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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왕초 '앤더슨'입니다.
길게 이어지던 가뭄..무덥고, 오락가락 하던 장마 그리고 폭풍처럼 온 나라를 몰아쳤던 메르스...
하여간 쉽지 않은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계절은 속이지 못한다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다 못해 새벽엔 춥습니다.
모쪼록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어 늘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왕초의 주제넘는 심자리공략 노하우(?) 공개]
(왕초의 생애 첫 개안 심 '2014. 6. 4')
사실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
산에 오르기 시작한지 얼마 되도 않는 왕초중의 왕초가 무슨 심자리며, 지형과 지세를 논하고 감히 훈수를 두느냐고 욕을 먹을 것 같기도 하고 또 하늘같은 선배 선수님들께서는 말세라시며 혀를 차실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며칠을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정보란 것은 나누어야 함이 옳다고 생각하고 또 작년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이리저리 좌충우돌하며 산에 오르며 대책없이 고생도 숱하게 해보고, 틈만나면 인터넷이나 책으로 혹은 귀동냥으로 배우며 조금씩 산과 심을 알아가다보니 꽤나 고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르긴해도 저 처럼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래도 심은 보고 싶고, 혹은 그렇게 찾은 심을 꼭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드리고 싶고, 혹은 살면서 나름의 추억이자 기억으로 남기보고도 싶고... 하여간 숱한 목적과 이유로 산을 그리고 심을 갈망하는 많으신 왕초들이 계실것이라는데 생각이 미쳤습니다.
그래서...정보란 것은 나누어야 하고 또 울 카페에 횐님으로 계실정도라면 그 바램이 적지 않으시리라 생각하기에 감히...정말 감히 왕초로서 작년과 올해 정말 운이 억세게 좋아 보여주신...그래서 보았던 심이 있던 그 자리를 되 짚어 가며 조금이나마 저 처럼 막연한 기대와 바램 그리고 설렘을 안고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산을 그리는 수 많은 왕초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니 너그러이 혜량하여 주시길 바랄뿐입니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먼 왕초로서의 주제도 주제려니와 불문율 같은 구체적인 지명이나 정확한 위치는 아무래도.....
망설여 집니다.
혹여 선심의 마음으로 희망과 기대를 안고 제가 가봤던 산에 오르실지도 모를 분들께 본의 아니게 허탈함을 안겨드릴수도 있을지 모르고 또 왠지 그래서는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냥 두서없이 왕초의 눈과 수준에서 아는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몇 번 좀 높고 깊은(?) 곳으로도 가보고 그 곳에서 한 두채 좀 실한 분도 모시긴 했지만 그 부분은 쓰고자 하는 글의 목적이 아니니 생략하고... 그냥 접근하기 쉬운 주변의 낮은 야산이나 중급정도의 산을 대상으로 한 두서없는 경험이니 고수님들께서는 너그러이 웃어주시기 바랍니다.
[2014. 6. 4 첫 심개안]
저의 첫 심개안은 아주 우연히 이루어졌습니다.
군시절 삼을 찾아 주말마다 산을 오르던 선배를 보고 ' 참, 힘들게 사시는구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제게 어느날 그 선배가 아들녀석 먹이라며 건네준 작은 삼 두개를 받아들고 난후 삼이란 것에 매력을 느꼈지요.
그렇게 마음만 먹고 있다가 제작년 문득 나도 심을 찾아 나서보자는 객기가 발동하여 등산장비를 챙겨메고 인근 괴산지역의 높은 산(산삼은 무조건 높은데서만 나는줄 알았습니다^)에 올랐다가 말벌에 세 방 맞고 막판에는 쐐기에 눈가를 쏘이고 그것도 모자라 다 내려와서는 개울가에서 엎어지고 나서는 ....그해 바로 접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우연히 제가 사는 동네의 인근 야산(등산로가 있는 곳)에서도 삼이 나왔다는 소리를 마눌님으로부터 듣고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유월이 되었고, 어느날 직원이 한 명이 사직문제로 무척 애를 먹여 집까지 찾아가 사직서를 받아들고 오다보니 심신이 꽤나 지친 까닭에 조금일찍 퇴근을 했는데...갑자기 그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가보자......
