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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주에 웅석지맥을 졸업하러 가시는 높은산님 따라서
저도 웅석지맥을 따라나섭니다.
산경표를 준비합니다.
지도를 준비합니다.
진양호는 진양기맥의 마지막 날에 구경한 곳인데
웅석지맥의 마지막 날에도 진양호를 구경하게 되네요.
여기가 육지인데도 진양호로 매몰이 된 곳이라,
산행 후 도로로 연결이 안되는 곳이 없어서
배로 건너면 10분 거리를 배가 끊어지면 1시간30여분을 산길로
되돌아 나와야 한다네요.
게다가 식수원보호지역이라서~~
농사는 출퇴근으로 하여도,
사람은 살기 어렵게 제도적으로 만들었다는데~~~
경부고속도로의 죽암휴게소 하행선에서 기다립니다.
가는 길에 산청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첫 추위에 덜덜떨면서 아침을 해결하느니,
어둠이 가시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따듯한 아침도 매식하고요
아미랑재(주변에 칠정마을이 있어서, 칠정고개라고 해야 주민들이 알아듣는답니다)
아미랑재는 산청군의 시천면과 단성면을 잇는 20번 도로입니다
도로를 건너서 들머리로 가려고 하는데
동북쪽으로 멋진 산줄기가 보이네요
세멘트소로길을 따라서 오릅니다
보이던 조망이 방향이 틀어지니 달리 보입니다.
당겨서 보고요
맨 뒤 좌측으로 집현산(*572.2)로 진양기맥에서 400미터 약간 벗어나 있고요
쑥 들어간 청현과 우측으로 진양기맥의 광제봉(*347)과 낮게가는 진양기맥
언덕에서 뒤돌아 봅니다.
지난 구간의 모습이고,우측은 *356.6봉의 시설물로 삼각점봉
반대편 방향인 동남 방향으로 봅니다.
보이는 산줄기와의 사이에 덕천강이 흐르겠고요
비룡산,두방산정개산,흰덤산등~~~
맨 좌측 저 멀리는 옥산(*614)이고,그 너머로 낮은 것은 낙남정맥의 낮은 부위
집현산과 광제봉이 보입니다.
집현산 좌측으로 보이는 산줄기는 정수지맥
좌측 1/3부분을 당겨보고요
정수지맥의 산줄기
세멘트소롯길로 오르고요
가다가 지난 구간을 다시 돌아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시설물이 있는 삼각점봉
좌측으로 석당산(*291.2)
능선 너머로 좌측으로 보이는 지난 구간의 웅석지맥의 백운산(*515)
지난 구간의 백운산 좌측으로 봅니다.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당겨서 보고요
멀리 지리산
가운데 검게 보이는 산줄기는 중봉에서 써레봉을 지나서 국수봉(*1037.5)으로 가는 능선
지리산 부분을 더욱 더 당겨봅니다
이제 눈을 백운산의 우측으로 봅니다.
가운데 보이는 지난 구간의 지맥 우측 3km근처로 지나는 석대산(*534.5)
석대산 우측 뒤로 정수지맥의 둔철산(*823)
성터나 집터는 아닌데,
돌을 무덤을 보호하는데 쓰인듯한 부분들을 지나고요
방향이 돌아가니 달리 보이네요
맨 뒤로 웅석봉과 웅석지맥
우측 2/3는 석대산
웅석봉 방향으로 당겨보고요
북동방향으로 보이는 진양기맥의 집현산이 우측 1/3에서
약간 당겨보고요
약간의 잡목을 뚫고 내려가니
길따라 오르고요
바라보이는 저 길에서*300.7봉은 축사로 막혀서 생략하고
도로따라서 걷다가 안부에서 마루금에 들었고요
산길을 따라 오르는데,개간한 지역을 이리 철망으로 막으셨네요
할수없이 잡목을 피하려 철망 안으로 들어가서 오르고요
오르다가 뒤돌아보니 지리산이 보이네요
한참을 가다가 뒤돌아봅니다.
