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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FOMC회의에 대한 기대감등에 따른 흐름이 이어지다가 결국 QE3를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자 시장은 환호성을 지르면서 상승을 보였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는 향후 증시의 모습을 변화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현상이였습니다.
이번주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태에서 제조업지표들의 흐름과 주택지표들은 QE3하기전의 지표들이기에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오히려 이번주는 중국과 일본에 집중해야 될것입니다.
즉 수급적으로는 ECB와 연준이 무제한적인 채권매입을 통한 유동성 확대에 기인하여 매수세가 유입되고 특히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여타 이머징보다 크게 유입될 한국시장의 외국인들과 함께 2000선 초반에 매물대가 가장 많이 있고 이근처에서 펀드 환매 욕구가 강화됨에 따른 기관 특히 투신권의 매도세의 흐름속에서 정책적으로는 중국의 부동산, 제조업지수의 흐름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에서의 흐름이 수급적인 면을 이겨낼지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주말에 있었던 이슈를 살펴보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재무장관회의에서 안건은 지난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즉 EC가 지난번 제안했던 은행감독기구 설입에 관해서 독일등 여타 국가들이 반대를 하였고 나머지 국가들은 찬성을 하였지만 이 제안은 각국의 의회를 통과해야 되는 진통을 겪기 때문에 이번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이견만을 확인한 모습이였습니다. 즉 특별한 부분은 아니라였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러한 논의가 지속됨에 따라 ECB의 권한 강화가 이뤄질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은행동맹은 비현실적인 부분이 아니라는 점은 좀더 살펴봐야 될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각국 언론에 별로 크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번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끝나고 IMF총재가 그리스의 긴축목표달성에 관하여 많은 부분이 수정될수 있고 시간도 그중 하나라는 발언을 하면서 그리스가 요구하고 있는 긴축시한 연장이야기가 나왔었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독일도 이야기 했지만 트로이카 실사단 보고서가 나오는 다음달이나 되어야 확정이 되겠지만 IMF 총재의 발언은 현재 실사단 구성중 하나인 IMF는 여러가지 논의가 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이 보고서가 그리스에 우호적인 모습을 줄수 있다고 판단되어지며 결국 그리스 리스크의 약화를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번 재무장관회담의 내용들은 특별한 부분이 없어 시장에 딱히 영향을 줄만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이번주 있을 이슈를 살펴보면 중국과 일본입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지난번 중국의 경제지표 즉 CPI는 예상밴드 하단인 2.0%를 기록했지만 PPI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우려감은 아직은 없는 상태(곡물가격 상승여파는 겨울쯤이나 미칠 가능성이 있음)이고 고정자산 투자나 소매판매등은 예상치와 부합되었지만 산업생산이 8.9%증가에 그치면서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미국과 유로존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 기인한 결과인데 이러한 부분속에 중국발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책당국은 역RP매매등으로 일관하면서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고 산업생산을 키울 방도중 하나인 지준율 인하등의 기대감이 약화되어 있는 상태로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이러한 상태에서 4분기 경기회복이 가능할지 이전과 같은 투자를 통한 경제성장이 이뤄질지 아니면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경제발전 구조를 변화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두번의 금리인하 효과등으로 인하여 통화확대는 작년보다 커지고 있음에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올수 있는 4분기 경제성장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대응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2008년 지방에 대한 투자에 기인한 부양책보다는 약하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기조는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시와 다르게 산업생산, 수출감감소등은 이러한 모습속에 발목을 잡고 있는데 이부분이 어느정도 가늠할수 있는 아니 이제는 결정해야 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10월 인민대회이전 이러한 기조를 정해야 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주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나 HSBC PMI지수등은 이러한 부분을 가늠할수 있는 잣대가 될수 있다보니 여느때와 달리 그냥 지나칠수 없는 모습일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추석연휴처럼 중국의 중추절 연휴때 소비가 얼마나 늘어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수 밖에 없다는 점은 더욱 신경을 집중해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즉 금리인하라는 중기적인 효과를 볼수 있는 정책보다는 시장에서 요구하듯 즉각적인 효과를 보일수 있는 지준율 인하에 대한 부분이 이번주 나올 가능성여부를 살펴야 될것으로 여겨진다는 뜻입니다.
두번째로 일본입니다.
ECB의 무한대의 국채매입과 QE3 단행으로 인한 엔화의 강세영향은 가뜩이나 힘들어하는 일본 경제에 암울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모습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금요일 일본 환시에 대한 개입을 이야기 하여 엔화가 큰폭의 하락을 하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립서비스로만 끝나서는 안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전부터 BOJ가 처음으로 인플레이션 1% 목표치를 발표했지만 그때뿐 그에 대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있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디플레이션의 흐름이 이어졌었는데 이는 엔고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 이제 미국과 유럽의 양적완화로 인한 엔화강세여파는 엔고현상을 불러오다보니 일본 재무상이 결국 BOJ가 적절한 행동에 나설것이라는 발표를 하면서 엔화약세를 불러왔었지만 이전과 같이 립서비스에 그친다면 이는 결국 이전과 달라진거 하나 없는 엔고현상으로의 회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결국 BOJ가 환율점검에 나서야만되고 이러한 흐름은 이제 더이상 일본 정책당국이 손놓고 보고만 있을수 없는 현실까지 온것입니다.