운동화에 물병하나, 모자를 쓰고 목장갑을 끼고 작은 배낭을 메고 무작적 그 삼이 나왔다는 400정도 되는 산의 등산로로 올랐습니다. 어디서 삼이 나왔는지도 모르고... 그낭 운동하는 사람들 눈치를 보며 등산로를 걷다가 왠지 내려가보고 싶은 능선이 있어 그냥 내려갔고 한참을 능선 경사면의 가시덤풀을 헤치고 나가다...어정쩡한 자세에서 생애 첫 심을 봤습니다.
무식하게 반팔셔츠를 입고 가시덤풀을 헤치다보니 팔은 긁히고 찔려 쓰라리고.... 한시간여를 그렇게 등산로 능선의 6~8부 경사면을 헤치다가 힘들어 잠시 서서 숨을 고르다 문득 고개를 돌려 내려다 본 발 밑의 무언가.. .그게 바로 위의 저 사진 제 생애의 첫 심!
그 삼은 큰 오동나무 아래에서의 사구 야생독삼이었습니다^.
☜
ㅁ 채 심 : 약 8~10년 추정 야생사구삼 1채
ㅁ 방 향 : 정북향 / 400정도 고지 등산로에서 30m정도 내려간 8부 경사면
ㅁ 주변환경 : 인근 2km 반경내에 삼포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음. 북방으로 작은 산을 넘어 2.5km 떨어진 곳에 인삼포가
몇 개 있음
ㅁ 왕초생각 : 과거 삼포에서 조류에 의해 이동하여 와서 발아한 삼. 큰 오동나무 밑. 소나무 약간 주로 참나무 등 활엽수
등산로에서 가까운 위치지만 왕초니까 내려가서 헤맸지 정상(?)인 이라면 절대 그리로는 안 내려갔을 듯한
위치임. 나중에 그쯤에서 삼을 캤다니까 모두 '뻥' 치지 말라며 아무도 안 믿음
[2014. 6. 12 두 번째만에 본 가족]
그렇게 필이 팍 받았습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기가 찰 노릇인거죠.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반경 3km에서도 삼이 나온다는 사실! 이거 보통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황홀한 기분에 며칠을 보내고 어느날 오후, 오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해서 또 대충 둘러메고 그 산으로 갔습니다. 멀리서 보니 그산의 오른쪽 방향으로 자꾸 눈이 쏠립니다. 그래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차를 몰고 올라가니 마치 공원처럼 길이 잘 나있네요. 이게 뭔 시추에이션이냐면...전에는 이곳이 산의 6~7부쯤이었는데 이 지역이 개발되면서 공단이 되고...산중턱이 시민산책로가 되고 뭐 이런겁니다. 그러니 길이 나있는 것이죠. 차를 몰고 가다가 차 한대 세울수 있는 공간이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차를 세우고 산으로 들어 섰습니다. 그렇게 한 오분쯤 올랐나? 잠시 소나무 옆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왼쪽 다리쪽에 어디서 본 듯한 뭐가 있습니다. 한 2초? 그냥 가만이 멍때립니다. 그러다가 ...왜 병원가서 무슨 주사 맞으면 한 이삼초후에 '화아~' 하고 무언가 오르는 그 느낌...아실겁니다. 삼이었습니다.
그날 그자리에서 사구 1채, 삼구2채, 각구2채, 오행까지 봤습니다.(그때는 왕초라...그만) 정말 환장할 일이었죠^^
그렇게 왕초다보니 주변을 빠대며 뽑듯이 심을 들어내고...보니 흐미...모삼으로 보이는 한 분은 무섭더라구요. 유감스럽게...
두더지인지..쥐인지가 뿌리를 절단내서 모양새는 많이 빠졌지만...참 대물은 대물 같아 보였습니다.
지형사진은 없고...그 때 모신 일명 왕삼이 담금주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삼주를 제대로 담글줄도 모르니...그냥 우겨 넣듯이 넣었습니다...그러다보니 줄기도 떨어져 버리고.. 모양새는 빠지지만...그래도 좋습니다.
다다음날인가 혹시나 하고 그 자리에 한 번 더 갔다가.... 덩굴과 엉켜 있는 ..살짝 달이 물들기 시작한 사구 1채를 더 봤습니다^
그리고 몇 번 그주변과 인근산을 디볐지만...꽝! 올봄 그곳에 가봤지만...작년에 왕초가 워낙 빠대놔서 그런지 ㅠㅠ 없습니다.
게다가 누가 위에서 무슨 나무를 베어 끌고 내려갔는지 허였게 길 비슷한것이 나 있기도 하고...그랬습니다.
