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사우디전이었죠. 누가 봐도 이천수는 도중에 교체 해야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본 감독은 미련에 또 미련이 남아 있었죠. 그러다 나중에서야 교체했으나 이미 교체 타임을 놓쳐버렸죠.
그동안 수많은 이들로 부터 비난 받아온 박재홍. 그러나 본 감독은 끝까지 신뢰했죠. 결과는 요소 요소 위험 지역에서의 반칙으로 팀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죠.
결국 경고 누적으로 다행스럽게(?) 빠지게 됐죠.
본 감독, 그는 한 번 믿은 사람은 끝까지 믿는 스타일입니다. 아주 의리가 강하죠.하지만 매 번 그가 믿는 사람은 이상하게도 허우적 거리는 사람들밖에 없죠. 그가 감독 은퇴하고 만약 다단계를 한다면 집이며 가족 재산이며 몽땅 날릴 스타일입니다.
뭐가 그리 미련이 많습니까?
일반인이 봐도 단번에 알아차리는 걸 왜 그리 고집을 피우십니까?
당장 유상철 한 번 보세요. 자기 자리도 아닌 중앙 수비수에선 허우적 거리는데 미드필더로 올라가니까 펄펄 날잖아요? 선수들의 특기와 장기를 발굴하고 계발 해야지 엉뚱하게 선수들의 제 포지션도 모르고 있으니.......
김동진이 그리 좋습니까? 이영표자리를 뺏을 만큼 좋습니까?정경호, 이천수, 박재홍..가장 아끼는 선수들인데 선발 못보내서 애가 타셨죠? 죄송한 얘기지만 이들이 없었기에 어제 우리는 이길 수 있었습니다.
박재홍이 없어서 이겼다니. 김진규는 어제 당연히 박재홍보다 못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정경호는 본프레레 감독의 의도대로 교체투입돼서 의도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는 본프레레 전술도 좋았는데 끝끝내 본감독 씹고 싶어서 어제 안 나온 선수들까지 예로 들어서 어떻게든 해보시려는 게 참..
저도 예전에 히딩크 별명이 5:0일때 딴 사람처럼 '저 XX 뭐냐?'라고까진 아니었지만 상당히 안좋게 봤었습니다 그러다가 히딩크가 멋지게 성공하자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서 코엘류가 경질될 때 인터넷에 욕써놓는 애들이 참 꼴보기 싫었습니다 사우디전이 좀 불안하긴 했지만 히딩크때 생각하면서 '본프레레3류다'라는
문제는 본감독이 혼자 할려다 보니 한계가 있고 그러다보니 축협의 말을 잘 듣게 된거랍니다. 본감독 옆에 훌륭한 코치가 있으면 지금보다 결과는 더 좋을겁니다. 박재홍선수를 나무라고 싶진 않지만 어제 김진규의 플레이와 박재홍의 그 동안의 플레이는 두선수다 문제 있었고 둘중 누가 더 잘하거나 하진 않더군요.
두 선수다 문제있고 박동혁은 큰실수 하나 저지르면 아마 다른선수가 그자리에 검토대상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더군요. 유경렬을 제외한 두자리에 대한 다른 선수검증이 필요할듯 보입니다. 우선 급한불은 끄고 월드컵 본선에 통할수 있는 수비라인을 목표로 선수검증을 해야되겠더군요.~
첫댓글 어쩔 수 없죠. 일단 자기 철학과 신념을 굳게 지키도록 냅둬야죠. 저도 욕은 많이 먹어봐서 알지만 심기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욕먹으면요.
히딩크가 했으면 '신념과 선수에 대한 믿음'
싸우디 패널티는 박동혁선수 같은데?
저도 봉 아저씨 싫어하는 편이긴 하지만 끝까지 믿고 받쳐 줄 팬으로서의 자세를 갖춰 줄 생각입니다. 그가 감독인 한은요.
패널 박동혁이요
사우디 페널티는 박동혁이죠.