우측1/3은 지맥에서 3km벗어나 있는 석대산(*534.5)
멀리 좌측 뒤로 보이는 부분이 웅석지맥
맨 뒤로 가장 높은 부분이 웅석봉(*1099)
석대산 우측 뒤로는 정수지맥의 둔철산(*823)
석대산 우측으로 보고요
정수지맥의 둔철산과 ㅡ 뒤로 멀리도 정수산(*828)
석대산 우측으로 낮은 부분에 정수지맥이 적벽산(*166)으로 가라앉는 부분은 낮아서 안보이고
가는 길에 오늘 산길에서 제일 높은 *400봉을 보고
근처의 삼각점 봉에서 쉬어가고요
*334.1 삼각점 봉이네요
여기서 방향을 잘 틀어서 포남저수지로 길을 가고요
등로 옆에 바위가 둥글둥글
임도를 만들고 있네요
길따라 내려가다 보니 여기도
대나무가 보이고요
포남저수지 삼거리
아직도 늦가을인양 억새도
이제 동쪽 방향으로 남강과 진양기맥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아주 잘 조성된 배산임수의 묘지와
잘 관리된 잔디
산소에서 진양기맥과 남강이 보이네요
음달마을길을 지나서
부드러운 송림 사이로 걷다가
*317 삼각점 봉을 지나고요
홀대모의 조진대고문님과 부산의 조은산님이
오늘 저희 보다 조금 일찍 지나가셨네요
산행 후에 그 다음 날에 문안 인사차 전화해서 알았습니다
분무골 마을 입구
분무골삼거리
잘 가꾼 소나무 농원을 내려다보고요
이 동네가 분무골
편안하게 *153봉을 지나고
제마재
1001지방도
옛제마재
서낭당터도 보이는 듯
지리산
남강 대관교가 내려다 보이고
*198.5봉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특이한 조망바위
진주시 명석면 대평리의 아주 넓은터가
남강 옆에 시설 채소 재배단지인듯
멀리 보이는 산줄기는 아침부터 보이던 진양기맥의 집현산과 광제봉등
더 남쪽으로 눈을 돌려보다가 동쪽으로 보이는
진양기맥 너머의 산줄기
희미하게 보이는 저산은 진주의 남강 너머로 있는 월아산(*469)과 장군대산(*483)
주욱 당겨서 보고요
지리산의 천왕봉(*1915),중봉,하봉,두류봉이 다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이 자리에서는 웅석지맥의 천왕봉부터 중봉,왕등재능선과
웅석봉에서 걸어온 능선이 다 보이는 자리입니다.
중봉부터 자세히 보고요
중봉(*1875) 하봉(*1755) 두류봉(*1617)과 독바위(*1322)부터 왕등재능선이 다 보이고요
*203.5봉 삼각점에서 조망을 보면서 쉬어갑니다.
남강 대평교
임도를 따라가다가 다시 마루금으로 복귀하고요
집현산에서 부터 주욱 내려가는 진양기맥과 남강과 진양호
북동
집현산 우측 뒤로 보이는 산줄기도 진양기맥이네요
멀리 뾰족한 자굴산(*897) 둥근 한우산(*784)에서 진양기맥이 집현산 방향으로 오지요
동쪽
월아사과 장군대산
성터인지?
바느고개로 내리기 전에 이동통신 무선송신기가 있고요
세멘트도로로 바느고개로 가도 되지만 마루금을 고집하는
높은산님 따라서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보고요
바느고개
바느고개를 건너서 잘 정비된 묘지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쉬어갑니다
돌아보는 마루금과 세멘트임도를 비교해보고요
점심을 먹은 후에 *213.5봉으로 오르는 길은 잡목과 가시넝쿨로,
길도 없지만 아주아주 어렵게 오르고요
그 와중에 뒤돌아보이는 지리산
여기서는 지리의 주능선과,천왕봉,중봉,하봉,두류봉과
왕등재 능선과 웅석봉도 한 눈에 보입니다.
우측 1/4 뒤로 왕등재 능선 뒤로는 왕산(*923)과 필봉산(*848)도 보이네요
맨 우측으로 뾰족한 웅석봉(*1099)
정말 짜증나게,길도 없지만,헤쳐나가기가 참 어려운 길이네요
그래도 서쪽 방향으로 보이는 산줄기는 낙남정맥
좌측1/3이 옥산(*613.9)로 낙남서 약간 비켜있,우측으로 지리산을 향하는 낙남정맥
남쪽으로 보이는 낙남의 낮은 산줄기
나무 사이로 진양호가 보기 좋고요
무덤이 특이하게 조성되어서요
사평동마을길을 건너고요
서남쪽 멀리
당겨서보니
하동의 금오산(*875)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멀리 보이는 낮은 산줄기도 신백두대간이라고 한
금오산에서 옥산 근처로 달리는 능선
성터였을 돌담이 보이고요
마루금과 돌담이 같이 가는데,아주 진행이 어려운 가시잡목이네요
아주 극심한 잡목을 지나고 나니
이리 평온한 진양호도 보이고
실향민들이 만든 산악회와 진주시에서
주변을 아주 잘 정비해 놓았습니다.
저 봉우리를 넘어
마지막 봉우리도 넘어갑니다
높은산님이 엄청 빠르게 진행하십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합수점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랍니다.