ㅁ 채 심 : 뇌두 열 몇개 4구 1채, 그보다 못한 사구 1채, 삼구 2채, 각구 2채, 오행
ㅁ 방 향 : 이 포인트는 의외로 동남향이었으며, 왼쪽으로는 큰 소나무들이 오른쪽으로는 참나무가 있는 곳의 약간 하늘이
뚤린 곳이었습니다.
ㅁ 주 변 :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인근은 오래전부터 담배, 인삼, 고추 등등의 농사를 혼작하던 곳입니다. 제 생각에는
누군 가 오래전에 이식을 했다가 잊혀졌는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인삼밭에서 올라온 그런 삼이 아닌가 합니다.
[전형적인 밭둑삼 2014년 7월 초순]
이러니 어찌 심에 빠지지 않았겠습니까? 틈만나면 이제 출동입니다. 가만히 누워 있으면 온통 삼 생각뿐이고...^ 손은 자꾸 휴대폰으로 산삼, 심, 심산행, 심자리, 인삼, 심마니....등등 관련된 모든 용어를 총동원하여 검색을 하는게 일괍니다. 데이터 엄청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또 나갑니다. 왕초다 보니 아직은 무서워서 높은 산이나 낯선 곳은 못 가고 인근지역의 삼포터를 위성사진으로 검색해서 조심스레 탐심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던 어느날...소위 밭둑삼을 하나를 봤습니다.
지금에야 아하~~밭둑삼 자리...^ 하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빗속에서 죽어라 헤매다가 딸이 이쁜 사구 독삼을 삼포 위쪽에서 봤습니다. 모기에 뜯기고 헐떡거리다...사진에 있는 하얀 삼포를 피해 조그만 둔덕을 넘어갈까 길을 따라 갈까 하다가... 에라 힘들더라도 둔덕을 넘자...하고 막 올라섰는데..말 그대로 딱! 보였습니다. 기분 엄청 좋았습니다^
참고로 왼편의 삼포자리는 지금은 반은 도로공사중이고 일부는 그냥 빈 밭으로 놀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몇년전 위성사진입니다. 이후에 서너번 주변을 더 들어가 봤는데..아고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지라....한참 떨어진곳의 하발부에서 다 시들어가는 각구하나 본게 전부였습니다.
그날 본 삼은 비록 년식은 오래되지 않았지만...빗속에서 물기를 머금은 까닭에 딸이 참 영롱했던 삼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ㅁ 채 심 : 12년정도 추정되는 4구삼 1채, 경사면 아래 각구 2채, 오행중 사구 1채만
ㅁ 방 향 : 정북향 / 사진 위쪽의 좌측하발부(2~4부를 지그재그로 탐심하다 삼포가 나와 피해가려고 작은 골속으로
들어 갔다 이어진 산으로 들어서는 경사면
ㅁ 지 세 : 삼포 위쪽으로 완만하다가 약 3m정도 가파르게 솟아오른 둔덕의 소나무아래에서 급경사로 이어지는 곳
ㅁ 왕초생각 : 전형적인 밭둑삼이나 모양새는 이쁨. 특히, 미가 그냥 깊은 산에서 나왔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잘 생김.
인근의 주민들이나 선수들이 숱하게 들락거렸겠으나 의외로 급하게 솟은 지형이다보니 올라서봐야 별 볼일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피해가다보니 살아 남았을 것으로 생각됨
왕초도 구광생겼다고 좋아라 했는데... 지난 겨울부터 도로공사를 한다고 사진의 두시방향에서 일곱시 방향
으로 싹 밀어 버려서 허망하고 난감함
[야생삼 2014년 가을어느날 밭둑삼]
막 돌아다니다가...꽝도 엄청치고....그랬습니다.
초가을의 어느날...어느산을 작정하고 갔다가 초입에 장뇌막이 있어 화들짝 놀라 후퇴!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작년 여름 의정부에서 오셨던 어느 선수분과 산행을하고 돌아오다 길가의 간이 휴게소에서 'ㅉㅉ바'을 같이 먹다가 앞의 나즈막한 산을 보시며 그윽이 하신 말씀..
"시간 되면 저런데도 운동삼아 훑어보셔~~"
그래서 무작정그리고 가서 훓어보다가 역시 밭둑삼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한 삼구 1채를 의외의 장소에서 봤습니다.
