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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예상치 상회한 1월 소비자물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 강세[+0.7%], 금리 상승[+1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금리인하 지연 우려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주 및 금융서비스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1.0%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당분간 고금리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1.0%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월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3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39.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1.7원, 1.02%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금리인하 지연될 가능성
○ 1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3.1%로 전월(3.4%) 대비 낮았으나예상치(2.9%) 상회.
월간 상승률도 0.3%를 기록하여 예상치(0.2%) 대비 높은 수준.
근원 CPI의 경우 연간 상승률이 3.9%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예상치(3.7%) 상회.
월간 상승률(0.4%) 또한 전월(0.3%) 및 예상치(0.3%) 대비 높은 수준
○ 전월 대비 기준으로 세부항목 중에서 에너지 제외 서비스(0.4%→0.7%), 주거비(0.4%→0.6%),
식품(0.2%→0.4%) 등이 상승.
반면 에너지(-0.2%→-0.9%), 휘발유(-0.6%→-3.3%), 중고차(0.6%→-3.4%) 등은 하락
○ 시장에서는 헤드라인 및 근원 CPI 모두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
특히 서비스 물가 및 주거비가 큰 폭 상승한 점은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
○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는 유지하고 있으나,
연준은 금리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는 또 다른 근거를 확보(Charles Schwab).
인플레이션(연율)의 2% 목표 달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했으며,
첫 금리인하는 5월 이후에 가능할 전망(Bloomberg Economics)
○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4회(6월, 7월, 11월,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를 예상.
5월 금리인하 가능성(33.5%)은 50%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월 NFIB 중소기업낙관지수,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등이 주요 원인
○ 1월 NFIB 중소기업낙관지수는 89.9로 전월(91.9) 대비 하락하며
25개월 연속 50년 장기 평균(98)을 하회.
응답자들의 20%는 가장 큰 문제로 인플레이션을 지목했고, 구인 문제는 다소 완화되었다고 평가
n BofA의 설문조사, 기관투자가는 주식 비중 확대. 경기침체 전망 감소 등에 기인
○ 펀드매니저 등의 글로벌 기관투자가 대상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글로벌 주식 비중은 2년 만에 최대인 반면, 현금 비중은 축소.
이는 향후 경기침체를 예상한 응답자가 감소(17%→11%)하는 등
경제 전망에 대한 시각이 개선되었기 때문
n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금리인하 횟수는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방침
○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역내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
이를 고려할 경우 다음 정책 결정은 금리인하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확한 시기 및 횟수는 인플레이션 지표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
n 독일 2월 ZEW 투자자신뢰지수, 전월비 상승. 금리인하 기대 등에 기인
○ 2월 ZEW 투자자신뢰지수는 19.9를 기록하여 전월(15.2) 대비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
응답자의 2/3 가량이 ECB가 6개월 이내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 심리에 영향(ZEW)
n 영국`23년 4/4분기 임금상승률, 예상치 상회. 통화정책 전환 기대 약화
○ 작년 4/4분기 임금(상여금 제외)의 전년동기비 상승률은 6.2%로 예상치(6.0%) 상회.
이전의 3개월(9~11월, 6.7%) 대비로는 소폭 둔화.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를 고려할 경우 노동시장 냉각이
통화 당국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
n 스위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7개월래 최저. 조기 금리인하 기대 증가
○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1.3% 올라 '21년 10월 이후 최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개월 연속 중앙은행의 목표(연율 2%)를 하회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이르면 3월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
n OPEC, 기존의 금년과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유지
○ 금년과 내년의 글로벌 원유 수요를 각각 일일 225만배럴 증가, 185만배럴 증가로예상하여
기존의 전망을 유지. 다만 향후 글로벌 경제의 성장률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원유 수요를 늘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이전보다 증가세가 약해질 것으로 분석.
