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들의 생명력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물을 굶겨도 떨어진 잎사귀에서도 새 생명을 탄생시키니까요^^
2년도 넘게 키운 "에케베리아 데비"라는 다육이입니다.잎사귀하나에서 이제는 분갈이도 어려울 정도로
무성하게 번식을 해버렸죠.태양빛에 달달 구워주면 분칠한 보랏빛으로 바뀝니다.
화분은 재활용쓰레기통에서 주운 천냥백화점에서 흔히 볼수 있는 찻주전자랍니다.받침대로 쓰는
접시도 그때 주워온 거구요^^일산살때는 쓰레기장 지날때마다 버린 그릇들이나 화분들 주워다가 망치와
못으로 구멍뚫는게 취미(?)였답니다^^ㅎㅎㅎ
하얀 머그컵에 심겨진 "브론즈"란 다육이입니다.햇살에 잎들이 청동색을 띄어서 브론즈란 이름이 붙었나봐요^^
2~3년전에 모 카페에서 잎사귀 몇개 분양받아 기른건데 광주로 이사온뒤 아주 잘 자라서 아주 이뽀라 합니다^^
탱글탱글하지요?^^*
잘 기른 다육이하나 열 아들 안부럽슴당^^ㅋㅋㅋ
아직 안올린 넘들이 많답니다.2탄을 기대해주삼^^
첫댓글 다육이의 연륜이 디아님과 함께하는군요. "탱글탱글" 넘 건강해보이니 주인님 닮은듯~~~ㅎㅎㅎ"
동방박사님고마워유 가끔 쪽지라도 날리
어쩜 잎이 저리도 통통할까요...........닮고 싶네여..........
근데 기르다보면 덜어진 잎사귀들이 아무데서나 싹을 틔우는바람에 버릴수도 없고 처치곤란이 되기도 한답니다.
오동통 너구리 한마리, 아니 다육이 한마리 몰고 가면 안될까요?^^
정말 잘 키우시네요~ 한수배워야 겠는데 멀리도 이사가셨네요. 경기도광주로 오시지....ㅉㅉ
들풀님언제 광주로 가셨나요분당에서 사시지 않으셨남여경기광주 땅값이 비싸서 앞으로도 쪼매 힘들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