김동진 선발출장 시킨건 송종국 부재때문이잖아요. 6월에는 송종국 합류하고 그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이영표 왼쪽으로 가게되죠~ 그리고 박재홍 잘해줬거든요? 그리고 왼쪽윙에서 김동진 선수가 상대방 선수를 잘 놓치니까 이지경에 온게 아닌가요?
히딩크와는 차원이 다르죠. 단적인 예로 호나우도부터 시작해서 유럽에 유명 선수들은 거의다 히딩크가 발굴해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사우디전에서 유상철을 수비수로 기용한 점과 그외에 맘에 안드는 면이 없지 않지만 국대에 한동안 안뽑히던 이동국을 국대로 다시 선발한 면이 너무나 좋습니다
박재홍이 없어서 이겼다니. 김진규는 어제 당연히 박재홍보다 못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정경호는 본프레레 감독의 의도대로 교체투입돼서 의도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는 본프레레 전술도 좋았는데 끝끝내 본감독 씹고 싶어서 어제 안 나온 선수들까지 예로 들어서 어떻게든 해보시려는 게 참..
사우디 페널티는 박동혁이라고 말씀하시니 정정하겠습니다.
맞죠..히딩크가 호나우도 PSV시절에 데리고 잘 키웠죠.. 당시 현지에서 PSV에서 브라질 깜둥이 하나사서 뭘하겠냐 했는데.. 바로 그의 진가가 발휘됐죠.. 호나우도..
이동국 발탁은 아마 그가 이룬 최고의 업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동국은 본프레레의 아들이나 다름없죠. -_- 감독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골을 넣는 이동국. 2차예선 직후. 미 전지훈련과 이집트전 직후. 그리고 사우디전 직후.
ㅋㅋㅋ 제가 박재홍 제대로된 근거가 없이 비판하면 글 복사해서 올린다고 했죠? 올리겟습니다.ㅋㅋ
한편으론 본 감독이 불쌍하기도 하지만 총 책임자인 이상 선수 발탁과 선수 기용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은 책임을 져야합니다.
다음에는 좀더 나은 선수를 발탁하는 쪽으로 책임을 져야겠지요
그런데 너무 고집이세서 다른 쪽으론 생각을 않는다는 게 본 감독의 문제죠. 고집도 피울 때 피워야죠.
으음~ 유로님에 멘트가 약간 불안하군요...이러다 또 싸움 일어나는 건 아닐지...
저도 예전에 히딩크 별명이 5:0일때 딴 사람처럼 '저 XX 뭐냐?'라고까진 아니었지만 상당히 안좋게 봤었습니다 그러다가 히딩크가 멋지게 성공하자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서 코엘류가 경질될 때 인터넷에 욕써놓는 애들이 참 꼴보기 싫었습니다 사우디전이 좀 불안하긴 했지만 히딩크때 생각하면서 '본프레레3류다'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히딩크때의 잘못을 다신 되풀이하기 싫습니다 아직은 '본프레레 3류다 짤라버려라' 이런말보단 지속적인 성원이 더 필요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본감독에게도 핌베어백과 같이 선수발굴을 돕는 코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_-~) 본감독 혼자서 다하기는 힘들죠~~
문제는 본감독이 혼자 할려다 보니 한계가 있고 그러다보니 축협의 말을 잘 듣게 된거랍니다. 본감독 옆에 훌륭한 코치가 있으면 지금보다 결과는 더 좋을겁니다. 박재홍선수를 나무라고 싶진 않지만 어제 김진규의 플레이와 박재홍의 그 동안의 플레이는 두선수다 문제 있었고 둘중 누가 더 잘하거나 하진 않더군요.
두 선수다 문제있고 박동혁은 큰실수 하나 저지르면 아마 다른선수가 그자리에 검토대상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더군요. 유경렬을 제외한 두자리에 대한 다른 선수검증이 필요할듯 보입니다. 우선 급한불은 끄고 월드컵 본선에 통할수 있는 수비라인을 목표로 선수검증을 해야되겠더군요.~
본감독 일단 자기눈으로 선수를 판단하고 기용하는것 철저한 감독고유권한이지만 훈련기간이 없어 단지 느낌으로만 기용한다는 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