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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 뚫어지도록 시원하게 대구탕 끓이는법 알려드릴게요 입이 커서 대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하얀 속살은 너무나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레시피 자체가 워낙 쉽기 때문에 요리를 잘 못해도 전문가 그 이상으로 만들 수 있어요 식당에서는 한두 토막 먹으면 끝이지만 집에서는 아주 푸짐해도 저렴하답니다 날씨도 추운데 뜨끈한 국물로 감기도 예방하고 속도 든든히 채우시길 바래요 요리에 앞서 레시피 미리보기 1. 대구를 깨끗히 씻어주고 부재료를 손질합니다. 2. 갖은 양념을 배합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3. 냄비에 무와 미더덕(만득이), 양념장, 육수 1리터를 붓고 끓여줍니다. 4. 무가 익으면 콩나물을 넣고 대구, 곤이, 알, 양파, 호박을 넣고 계속 끓입니다. 5. 마지막으로 향을 입혀줄 미나리,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끝! 대구의 수컷에는 곤이라고도 부르는 이리가 들어있고 암컷에는 알이 들어있습니다 어떤것을 선호하나요? 암놈? 숫놈? 오늘 레시피 시원한 대구탕 끓이는법 에서는 일부러 고를 필요가 없어요 알과 곤이를 추가해서 아주 푸짐하게 요리할거니까요 오늘의 요리 재료 얼리지않은 생대구 1마리, 이리(곤이) 200g, 알 150g, 미더덕(만득이) 150g, 콩나물 150g, 쑥갓 약간, 무, 두부, 양파 소 1, 호박 약간, 미나리 한 줌, 팽이버섯, 대파 1, 청양고추 2, 홍고추 1, 육수 1리터 미나리나 쑥갓 중 1가지만 준비해도 되고요 식재료는 알아서 넣거나 빼세요 국물이 중요하기 때문에 육수를 사용하면 좋은데 직접 끓이기 힘들다면 마트에서 1봉지 구입하시고 그래도 귀찮다면 그냥 맹물로 하세요 대구는 내장을 제거하고 토막을 내주기는 하지만 내장이 붙어있던 자리까지 씻어주지는 않습니다 비린내가 가장 많이 나는 부분이니까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야채 손질을 합니다 콩나물은 대가리를 잘라주고 무와 호박 두부는 사각으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평소대로, 미나리는 5센치 길이로 잘라줍니다 대파는 크게 어슷, 고추는 작게 어슷 썰어줍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서 손질하세요 대구탕 끓이는법 핵심 양념장 배합 고추장 1, 된장 1/3, 새우젓 1, 국간장 1, 일반 고추가루 2, 매운(청양) 고추가루 1, 마늘 1.5, 생강 1/3, 후추가루 약간 오늘 양념장은 꼭 대구탕에만 사용해야 되는건 아니에요 각종 매운탕에 활용하세요 우럭도 좋고 동태, 도루묵 기타 등등...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본격적으로 조리에 들어갑니다 커다란 냄비나 웍에 무와 미더덕(만득이) 그리고 양념장을 넣고 육수 1 리터를 부어주세요 불은 강불로 켜줍니다 끓이면서 숟가락으로 양념장을 풀어주고요 무가 익어서 떠오를 때까지 끓여주세요 대가리를 떼낸 콩나물 넣어주시고요 곧바로 대구와 이리(곤이), 알, 양파, 호박을 넣어줍니다 재료가 풍성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아주 커다란 냄비를 사용하세요 생대구살은 아주 연하기 때문에 마구 휘저으면 안됩니다 조심조심 국물을 숟가락으로 끼얹으면서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미나리,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그리고 쑥갓, 두부를 올려주시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끝! 더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계속 끓이면서 먹는것도 괜찮습니다 건더기 한 두 덩이 떠가면 허망한 음식점 대구탕이 아니에요 아주 푸짐하게 만들었답니다 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는거~ 국물은 얼큰하지만 생대구살은 하얀 속살을 유지했어요 얼마나 부드러운지 이빨이 필요없습니다 오늘 대구 정말 싱싱하네요 요즘 대구가 제철이라 시장이나 마트에 아주 많더라구요 너무 큰 건 부담스러우니 적당한 크기로 골라서 대구탕 끓이는법 어떠신가요? 추운 겨울밤을 제대로 뜨시게 보낼 수 있어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바이러스 한파가 지나고 나면 분명 꽃피는 봄이 올거라 믿습니다 우리 그 때까지 힘들어도 참고 견디기로 해요 가족과 함께 맛있는거 많이 먹다보면 분명 빛이 보일거에요 모두 행복하시고 더 맛난 요리로 돌아올게요~~ [출처] 얼큰한 대구탕 끓이는법 자세히 알려드려요작성자 필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