반면 공급은 증가하여 수급이 안정되고 유가 상승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예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 미국 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 및 ECB 귄도스 부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및 유럽의 재정적자, 보다 현실적인 전망과 대안이 필요
FinancialTimes (Bewarefiscalfairytales)
○ 미국 의회예산국은 정부 부채가 향후 10년간 GDP의 6%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
이는 지난 50년간 평균인 3.7%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우려할 수준.
아울러 감세정책의 만료 및 지출 제한 조치 등 시행 가능성이 낮은 정책을 가정하여 적용한 전망이므로
이러한 예측치는 지나치게 낙관적일 소지
○ 유럽 국가들의 재정 전망도 과도하게 낙관적.
영국의 경우, 정부지출 삭감 등 실현되기 어려운 가정에 의존하여
부채 수준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
세금부과 효과 관련 정치적 내러티브 또한 재정적 환상(fiscal illusion)을 유도.
이를 감안한다면 지속 가능한 재정을 위해 보다 현실성 있는 예산 통합 등이 필요
n 중국의경제활성화 의지,통제강화 등의 모순으로 글로벌 고립 초래
TheEconomist (XiJinping’s paranoia is making China isolated and insular)
○ 중국은 코로나 봉쇄조치를 해제한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
이에 무역 규모는 `19년 대비 31% 증가했으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나 항공편, 국제학술 교류 등은 오히려 축소.
이는 서방과의 갈등으로 경제보다는 안보중심의 정책 결정, 내부 단속강화에
치중하는 모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 다수의 정책 담당자들은 여전히 서구의 시장, 자본, 기술로부터 이득을 얻을수 있다고 인식.
그러나 시진핑 주석은 서구의 이데올로기에서
자국 경제의 독립을 강조하며 독자 기술개발 등을 강조.
하지만 이와 같은 선택적 경제협력 등은 결과적으로 중국의 글로벌 고립을 유도
n 미국의 對중국 관세 부과, 실제 효과는 기대보다 미흡
블룸버그 (Trump's Tariffs Fall Short onthe Metrics That Matter)
○ 최근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수지 적자가 축소.
하지만 이를 관세부과 등무역규제 강화의 성과로 보기는 곤란.
크게 증가한 베트남과 멕시코산 수입품의 상당 부분은 중국산 제품.
국내 제조업 육성은 바이든 대통령의 다양한 국내산업 촉진법 등이
관세 부과에 비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
○ 對중국 관세 부과에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
또한 이는 비용 상승을 통해 물가를 높이는 역효과를 유발
n 유럽의 주식시장 회피 성향,부의 증식 및 산업발전 등을 저해
블룸버그 (Shunning Stocks and Hoarding Cash Is Harming EuropeanWealth)
○ 미국인과 비교하여 유럽인들은 상대적으로 주식투자 등은 위험성이 크다며기피하는 반면
현금 보유를 선호. 그러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약화, 인구 노령화에 따른
공적연금 자금 부족 등의 상황에서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일부를 투자로 전환할 경우
이러한 어려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 실제로 유럽인들이 보유 현금의 5%를 주식투자로 전환할 경우
1조8천억 유로 규모의 투자자금 마련이 가능(New Financial).
북유럽 국가에서는 전체 자산 중에서 상장주식 보유 비중이 현금 보다 높은데,
이와 같은 구조를 역내 전체로 확산시키려면
금융지식 강화 혹은 퇴직연금 시스템 선진화 등이 필요
n 미국의금리인하, 예상보다높은물가로 5월 시작은 어려울전망
Financial Times (Investors scale back bets ofMayrate cut on strong US inflationfigures)
n 전 세계 각국의 부채, 투명성 강화 위해 국제표준 마련할 필요
FinancialTimes (What we do inthe(debt) shadows)
n 서방의 러시아 제재, 동결자산 사용 등 더욱 적극적인 조치 요구
FinancialTimes (The west has not gonefar enough in sanctioning Russia)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