ㅁ 채 심 : 연식 오래되지 않은 3구(달대 있음) 1채. 뿌리는 꼭 인삼티가 나는 듯 하나 쭉 뻗음. 뇌두마디는 여섯개쯤
ㅁ 방 향 : 북향을 중심으로 하발부를 돌다가 서북향에서
ㅁ 지 세 : 지세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구릉같은 산을 돌다가 하도 도토리 줍는 분들이 많아서 반대방향으로 내려가
하발부를 빙돌아 보고 집으로 가자며 움직이다가 아주 작은 골(한 15미터 쑥 들어감)이 있는데 그 앞쪽에 집채
반쯤 되는 바위가 있어 위에서 내려오려면 미끄러질 각오하고 그 바위를 돌아내려와야 하고, 골 입구에서는
깊지도 않은 곳을 일부러 들어갔다 나오기는 딱! 귀찮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 애매한 곳.
ㅁ 왕초생각 : 초보가 이것저것 가릴 것 있나? 무조건 살펴보자고 들어갔다가 골의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바위를 잡고
죽죽 미끄러 지며 내려가다가 뭔가 누런게 있어 봄
[조금 낳은 심...2014년 8월경 횡성]
목적상 순서는 뒤죽박죽 섞입니다. 작년 8월.. 이제 간이 조금 붓기 시작합니다^^ 왕초는 어디서 주워들은 것은 있어...
마침 회사사정상 시간도 있고하니...단독 비박산행을 강원도로 나섭니다. 무척 고생을 했지만...2일차에 왕초에게는 더없이
괜찮은 좋은 분을 두분보고..좋은데 썼습니다. 산행기는 어딘가에 있으니...참고하시고^^
그곳은 이랬습니다.
여기는 횡성의 어느곳. 난생처음 가본 곳입니다. 전날 목표도 없이 헤매다 오후 늦게 아무산이 들어갔다가 당연 꽝치고....또 빗속에서 헤매다 어찌어찌 공짜 야영장에서 궁상맞게 텐트를 치고 하루를 잤습니다.
새벽에 찌부둥이 일어나 보니...작심하고 들어가 보기로 했던 저멀리의 산보다는 한 2km쯤 떨어진 산자락에서 안개가 쏴악 피어오르는게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핑계삼아 들어갔습니다. 초입에서 동네분을 만나 넉살도 떨고...별이 표시된 곳에 차를 세우고...걸어서 앞의 묵밭같이 생긴 빈터를 지나 골로 들어섰죠. 묵밭은 아니고..아무래도 도라지 밭 같았습니다.
하여간 삼포자리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산은 높지 않았는데...사람이그 방향에서 사람이 많이 들지는 않았는지...수목이 무척 드셌습니다. 꽤 고생을 하고 8부쯤 올랐다가 예보에도 없는 소나기를 만나 한 삼십분정도 나무 밑에서 떨다가 ...
올라? 말아? 숱하게 고민하다...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하고 비가 그치자 출발! 하고 움직인지 3분만에 저 위치에서 ....결국 삼구 두채를 봤습니다.
거의 능선 바로 밑 9.5부쯤 되는 곳에서 보여주신 분입니다. 경사가 좀 심해 죽죽 미끄러지고...주면을 빠대느라...또 왕초의 정신으로 헤매다 보니...정신이 팔려...바로 밑의 또다른 삼구가 있는줄도 모르고...결국 줄기를 부러트렸습니다. 올해 가보니 작년에 워낙 빠대놔서... 나올래야 나올수가 었었는지...암것도 없습니다.
ㅁ 채 심 : 좀 괜찮아 보이는 삼구(달대 있음) 2채
ㅁ 방 향 : 정북향
ㅁ 지 세 : 완만한 골짜기가 이어지다가 정상을 향해 급경사, 다른방향에서는 접근하기 쉬워보이나 이 방향에서는 좀
ㅁ 왕초생각 : 고지대라 낮아 보여도 해발은 600m 넘어감. 인근에 워낙 좋은 산세가 있어서 순위에서는 좀 밀린듯
그래도 다음에 다시가서 주변 능선과 골을 탐심해보니 사람의 흔적은 적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떨어진
다른 골에서 고딩쯤 되어 보이는 삼구 석삼 1채를 봄(미가 멋짐)
방향이 괜찮으면 다소 경사가 급하더라도 들여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음. 바로위 능선(한 10m터 위)에서는 심
자리가 내려다 보이지 않았음. 결국은 밑에서 올라오던가 위에서 내려가던가 해야 발견되는 위치임
[남향에는 과연? 2015. 7]
거의가 동북 또는 북향에서 몇번을 뵈었으나 남향이나 서향에서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이런데 보면 방향을 가리지 마라...
