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
" 저... 수혁이 방에 있어요?? " - 유민
" 아니 ~ 지금 없는데?? " - 식모
없다구.... 어디 갔지.... 어디가서 술먹고 있는 건 아니 겠지.... 후...
" 혹시.. 어디 갔는지 아세요? " - 유민
" 수혁이 지금 수연이 심장 기증자가 나타나서 병원 갔어~ " - 식모
" 병원이요?? ㅇ-ㅇ " - 유민
수연이 기증자가 나타났다고?? 그럼 수연이 안 죽어도 되는 거야??
휴.. 다행히다... 그 어린 것이... 벌써 하늘 나라로 가면....
너무... 불쌍하잖아...
일단 병원 부터 가보자.....
" 아줌마... 저 병원이 어느 병원인 지 아세요? " - 유민
" 어~ 저기~~ 영산 병원이야~~ " - 식모
" 고맙습니다.. " - 유민
영산병원... 연산병원.... 거기는... 현성이... 실려갔을 때.. 병원 이군나....
심장기증자..... 심장기증자.....
수연이 한테 한번의 목숨을 더 준 그사람... 정말 착할꺼야.... 현성이 처럼....
마음이 아주 착한 사람 일꺼야....
" 탁 탁! 탁! "
병원이 가까워 질수록 내 발걸음 더 빨라 졌고 드디어 영산병원에 도착했다...
현성이가 실려온 엠블러스도.... 그때 있던 의사선생님들도... 모두 그대로였다...
현성이만.... 현성이만 ... 사라 졌을뿐.....
" 저... 민수연이라는 환자 지금 어디있는지 알수 있어요?? " - 유민
" 네.. 지금 수술실로 들어 갔는데요.. " - 간호사
" 네... 그러면... 혹시 기증자가 누구에요?? " - 유민
" 잠시만요~ 음... 심장.... 기증자..... 어.... 여기있네요! " - 간호사
" 누구... " - 유민
" 음.. 한일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살 강현성 군이네요... ^-^ " - 간호사
.....................
혀... 현성이가..... 심장 기증자?? 서... 설마.... 하.......
난 그자리에서 다리가 풀렸는지 주저 앉아 버렸고...
내 머릿속에는 온통 현성이가 가득차 있었다....
" 말도.... 안돼..... " - 유민
" 병실은요??!! " - 유민
" 0_0 어... 306호실인데요?? " - 간호사
306호실.....
어떻게.. 현성이가...... 그럼.... 현성이 심장이 수연이 한테 지금 이식되고 있다는 거야??
" 벌컥!!!!!!!!!! "
" 0_0 어머! " - 아줌마
" ㅇ-ㅇ 허허.. " - 아저씨
" ............ " - 수혁
" 저.... 안녕하세요... " - 유민
뭐.. 라고 말해야 되지.... 수혁아 좀보자?? 아.. 니... 그럼 수연이.. 어때요??
아니야... 그럼.. 뭐라고 말해야 되냐고...
" 무슨... 일이냐..... " - 수혁
" 저.... 그게..... 나랑... 예기.. 좀.... 하자... " - 유민
" ............... " - 수혁
" 터벅.. 터벅.. 터벅.. 쿵.. "
후... 일단 밖으로 나왔네......
" 저.. 기..... 심장기증자...현성이래... " - 유민
" 그.. 것 때문에.. 병원 왔냐?? " - 수혁
" 아.. 아니.... " - 유민
이녀석... 너무 차갑게 대해..... 정말....
내가... 차갑게 대했을 때도... 수혁이... 이런 기분이였을까??
" 수.. 수혁아...... 나..... " - 유민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한일 고등학교 2-5반 ! 우린 부부 입니다 !! <74>
다음검색
첫댓글 궁금해라...ㅋㅋ 재미있네여..\
고맙습니다 ^-^
끝부분!! 너무 궁금 ㅋㅋ
켈켈 ^-^ 다음편은?? 두구두구두구..
\ㅇ\수혁이가잘받아줘야할텐데ㅠㅠ
맞아요~ ㅠ0ㅠ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