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키운 자식 50에 낳은 자식 금이야 옥이야 키운 자식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키운 자식 초콜릿, 햄버거, 맛난 소고기 먹여 키운 자식 아침해가 중천에 있어도 더 자거라 더 자거라 키운 자식
무릎에 피 한 방울 떨리는 손으로 닦아 내며 키운 자식 아스팔트길 넘어질라 숨막히게 쫓아 다니며 키운 자식
한 숫가락만 더 먹어라 밥그릇 들고 따라 다니며 밥 먹여 키운 자식 한 숫가락만 더 먹으면 100원 줄께 정성으로 밥 먹여 키운 자식
그 자식이 아버지를 목욕탕 욕조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죽게 하고 몇날이고 굶은 채로 밖에서 잠근 여관방 한 구석 쭈구리고 앉은 어머니 그 자식 무서워 부들부들 떨고 있네
하늘이 노하리로다
이석희<LPG버스제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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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거 보마는 하늘은 없는거라예...
세상이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참으로 딱하기 그지 없네요~~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군요~~~()
무슨 조화속 이지예.......많은것을 생각케 합니다. 우째 이런일이....훌륭한 부모밑에 훌륭한 아들이라 했는데....
부모가 잘못 키웠습니까? 사회가 잘못 키웠습니까? 하늘이 잘못 키웠나요? 저도 부모이고 자식이지만 할말이 없습니다.
이럴수가 마음이 아프네요....나무아미타불...()
전생에 이미 지어놓은 악업이 아닐런지.....선인선과 악인악과 열심히 정진하여서 선업의저축을 많이합시다.정진합시다.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사람이 다 사람이관디요 사람의 탈을 쓰고 났으니 사람이라 하지요 나무 관세음 보살..
사랑은상대가 어쨋거나 사랑하는마음이 중요한거 아니겠읍니까 그사랑자채가 행복아니겠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