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2021/08/16/%eb%85%bc%eb%9e%80%ec%97%90-%ec%9e%85-%ec%97%b0-%ec%9d%b8%ec%b2%9c-%eb%84%a4%ea%b2%8c%eb%b0%94-%eb%a7%b9%ec%84%b8%ec%bd%94-%ec%b9%a8-%eb%b1%89%eb%8a%94-%ed%96%89%ec%9c%84-%ed%95%98%ec%a7%80
이 이야기가 전해지자 인천 구단 또한 <스포츠니어스>에 해당 장면에 대한 네게바의 입장을 전했다. 네게바
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네게바에게 해당 상황을 물어봤다”라면서 “결론적
으로 네게바는 이번 일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네게바는 좀 더 구체적으로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 신경전의 시작은 후반 추가시간 네게바가 드리블하
는 중 이지훈이 태클로 저지하는 장면부터였다. 이 때 네게바는 파울을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네
게바는 “당시 이지훈에게 걸어가면서 ‘왜 그랬냐’라고 어필했고 이지훈은 ‘파울이 아니다’라는 뉘앙스로 말했
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게바는 “나는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이지훈에게 포르투갈어로 계속해서 어필할 수 밖에 없
었다”라면서 “그러던 와중에 침이 튀었을 수 있다. 침을 뱉었다는 것은 오해다”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
천 구단 관계자 또한 “네게바가 당혹해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네게바는 “내 모든 것을 걸고 하늘에 맹세코 선수 생활 동안 폭력적이거나 침을 뱉는 행위 등을 하지 않
았다. 나는 그러지 않았다”라면서 “경기가 끝나고 이지훈과 따로 만나 서로 화해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침을 뱉었다는 이야기는 억울하다”라고 주장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