지세만 좋고 ...뭐뭐뭐 하면 나온다는 말이 있길래 언제 한번은 꽝치는 셈치고 정남향을 쳐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올 평창을 일이있어 다녀오는길에 작년에 채심했던 횡성에 들러 달대도 달지 못한 초딩 삼구 두개를 채심하고...
힘은 들지만...능선을 넘어 남향으로 쳐보기로 합니다.
능선을 넘어 십자표시가 있는 곳으로 아랫쪽 능선으로 죽죽 내려갑니다. 경사 쎕니다. 죽죽 밀리는 돌무더기도 나오고...
아이고야 싶어서....한 5부까지 내려갔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시 오릅니다. 왜냐면 완전바스러지는 너덜지대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위로 올라 너덜지대를 역 U자로 돌아 내려가 다시 능선을 타고 나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오르다보니...어라? 하수오가 보입니다^ 남향~~~~ 좋습니다^ 이래서...
작은 하수오 하나 그리고 좀 괜찮은데 다 됐구나 싶어 살짝 뽑았더니 동그랭땅 하나가 끊겨나간 좀 실한 하수오를 보고...
올라다가 다시 내려갑니다. 시간은 오후두시반...땀도나고...힘이 듭니다. 역시 안 보입니다.
산속에서는 지치면 포기도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에라 이제 갈길도 먼데 하산하자 하고 잠시서서 숨을 고르는데 어구...발밑에 삼구 독삼(달대 있음)이 있습니다.
아마 주변에 좀 더 있을지도 모르는데...힘도 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하산했습니다.
ㅁ 채 심 : 오전 별표지역에서 헤매다 작은 삼구 2채(초중딩?), 오후 십자표시지역에서 삼구 1채
ㅁ 방 향 : 오전 동북방, 오후 약간 남동향
ㅁ 지 세 : 오전 위치는 전나무, 활엽, 잔수목이 어우러진 작은골끝과 능선에서 내려온 경사면이 만나 약200평정도 되는
완만한 바닥
오후 위치는 말 그대로 유격장 수준. 죽죽 미끄러짐~~너덜지대도 있음
ㅁ 왕초생각 : 주변지역은 삼농사를 많이 짓는 지역임. 사진의 위쪽으로 쭉 올라가니(간벌지대가 나와 애를 먹었음(2014)
그러나 각오하고 그 간벌지대를 지나 한두시간 더 들어가면 뭔가 나올 것 같기도 함
남향쪽에서 접근하기는 아래쪽에(사진에는 보이지 않음) 나있는 도로를 따라 마을이 있어 쉽지 않을 듯함
능선 반대쪽에서(사진 윗쪽 좌측) 접근하기에는 작은 마을을 지나야 하고 또 마을끝에 아저씨가 계신데..왕초
는 작년에 인사는 50%먹고 들어간다는 전략으로 안면을 우연히 터 놓은 까닭에 ...그냥 신경안씀^
결국 이 포인트는 사진을 기준으로 7시방향의 능선초발부터 올라가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데...작년에 보니 사
람들이 그리로 간간히 드나듬
따라서 그 방향에서 가늠할 수 있는 포인트는 이미 오픈되었다고 봐야 하며...비슷한 다른 고만고만 한 곳에
서도 역시 관건은 어떻게 들머리를 찾아 들어 조금이라도 선수들이 덜 들어갔을 확률이 있는 곳을 공략해야
하는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함
[이쯤에서 꽝산행도....2015. 8]
왕초가 있는 곳에서 음성쪽으로 심산행을 잡거나 충주쪽으로 나가려면 자주 지나야 하는 국도인데... 길가의 저산이 자꾸 눈길이 쏠리는 곳중의 하나였었습니다.
다소 거슬리는 것은 급경사면이고 또 방향이 약간 남쪽으로 치우친 동향이라.... 그렇지만 골에 들어가면 북향면이 있는 법이니..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힘들것이다 생각하는 곳이 또 다른 기회의 땅(?)이 아닐까 싶은 욕심에 과감히 올 팔월 어느 뜨거운 날 치고 들어갑니다.
