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사의 신이다

[박대선]

 나는 장사의 신이다를 우연히 읽었다. 옷수선을 하던 어머니의 미싱옆에서 새우잠을 자던 저자는 중국집 사장님이 월천만원을 번다는 말을 듣고 적성이 맞지않는 공부대신 중국집을 차리기로 하고 배달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사업자금을 모으기위해 피자헛에서도 배달을 했다. 자연스럽게 두 시스템을 비교하게 되었고 체계적인 피자헛을 하고 싶었지만 7억이 필요해서 대신 허름한 곱창집을 시작했다. 그러나 체계적인 시스템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지인에게 넘기고 프랜차이즈에 가맹하기로 한다. 1-4

사장은 홀에서 손님응대를 해야 한다. 주방이나 잡무는 고용해서 해결하고 손님이 만족하여 단골이 되도록 하지않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이나 서비스가 있어도 소용없다. 전단의 주문확률은 0.2%에 불과하다. 하지만 배달하면서 전단을 주면 10%까지 올라간다. 가망고객이기 때문이다. 광고비는 처음에 150만원을 지출하고 효과를 분석한다. 그리고 7%에서 조금씩 줄여 4%내외로 수렴시킨다. 매일 10시간씩 일해서 100명의 단골을 1년동안 만드는 것보다 20시간씩 일해서 6개월에 만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2-10

손님에게는 원가를 생각하지 말고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시간은 아껴야 한다. 영업시간을 늘리기위해서는 외주가능한 회계 등은 과감하게 넘겨야 한다. 즉 비용대비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 매출이 1000만원인데 직원을 고용하면 급여가 200만원이니 최소한 700만원의 매출이 증가해야 한다. 매출이 그만큼 늘지않거나 직원이 제 능력을 발휘하지못하면 바로 적자가 난다. 혼자 영업한다면 키오스크가 훨씬 부담을 덜어준다. 주문된 것을 만들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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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장사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다
01. 난생처음 장사를 하기로 결심하다; 02. 한 달에 천만 원 벌던 중국집 사장님
03. 알바가 아닌 사장의 마인드로 일하라; 04. 비로소 부모님께 인정을 받다
05. 제대로 버텨라! 버텨야 이긴다; 06. 메뉴 개발에 집착하지 마라
07. 불이 꺼지지 않는 가게; 08. 장례식장에서도 주문을 받다
09. 내 가족을 챙기면서 행복을 느끼다; 10. 진짜 간절함과 가짜 간절함을 구분하라
제2장 장사의 기본을 반드시 지켜라
01. 대박집과 쪽박집은 작은 차이로 결정된다; 02. 프랜차이즈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다
03. 인사만 잘해도 반은 성공이다; 04. 초심, 첫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05. 가게의 위험 상황을 빨리 알아차려라; 06. 문제의 원인은 항상 나에게 있다
07. 힘든 상황에서도 잘 될 이유를 찾아라; 08. 일만 잘하는 것보다는 성실함도 필요하다
09. 사장이 변하면 가게가 망한다; 10. 광고비를 아껴도, 많이 써도 안 된다
11. 폐점률 0%의 노하우를 밝힌다; 12. 사소한 것들이 기적을 만든다; 13.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라

제3장 돈 잘 버는 나만의 장사 노하우
01. 블랙 컨슈머, 이렇게 대응하라; 02.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리스크를 안지 마라
03. 아낄 것과 아끼지 말 것을 구분해라; 04. 최소한 5년은 버텨야 성공할 수 있다
05. 가게 오픈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라; 06. 장사는 공무원이 아니다
07. 진짜 바쁠 때만 브레이크 타임을 가져라; 08. 메뉴 개발할 시간에 할 일이나 열심히 해라
제4장 장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01. 통장에 200억이 찍히자 삶이 허무해졌다; 02. 유튜브를 시작하며 많은 사람을 도와주다
03. 기회는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04.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05. 누군가를 도와주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06. 내 영상에 나온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부록_ 대박 난 가게의 비결, 장사의 신의 컨설팅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