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12/9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정치보다 통화정책과 경기가 중요합니다
▶️ 자료: https://bit.ly/3OIyUfC
*연준 기준금리 인하 기조 기대, 제조업과 가계 체감경기가 동반 개선, 기업 이익 추정치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은 미국 증시 과열 논란을 반박할 수 있는 근거들
*미국 증시에서는 최근 주가수익률이 높은 자동차, 유통,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미디어 모두 이익 추정치 상향 업종. 업종 내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을 주도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 크게 부각. 현재는 2004년 3~5월(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국회 의결에서 헌재 기각 결정까지 2개월)과 2016년 12월~17년 3월(박근혜 대통령: 3개월)과 같은 정치적 혼란 정국이 재현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2004년 해당 기간 동안 코스피 -9.5% 하락, 17년은 3.6% 상승. 04년 코스피 연간 수익률은 11%로 양호했지만, 3월 고점 대비 7월까지 -17% 급락. 17년 코스피 연간 수익률은 22%로 높았고, 일시적 조정은 있었어도 급락은 없었음
*2004년과 17년의 공통점은 연준 기준금리 인상. 04년의 경우 중국 인민은행까지 금리 인상을 하고 있어 통화 긴축정책에 대한 부담은 04년이 컸음(04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17년 인상). 중국 인민은행은 04년 4월, 연준은 04년 6월부터 금리 인상(코스피 급락 원인 중 하나)
*2004년과 17년의 또 다른 공통점은 국내 수출경기가 좋았다는 점. 04년 국내 수출금액은 5~8월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증가율(YoY) 20%를 넘는 수준 기록. 17년 수출증가율(YoY)은 16년의 마이너스를 벗어나 플러스로 반전하면서 9월 35% 기록
*현재 상황에서 2025년에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선회한다는 증거를 찾기 어려움.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 다만 2024년 11월 국내 수출증가율(YoY)은 1.4%로 간신히 플러스를 지키고 있어 불안한 상황
*국내 수출증가율(YoY)과 연관성이 높은 ①11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신규주문지수 확장 국면 진입)가 상승 반전. 국내 수출물량증가율과 연관성이 높은 ②중국 주택거래량(면적 기준, YoY)도 202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권 진입. 국내 반도체 수출증가율과 연관성이 높은 ③미국 제조업 CAPEX지수도 재차 상승 전환. 정치 불안의 돌파구는 통화 확장 정책과 수출 경기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