결론은? 죽을 뻔 했습니다. 아무것도 못 보고...
목표코스는 급경사면을 오르는 김에 가능한 살피고 주능으로 올라 종지봉(4백 몇미터임) 북면의 부채꼴지역(전나무 이모티콘 까지)을 꼼꼼히 탐심하면 무언가 나와도 나올것이라 확신했었습니다. 그러나...그러나...
이미 너무 많으신 분들이 선수를 치셨습니다. 바닥 분위기 좋은 곳엔 길이 나있고 3종셑트(맥** 캔커피, 빵봉지+맥주캔 아니면 음료팩)가 널렸네요. 혹시 몰라 살펴보니 이런 제조일자가 2015년 6월도 있습니다. 상황끝입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열심히 살폈지만 .....역시 상황끝!
하수오도 없고....작은(아주) 잔나비 몇개, 영지 너댓개.....가 전부였습니다. 게다가 사진에는 울창한 숲이지만 종지봉 좌측, 좀 있어 보이는 저 부분은 간벌을 홀랑해버려서 볼 것도 없네요.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가 올라갈때 자꾸 까마귀가 깩깩 거리던 골짜기가 신경쓰여 일부러 또 들어가 봤는데.. 텅 비었습니다^
ㅁ 채 심 : 꽝
ㅁ 방 향 : 동향의 골자기 깊은 곳 상무막창 동북 / 목표지역 북향
ㅁ 지 세 : 동쪽면 건조하고 죽죽 미끄러짐 / 북향 습도 적당하고 괜찮은데....이미 개발(?)이 끝나서 최소 몇년뒤에
새로 올라오시는 작은 분들이나 기대해 보아야 할 듯~
ㅁ 왕초생각 : 생각과 시도는 좋았으나 목표로 한 북쪽방향에서 들어올 수 있는 초발부가 접근성이 좋다는 것을 간과함
(사실 그쪽으로는 음성의 유명한 삼포지역으로 들어가는 방향이라 가다가 차를 세우고 들어오기 쉬움)
차라리 확률은 종지봉 좌측(서향) 간벌지를 내려가 새로 시작되는 산을 오르는 것이 확률이 좋지 않을까 생각
함
[삼구황절삼 2014. 10.9]
작년 한글날, 약초를 하는 직원이 심산행을 가르쳐 달라 하도 사정(?)하는 바람에 동반 출정하여 달랑 삼구 황절 한 분을 보았습니다. 이 산도 충북지역에서는 꽤나 유명한 산이라 왠만한 곳은 선수들의 숨결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 편인데...의외로 헛점(?)이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난 8월초인가? 비록 작은 각구들이지만 각구 세 분을 발견하고 후년을 기약하는 곳도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산 이름을 대놓고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그냥 이니셜로 'DT 산'이라 하겠습니다.
아주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변에서는 제법하는 산이라...골은 험한편입니다. 때는 가을이라 말라가는 나뭇가지나
가시들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긁히고 걸리고... 저는 정석대로 골을 타고...같이 간분은 자꾸 버섯이며 잔대 이런것을 보시느라.. 그러다가 결국 빨간 포인트쪽 골짝기 막창 상부 작은 합수부에서 제가 황절 삼구 한 분~~
ㅁ 채 심 : 황절 삼구(달대 있음) 1채 / 동반산행인에게 선물로 줌
ㅁ 방 향 : 동북향 / 큰 나무 밑둥 뒤
ㅁ 지 세 : 북향은 습이 적당하나 동향이나 남향은 말 그대로 푸석푸석했음
ㅁ 왕초생각 : 이 산은 간간히 심소식이 들리는 곳인데 ...워낙 발걸음이 잦은 곳이고 등산지로도 이름이 있는 곳이라^^
꽤 넓은 면적의 산이라 제대로 보려면 한 해를 꼬박 이산을 목표로 산행을 해야 할 듯
저멀리 안 보이는 산의 서편부에는 포사격장과 소총 사격장이 있음. 따라서 잘 못 들어감 절단날수 있음
역시 위쪽의 부채꼴지역은 바닥좋고~~산세 좋으나~~~ 선수들이 많이 드나드셨음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면......산을 하나 더 넘고, 골을 한 너댓개 지나치고 해서 선행자들이 돌아보았을
확률이 적은 의외의 곳을 찾아봐야 할 듯~
아니면 아예 초발부를 목표로 빙둘러 작정하고 돌아보는 방법이 오히려 낳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함
[음성쪽에서의 산행 2015. 6]
음성쪽은 완전히 복불복인 듯합니다. 어떤분은 음성에서 자주 본다하시고 또 어떤분은 음성에서는 매번 꽝이라 하시고...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음성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왠만한 곳은 다 개발이 되었고, 그나마 의외의 곳이나 삼포걸이를 해서
미쳐 개발(?)할 타이밍을 놓친 곳(에이~~저기는 이미 선수들이 다녀갔겠지...하고 생각하기가 무척 쉬운곳)이 그나마 확률이 높을 듯 합니다.
