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아침뉴스
1월 4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반대파 의원들이 어제 저녁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반대파 의원 11명은 통합 마지막 단계인 전당대회 개최를 저지함과 동시에 개혁신당 추진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이우현 의원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최 의원은 부총리 재직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 활동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 이 의원은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20여 명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0억 원대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지난 대선 때부터 최근까지 언론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을 방문해서 또 납득하기 어려운 발언을 했습니다. 발언 내용이 "좌파 정권이 들어서니까 SBS(방송)도 빼앗겼다. 내가 집권하면 SBS 8시 뉴스 싹 없애버리겠다" 였습니다. @@
■판사들을 정치 성향별로 분류해놨다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이 블랙리스트가 실제 존재하는지가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법원의 조사위원회가 지난주에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조사했고, 그 결과 그 속에서 문제의 블랙리스트를 찾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를 내비치면서 '평화' 올림픽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창 올림픽 조직위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평창 동계올림픽을 "역사상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다졌습니다.
■독일에서 온라인 상의 가짜뉴스와 혐오발언을 차단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문제있는 게시물을 올린 사람뿐만 아니라 이걸 삭제하지 않고 방치하는 소셜미디어 기업에도 거액의 벌금을 물리는 겁니다.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상가나 분양형 호텔 광고 보면 연 몇%의 수익률을 확정적으로 보장해 준다는 내용이 많죠. 그런데 이 돈을 어떻게 만들어서 준다는 근거가 대부분 없어 분쟁의 소지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무분별한 광고에 최대 1억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오래된 아파트는 차량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주차 공간을 놓고 주민간에 갈등이 빈번한데요. 정부가 이런 갈등을 줄이기 위해 22년만에 주택단지의 주차대수 산정 기준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겨울철 대표적인 서민 간식하면 군고구마 빼놓을 수 없는데, 요즘 길거리에서 군고구마 장수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고구마 가격이 치솟으면서 손님도 줄고 남는 것도 별로 없어서 그렇다는데요. 만원에 6개ㅜㅜ, 수확량이 적은데다 생고구마는 해충 유입 문제로 수입이 엄격히 제한돼 수입이 안된다네요.
■소양강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매릴린 먼로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이유가 뭔가 했더니, 먼로가 인제 미군 부대에서 위문 공연을 한 것을 관광 사업화 한거랍니다. 여기에 5천만원의 세금이 투입됐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씁쓸합니다ㅠㅠ
■코레일이 올해 설 연휴 열차 승차권을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합니다. 예매 대상은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으로,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고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습니다.
■11살 초등학생이 성인 실업팀 탁구 선수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 탁구 신동, 알고보니,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오상은 코치의 아들이었습니다. 이 신동의 목표는 아버지를 넘어서는 거랍니다. 제가 아는 모임 "○주호" 밴장님도 탁구 매니아라서 이 기사가 눈에 들어오네요ㅎ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이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18)’을 통해 사람의 뇌파로 움직이는 자동차 기술인 ‘브레인-투-비히클(Brain-to-Vehicl(B2V)’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미래기술 놀랍네요.
■작심삼일이란 말이 있죠. 결심한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인데요, 정말 작심삼일의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습니다. 결심을 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3일이면 수명이 끝나기 때문인데 극복 방법은 평온한 감정을 유지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시간대(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반신욕 또는 잔잔한 음악을 틀거나 조용한 방을 어둡게 하면 결심을 오래 지속할 수 있다네요.
■직장에서 할 수 있는 건강 증진법 6
전문가들은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점심시간마다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형편에서 일상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거나 생활 습관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새해 달라지는 것들
[2018 여성·가족·권익]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인상
지원 대상이 만 13세 미만에서 만 14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지원액도 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되며, 청소년 한부모 아동양육비는 월 18만원으로 인상된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 시간 확대
정부 지원 시간이 연 480시간에서 연 600시간으로 늘어나고, 정부 지원 비율도 5% 포인트 상향된다.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이웃 간 자녀돌봄과 가족품앗이 활동 등을 지원하는 나눔터가 113개 지역으로 확대되고, 취약 위기가족 지원 기관도 61곳으로 늘어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종합서비스 시행
지원기관을 통해 유포 영상물에 대한 삭제 및 경찰 신고에 필요한 피해사례 수집, 사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여성긴급전화 ‘1366’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상담 창구로 운영된다.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지원시설 확대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10→20곳), 성매매피해상담소(27→29곳), 해바라기센터(38→39곳)가 확대되고, 피해자 보호 및 자립자활을 위한 폭력피해 이주여성 쉼터(26→28곳), 폭력피해여성 주거지원시설(295→315호)도 늘어난다.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전담지원센터 신설
상반기 7곳이 신규 지정·운영되며,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또래상담, 일시보호, 치료회복, 진로상담,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 확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금이 월 133만 7000원으로, 간병비는 월 112만원, 건강치료비는 78만원으로 인상된다.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 예산도 19억원으로 늘어났다.
●위기청소년 지원시설·전문인력 확대
청소년쉼터(123→130곳),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체계(224→226곳)가 늘어나고 위기청소년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1146→1261명)도 확대된다.
첫댓글 감사~
고은 삶 멋과 맛 향기로 즐겁고 행복하게 건강 조심하며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