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마산교회 자원봉사단 경희요양병원 문화공연행사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여러분의 마음에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좋은 소식들이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남쪽지방에서도 봄이 오는 소식이 반가운데요.
신천지 마산교회 자원봉사단들이 제일 먼저 봄 소식을 알려주네요.
마산교회 자원봉사단들은 지난 2월 경희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심신이 지쳐 있는 환자분들을 위한 문화공연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병원 안에서만 생활을 하는 환자분들의 경직된 몸과 마음이
유쾌함이 넘치는 사회자의 레크레이션으로
긴장을 풀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세련된 해금 연주공연
깊은 울림이 있는 우리가락의 창 공연
곱게 한복을 입은 어린소녀들의 가야금 연주와 노래
마지막으로 삶의 소중함과 희망을 노래한 100세 인생과
우리나라의 대표곡인"아리랑"을
부르며 환자분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해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환자분들이 눈시울을 붉히시며
"너무 고맙고 너무 재미있었고 행복하다고 "
"다음에 꼭 다시 와라." 하시며
신천지 마산교회 자원봉사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 주셨다고 합니다.
비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립니다.
그 가운데 비를 좋아하는 사람
비를 싫어하는 사람
비가 오면 무조건 우산을 펼치는 사람
그냥 하늘을 바라보며 가만히 맞는 사람
내리는 비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내리는 비를 함께 맞아 줄 수 있는 마음
살면서 큰 문제가 생기거나 슬픈 일이 일어났을 때
당장 해결책을 찾아주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저 옆에서 손을 잡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함께 있어주는 것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신천지 마산교회 자원봉사단의 섬김의 마음이
환자들의 마음에 사랑의 종소리로 전해지어
외롭거나 쓸쓸하지 하지 않도록 특별한 위로가 되어 드린 시간이었네요.
첫댓글 마산 신천지가....내리는 비를 함께 맞아줄수 있는 사람이 된 건 아닌지...문득 이런 생각도 드네요.
멋져요 신천지는요~~^^ 잘 보고 갑니다~~
아름다운 나라, 하나님의 나라 새천지는 비와 빛과 공기처럼 온 세상에 생명을 주기를 원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