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하는 애들에게서 몇 번 얘기를 듣다 . 드뎌 역삼동에 있는
마리 호텔을 가봤습니다.
소문대로 고급스럽고. 부띠끄 호텔이라고 잘난 척 할 만큼 수준은
있더군요.
일단 인테리어나 컨셉이 기존의 모텔하고는 완전히 틀리데요.
로비 죽이고. 음악 죽이고. 방- 두가지 가격대의 방이 있는데 싼 방은
방이 없어 비싼 방- 대실이 6만원에 들어갔습니다.
방 크기나. 인테리어 수준. - 말 듣던대로 특급호텔 스위트룸보다
더 좋더군요.
냉장고엔 음료수가 4개(박카스. 오렌지주스. 파워에이드. 악마의 키스
까페오레) 그리고 생수.
우리나라에도 이 정도 급의 모텔이 생겼구나싶더군요.
어쨌던 저는 오늘 너무 감동했고. 기뻣습니다.
이 정도면. 체면 구기지 않고. 호텔이라고 데려갈 만한 곳이 생겼구나
싶어서.
다 좋은데. 문제라면 역시 돈.
좋은 건 역시 비싼게 문제여.
대실이 6만원. 숙박은 11만원이라나.
이렇게 호텔급이면서. 가격은 조금 더 낮춘 곳은 없나?
하지만. 인정하는 건. 돈이 아깝지않더군요
홈페이지도 오픈했다고 붙어있던데 영어로 mariehotel.com 인가 net인가 합디다.
지금 접속해보니. 잘 안되서 저는 아직 못들어가봤는데.
어쨌던 그 비슷한 주소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