지난 2분기의 일본은 0.7%성장에 그쳤는데 일부이지만 2분기 연속 -를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모습이다 보니 결국 시장의 시선은 19일 있을 BOJ의 통화정책회의에 눈을 돌릴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지난달에 양적완화를 선재적으로 할 가능성이 컸지만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동결을 하였는데 이제 손놓고 있기에는 시장여건이 그리 녹녹치 않다 보니 이번 19일 BOJ에서 양적완화 가능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이제는 뭔가 행동으로 보여야 되는데 직접적인 환시 개입은 일시적인 엔화약세만을 보이기에 이제는 그동안 70조엔으로 묶어둔 자산매입규모를 키우는 양적완화를 할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환시에 개입시 여타 국가들의 비난을 받을수 있고 그동안의 사례를 통해 보면 일시적인 효과를 볼수 밖에 없기에 이제는 유일한 방법인 양적완화 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할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한 흐름은 결국 일본의 양적완화 기대감을 키우게 되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야 될것입니다.
이러한 중국과 일본의 양적완화 이슈가 이번주의 흐름을 이끌것이고 여기에 미국의 주택지표와 제조업지표들도 한몫을 할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것은 차익매물인데 주초에 이로인한 둔화를 보인다면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될것입니다. 실제 이번 QE3의 규모가 매월 400억$이지만 재구매까지 하면 600억$가까이 되고 여기에 오퍼레이션트위스트의 규모까지 합하면 1000억$이 넘는다는 분석있는데 그렇다는 뜻은 이전 QE2때의 규모보다 큰 QE1때의 규모이상이 될수 있다는 점은 외국인 특히 8월 같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도 불구하고 매도해서 나갔던 미국계 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여타 이머징국가들에 대한 자금 유입보다 더 클수 있다는 점은 향후 전망을 좋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지금은 섣부른 매매보다는 즐기면 되고 만약 차익매물로 인한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해야 될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물론 아직도 재정절벽과 스페인등의 우려감이 사라지지 않았기에 장기적인 흐름은 좀더 지켜 봐야 되겠고 QE3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여도 서서히 살펴봐야 될것입니다. 그 여파는 다음달이나 되어야 경제지표에 나오기에 지금은 딱히 경제지표의 흐름을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유로 다음달 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에서도 실제 실적보다는 향후 전망에 집중해서 살펴야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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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로 살펴보면 먼저 월요일입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시장이 QE3여파의 지속속에 차익매물이 나오기는 했지만 애플의 아이폰5의 1시간만의 매진은 향후 아이폰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그로인한 기술주들의 상승이 상승폭 둔화를 막아낸 모습을 보이면서 53.51포인트 상승하며 마감하엿고 주말에 특별한 이슈가 없었기에 월요일 강보합으로 출발할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미국이나 유럽에서 봤듯이 서서히 차익매물에 대한 일시적인 둔화 조짐은 있었기에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해야 될것으로 여겨지고 당장 월요일부터 이러한 모습을 보일수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월요일 미국에서 Empire State Mfg Survey(기준선에 하회전망이지만 전달에 비해 개선 예상) 즉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발표있지만 그리 녹녹치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한 모습속에 차익매물을 이겨낼만한 이슈가 없는 상태이기에 월요일 미국장은 그리 우호적인 모습은 아니라는 판단이고 그렇다면 그 여파를 화요일 우리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한 흐름과 함께 이날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발표와 외국인직접투자(18~19일사이 발표)되는데 그 영향이 우리시장을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화요일 Housing Market Index(전달에 비해 개선 예상) 주택지수도 발표있지만 딱히 시장에 영향을 줄수는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오히려 이러한 경제지표보다 UN총회에서 오바마의 연설에서 이란 핵시설 관련 발언등은 지금 리비아등의 중동사태에 기름을 부을지 여부가 더 중요하고 그러한 흐름이 유가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살펴봐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한 흐름이 향후 영향을 줄수 있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이날 이러한 흐름이 장시작과 오전장을 이끈다면 결국 BOJ의 발표가 실망감을 줄지 여부가 결정될것입니다. 그 이후는 이 BOJ의 흐름이 시장에 변화를 줄수 있으니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목요일에는 BOJ의 흐름에 따른 해외시장의 여파도 있지만 Existing Home Sales(전달에 비해 개선 예상) 기존주택판매의 흐름등이 미국시장의 흐름을 결정할것이고 이 여파는 목요일 우리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흐름은 11시 30분 중국의 HSBC PMI지수 발표가 있기 전까지 이고 이후에는 이 지표가 지수에 영향을 줄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오후에는 BOJ총재의 발언도 준비되어 있기에 이 흐름도 지수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될것입니다.
금요일에는 목요일 Philadelphia Fed Survey(전달에 비해 개선 예상)즉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나 Jobless Claims(전주에 비해 개선 예상)즉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유럽에서 있을 스페인 10년물 국채입찰과 금요일 새벽1시 예정되어 있는 드라기 ECB총재의 발언이 목요일 미국장의 흐름을 결정할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흐름은 금요일 우리시장에 영향을 줄것입니다.
이번한주 미국의 주택지표, 제조업지표, 스페인의 국채입찰, 드라기 총재의 발언, 그리고 중국의 지준율 인하여부, 일본의 양적완화 여부등이 시장의 주요 이슈가 될것인데 이전과 같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것으로 여겨집니다.
좋은 한주 시작하시기 바라며 행복한 한주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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