실제로 지난봄 나름 음성 모모리 쪽으로 정찰을 가서 산속 임도로 끝까지 치고 들어갔는데...거의 끝부분에서 중년부부 같아 보이는 두분이 쭈볏거리고 계시길래...
'어디서 오셨어요?' 여쭈니...
'경기도에서 왔는데...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잘 몰라서...'
그래서 제가 한다는 소리가..
'이쪽으로 올라가시면 000가 나오는데 그쪽에서 가끔 나온다고 하네요~~'
하고 아주 친절히 말씀드리고 저는 아무생각없이 집으로 왔답니다. 사실 저도 그 쪽에서 가끔 나온다는 소리만 풍월로 듣고 타지에서 오셨다길래...어짜피 다시 볼일도 없으니 그냥 힘이나 되라고 말씀 드린건데...결과는?
한주가 지났나? 저는 그쪽에서 좀(한 이십분떨어진 거리) 먼 거리로 왕왕왕초 후배와 개안 산행을 갔다가 독사만 잔뜩보고 완전 꽝치고 나오다 혹시나 다음에는 그곳으로 가볼까 하고 다시 정찰을 올라갔는데...어라 지난주에 봤던 그분들이 산행을 마치고 그곳에 또 계시길래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랬더니.. 반갑게 웃으시며 저를 알아보고 그러십니다.
'지난번에 말씀대로 ooo쪽으로 들어가서 세뿌리 봤어요~~^'
헐~~~~입니다. 역시 임자는...보여주는 분은 따로 있나 봅니다. 그런데 저는 그 소리를 듣고도 올해 아직 그곳에는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별로 땡기지가 않더라구요. 그 쪽은...^^ 그러니 연속 5타수 무안타 삼진이겠지만요.
어쨌든...
이 케이스는 종일 엄한데서 헤매며 꽝치고 내려오다 힘들어 올라갔던 코스(골)에서 한 골만 밑으로 들어가 하산하면서 찾아보자고 마음먹고, 완전히 마음비우고 내려오다 첫 오구야생삼을 본 경우네요. 정말 기뻤습니다. 오후 네시반쯤에 ...하루종일 체해서 고생하며 산을 헤매다가 막판에....
(위쪽의 빨간색 선 방향으로 들어가 아래로 나왔습니다)
ㅁ 채 심 : 5구 야생 대형삼 1채
*그러나 5구치고 물건없다고...^역시 크기만 큰 야생삼이었습니다.(조복 확실함)
ㅁ 방 향 : 동향중 약간 북으로 치우침~~
ㅁ 지 세 : 때는 비가 안와 푸석푸석 했는데...이 분은 튼실했습니다
ㅁ 왕초생각 : 이 지역은 삼포가 수십년전부터 있어 옴(다시말해 왠만한 산은 거의 씨가 마름)
그럼에도 남들의 생각을 역으로 치고 가볍게 오를만 하기도 함 / 확률은 20%이하?
저 위쪽의 북향 바닥은 역시 운동장처럼 이미 개발이 끝남
능선의 좌측으로 완전히 내려가 다음 산을 치면 가능성이 좀 있을 듯하나 다음에 가보니 이미 개발이 상당히
끝난 듯함
그래서 마음 비우고 2주뒤에 다시 사진의 아래쪽 고만고만한 골짜기를 두어개 골라 운동삼아 들어
가 운좋게 막창 조금 못 미친 으름넝쿨 밑에서 사구 야생삼을 하나 봄(운이 좋았음)
(먼저 본 5구 야생과 5행 자삼)
- 같은 산이라도 골짜기의 배수상태나 방향에 따라 위와 같은 바닥이 되기도 함 -
(2주뒤 같은 산 다른 골에서 본 덩굴속 사구 야생)
- 위 오구를 본 곳에서 몇개의 작은 능선을 넘어 있는 골짜기인데 방향좋고 바닥이 적당히 습해 수목이 잔잔히 우거짐 -
[마무리.....]
