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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이어 시장으로 거물들이 몰려온다
– 자동차 판매대수 급증으로 타이어시장 지속 성장 전망 –
– 브리지스톤, 미쉐린 등 유력 타이어 전문기업 진출 가속 –
□ 인도 타이어 생산량 증가 추세
○ FY2010년 인도 타이어 시장 규모는 53억 달러에 달했으며 FY2011에는 전년 대비 5.3% 성장함.
○ 타이어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동차 판매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도 타이어 생산량이 FY2017년까지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생산량 기준으로는 FY2010년 전년대비 13.4% 성장한 1억1900만 개를 기록함.
인도의 연도별 타이어 생산량 추이
(단위: 천 개)
자료원: ATMA(Automotive Tyre Manufacturer’s Association)
□ 중국의 수입시장 독점에 일본·태국·한국이 도전
○ FY2011년 기준 타이어 수입 금액은 4억8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중국이 35.6%의 점유율을 확보
– 그 뒤를 이어 일본·태국·한국산이 시장을 점유하며 FY2011년 기준 이들 국가의 점유율은 각각 13.3%, 11.6%, 5.5%임.
인도의 국가별 타이어 수입액과 수입 점유율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명 |
수입량 |
수입 점유율 |
|
2009 |
2010 |
2011 |
2009 |
2010 |
2011 |
1 |
중국 |
126.13 |
227.64 |
169.91 |
49.77 |
52.98 |
35.6 |
2 |
일본 |
19.07 |
50.81 |
63.34 |
7.53 |
11.82 |
13.27 |
3 |
태국 |
26.07 |
47.07 |
55.32 |
10.29 |
10.96 |
11.59 |
4 |
스페인 |
13.28 |
15.98 |
48.62 |
5.24 |
3.72 |
10.19 |
5 |
한국 |
16.41 |
22.21 |
26.41 |
6.47 |
5.17 |
5.53 |
6 |
프랑스 |
9.31 |
2.02 |
17.06 |
3.67 |
0.47 |
3.57 |
7 |
대만 |
2.95 |
4.99 |
16.14 |
1.17 |
1.16 |
3.38 |
8 |
독일 |
1.37 |
5.28 |
12.45 |
0.54 |
1.23 |
2.61 |
9 |
미국 |
6.48 |
7.04 |
8.10 |
2.56 |
1.64 |
1.7 |
10 |
브라질 |
6.32 |
7.83 |
7.51 |
2.5 |
1.82 |
1.57 |
총계 |
253.44 |
429.70 |
477.33 |
100.00 |
100.00 |
100.00 |
자료원: WTA (World Trade Atlas)
○ 인도의 내수 타이어 수요량이 늘어나면서 수입량과 수입비중도 점차 상승함.
자료원: ICRA Estimates
□ 인도 타이어시장의 BIG 3
○ 현재 인도에는 총 39개의 타이어 생산업체가 활동 중인데,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타이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함.
– 이 중 MRF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Apollo Tyre와 JK Tyre가 Big3를 구성함.
FY2010년 분야별 인도 타이어시장 점유율
(단위: %)
|
Truck & Bus |
Passenger Car |
LCV |
2W/3W |
Motorcycle |
Apollo |
21 |
24 |
23 |
0 |
0 |
Bridgestone |
0 |
19 |
0 |
0 |
0 |
CEAT |
13 |
2 |
13 |
9 |
8 |
Goodyear |
0 |
13 |
0 |
0 |
0 |
JK Tyer |
22 |
14 |
18 |
0 |
0 |
MRF |
21 |
24 |
27 |
29 |
27 |
Others |
23 |
4 |
19 |
62 |
65 |
자료원: ATMA &ICRA Estimates
○ MRF Tyre(Madras Rubber Factory)
– MRF Tyre사는 1946년 설립돼 연간 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첸나이 지역을 기반으로 높은 타이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함.
– 현재 인도 전역에 7개의 공장을 운영하는 MRF는 타밀나두의 페람발루르 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 추가로 35만 개 이상의 타이어를 생산할 계획임.
○ Apollo Tyres
– Apollo Tyres사는 1976년 설립돼 인도 내에 첸나이 등 4개의 생산라인을 운영함.
– FY2011 연 매출은 전년도 대비 37% 증가한 2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FY2012에는 3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임.
– 다른 기업에 비해 수출 비중이 높은 Apollo Tyres사는 전체의 약 40%가 수출로 발생한 매출이며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제3국에 생산기지 설립을 검토 중
Apollo Tyres의 분야별 시장 점유율 추이
자료원: Apollo Tyre
○ JK Tyre
– JK Tyre사는 6개의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77개의 해외 공장을 보유함.
– FY2011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약 1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로 인한 매출은 약 1억8000만 달러에 달함.
– 현재 타밀나두 주 첸나이 스리페룸부두르 지역에 약 36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을 추진 중이며 생산량 규모는 기존 1600만 개에서 2000만 개로 늘어날 것임.
□ 외국업체의 진출로 더욱 격화되는 인도 타이어 시장
○ 인도 타이어 시장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인도에 추가로 진출함.
– 일본의 대표적 타이어 전문기업인 브릿지스톤은 2013년까지 추가로 약 4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인도 내 타이어 생산량을 늘릴 계획임.
– 미쉐린 역시 신규로 약 7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인도 타밀나두 주 첸나이 지역에 약 117ha 규모의 트럭과 버스용 타이어 공장건설을 추진함.
– 한국타이어는 2001년 인도에 5만 개의 타이어를 수출해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인도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공장설립을 검토 중임.
□ 시사점과 전망
○ 7월 인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한 14만3496대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시장 전망이 밝아 향후 타이어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
○ 수입시장을 호령하는 중국산 타이어와의 경쟁을 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신규로 진입하는 타이어 기업은 틈새시장 발굴에 노력함.
○ 타밀나두 지역은 값싼 노동력, 항구 그리고 다수의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어 많은 타이어 업체이 선호하는 투자처임.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ATMA, ICRA, Business Line, 코트라 첸나이 무역관 자체의견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