 탈 뿐이다.
요즘 허리를 비롯 모든 관절 뼈마디마디가 다 아픈데다 손발시린것은 날로 더 해 가는 느낌이다.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 이 고생을 하는지 ....!?
산행을 마치고 집에오는데 소나기가 상당히 온 모양이다.
청계산입구역에서 마두여까지
오는데 두어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그동안 온 모양이다.
오늘도 멋지게 비도 피하고 무사히 잘 마쳤다.
오늘도 청계산 입구역에서부터 G.P.S 작동.
미륵당앞에서 우측 고속도로 지하통로(야채시장)를 거쳐 참나무 벤취에서 스틱조립.
청계산 입구.
원터골 굴다리밑 채소시장.
여기서 산행준비 완료.
원터골 상수리나무 보호수.
삼거리에서 왼쪽코스로 올랐다.
대부분의 등산로가 급경사 계단길이라 날씨가 약간 쌀쌀했는데도 땀이 줄줄 흐른다.
나이가 80인데도 저런데 오르는것을 좋아하니..?
찍은김에 우리도 셀카로.. ,
잠깐 잠깐 숨고르기를 하며 오릅니다.
약간의 바윗길도....,
소나무들이 좋습니다.
약 2~3분씩 자주 쉬어갑니다.
사진으론 이래도 상당한 급경사입니다.
이제 옥녀봉쪽에서 오는길과 합류 지점이네요 .
하산시는 저코스로 갈겁니다.
아직도 계속 오르막.
헬기장.삼각점봉 도착.
수원 404/494m.
특전용사 충혼비는 가지 않았습니다.
돌문바위.
보이는곳이 매바위봉입니다.
청계산 매바위.
이수봉능선.
청계산 군부대.
대모산.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만.
수고했습니다.
청계산 정상인데 갈수는 없지요. 철망울타리만 돈답니다.
소나무가 잘생겼지요?
매봉정상석 뒷면입니다.
옥녀봉쪽으로 갑니다.
철쭉길인데 .....
꽃들을 많이 피웠네요.
여기서 옥녀봉은 안가고 원터골로 하산합니다.
청계산은 낮아도 샘들이 많네요.
여기도 샘이 있어요.
근교산이다보니 쉼터가 많은데도 또 큰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굴다리 도착 고추잎을 5.000원어치 샀습니다.
서초구청장하시던 분인데
고향후뱁니다. 국민의힘당 현 국회의원입니다.
남해 사람으로 현직국회의원이 네명이나 됩니다.
(박성중. 하영재. 김두관. 윤미향)
오늘 산행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