시간이 좀 있으면 좀 더 주제넘은 너스레를 떨어볼까도 싶지만...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괜한 자랑질도 아니고...요란도 아닌.. 아무리 발품이 최고의 밑천이라지만...망망대해에서 노 저어 가는 것과 같이 저 처럼 막막해 하시는 이름모를 왕초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저의 스타일이지 더 좋은 방법이나 요령도 얼마든지 많을 것이며, 고수님들의 산행은 감히 흉내를 내고 논할 수가 없습니다.
아울러, 누가 그랬듯이 갈 때마다 심을 보는 것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운좋으면 두세번 연속으로 야생삼이라도 보지만 아닐 때는 정말 대여섯번씩 연타로 꽝을 치기고 하고... 몸이 좀 그렇고 일이 있어 자주 못 갔기도 했지만 올 해가 딱 그 짝입니다^ 초반 *발이 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많이 움직이는 노력이 최고인 듯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안전한 산행, 민폐없는 산행이 최고 인듯 합니다.
저도 내년부터는 좀더 너그러워(?)지는 산행으로 전환을 해 볼까 합니다.
아직 올 가을 서너번정도 심산행을 할 수 있는 주말을 포함 시간이 있으니 안전하고 차분하게 .....즐거운 산행으로 보람과 기쁨있는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5. 9월 어느날
왕초 앤더슨 올림
첫댓글 그누구도 할수없는 일을 울 앤더슨님께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새로이 심을 보시고자 하신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지기님...아고 또 왜그러십니까?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카페에 들르실 정도면 얼마나 바램이 크시겠습니까...저도 하도 막고 푸듯이 고생(?)을 해봐서..
기왕이면 성심바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요. 주제넘게 써 봤는데 이해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감사 또 감사 할 뿐입니다.
올 얼마남지 않았지만...저도 열심히 발품팔아 때깔좋은 황절로 마감해보고 싶습니다^^
고급정보감사합니다편 한밤되세요
백일기도님...아닙니다.
그저 막 돌아다니다보니...어찌어찌 조금 발품을 덜 파는 요령을 찾아가는 것 뿐입니다.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네 고맙습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신다면야 저는 영광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대단한 글입니다...왕초라고 하나..보통분이 아닌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머지않아 고수에 이름을 올리겠습니다..
과찬이십니다^
운동겸, 힐링겸...그리고 큰 돈 안들이고 세상을 보는(?)데는 산행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 좋습니다.
늘 안산, 풍산 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 산행되시고 풍성하시기를 바램합니다.
앤더슨님 심산 산행기 잘보았읍니다 왕초가아니라 베테랑이네요
잘배우고 감니다 부지런한새가 모이를 더먹죠 ㅎㅎㅎ
베테랑...아닙니다^ 부끄럽습니다.
저도 열심히 배워 보겠습니다. 늘 좋은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쉬리님...민망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좋은 가을날 되시기 바랍니다.
귀한 경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아직 한번도 심산행을 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머리속으로 그림만 그려 보고 있답니다.
아~~~그러시군요.
큰 욕심보다는 사브작사브작 운동과 자연을 배운다는 마음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그래지 못했지만요^^ 좋은 산행의 기회 있으시기 바랍니다.
앤더슨님의 심산행기는 이미 초보 딱지를 떼고 중급에서도 상에 속하는것 같읍니다.
매번 갈때마다 심을 본다면 심산행 안할 사람이 없겠지요.
때로는 좋은심도 보고 때로는 꽝이기도 하지만
산행 자체를 즐겁게 여기고 다음을 기약하며 또 산에 오르겠지요.
앤더슨님의 심산행기 살아 있는 경험담 잘 보았읍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허수아비님께서는 늘 좋은 말씀으로 기운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과찬이십니다. 마음을 비우고 차분히 배운다는 마음으로 다니는게 진정한 산인의 모습으로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변변한 글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왕초티 팍팍내면서 호들갑을 떠는 것 같아 늘 송구합니다.
좋은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앤더슨님의 큰 마음씀이에 감사드립니다 .
노을운영자님.....
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가을날, 풍성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즐거운 산행 히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암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야 바램이 없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가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