여유있게 이사벨라님이 뒤돌아보시기에~~
가호전망대
여기서 조망을 하려는데,
광인님과 높은산님은 물가 가까이까지 내려가시네요
저도 따라내려가 보고요
덕천강 방향
나무들 사이로 좌측의 남강
우측의 덕천강이 만나서 합수점은 애매하지만
전체가 진양호가 되어 있네요.
진양호 건너 남강댐이 보이고
낭강댐의 맨 우측부위 수문으로로 남강이 흘러서 가겠네요.
우측 덕천강 방향
좌측 남강 방향
웅석지맥 끝부분
광인님이 마지막 합수점을 조망하시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건너편의 진양호 유원지
산길에 둘레길 임도로 오르는 길을 빙빙 돌아서 올라갑니다.
160m 정도를 올라가고요
능선에서 보니 달이 참 밝습니다.
지도에서 본 주차장까지 와서도
산청에서 올 택시들이 이 동네의 지명을 모르네요.
그래서 차량을 부를 방법이 없어서 난감해서
진주경찰서 민원실에 전화를 하니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의 지도상 지명을 택시기사에게
지역에서 알아듣는 지명을 알기위해서 문의를 했는데
친절하게도 수곡면 지서의 방법순찰차를 보내주시네요.
차를 기다리면서도 계속 걸어서 산현,당하동을 거쳐서 당상동을 지나서
사평마을로 걸어가던중에 순찰차가 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는지
공직자들이 참 친절하고도 성실하네요
여기는 차가 다닐 정도의 비포장도로네요.
수곡면까지 순찰차를 타고 나가서는 택시로 아미랑고개로 가고요
오는 길에 식당들은 문을 닫은 시간대라
함양휴게소에서 굴국밥을 먹고요
높은산님이 운전을 수고하셔서 돌아옵니다.
첫댓글 같이 가고 싶었으나 일정이 맞지 안아 아쉬웠습니다.
혼자 갈 생각을 하면 늘 교통편이 문제입니다.
산행 전에 산청의 택시기사와 사평마을 지나서 주차장까지 차가 들어올 수 있으니~~~상의해서 미리미리 준비하시거나~~밤머리재에서 합수점까지 3구간에 나누어서,마지막 날엔 배를 타고 진주로 바로 건너가는 시간대에 산행을 마치시거나~~~하셔야 할 듯합니다.밤머리재부터 이어가는 산행을 하실 때,저도 불러 주세요.
어쩌다보니~~~그래도 힘들게 산행을 마치고 바라다보는 잔잔한 진양호가 멋진 기억으로 남습니다.되돌아올 때~~능선에서 바라다보는 보름달도 좋았습니다.
눈덮힌 지리산이 정말 멋집니다. 웅석지맥 완주를 축하...
저는 두번째 구간인 밤머리재에서 아미랑재까지 마무리를 해야 됩니다.높은산님팀에 자리가 비어서 운좋게 먼저 마지막 구간부터 다녀왔습니다.^^*^^;
진양호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이 아주 인상적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님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덩
올 한해도 무탈하게 산행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진양호에서도 방향이 같아서,겨울 지리산이 멋지게 보이겠습니다.주변 사람 잘 만나는 복으로,아주 가기 어려운 곳을 잘 다녀왔습니다.내년에는 반장님 따라서 여기저기 다닐 기회가 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웅석지맥, 중간 남았지만, 그래도 끝구간 마무리하셨네요,
중간 중간 보이는 지리가 멋있게 다가오네요, 눈쌓인 천왕봉,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진양호 둘레산은 과거 창원 살 때 많이 다녔던 산들인데,
그때는 정맥, 지맥이란 것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멀리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지리산 자체로도 웅장하고 멋진 산이지만,지리산 둘레나 멀리서 보는 지리산도 참 좋아보입니다.이번에 산행하다보니,진양호 태극종주 하신 분들의 표지기도 보였습니다.
진주성만 구경하고 오며 진양호를 못들린것이 아쉬웠었는데 벌써 제대하여 복학하였지요
제가 괴산 산막이옛길 등잔봉갈때 큰군자산의 눈
혼자서 지맥 길을 헤쳐나가기가 까탈스러운 곳이었습니다.간간히 보이는 멋진 조망이~~~이런 곳들을 고수분들과 같이 다녀보면,많이 단련이 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주변 사람들 덕분에 ~~겨우겨우 지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전혀 모르는 산줄기이군요.
조망이 비교적 좋습니다. 지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
웅석지맥은 천왕봉에서 동부능선의 밤머리재로 가고요~~밤머리재에서 진양호까지 갑니다.마지막 부분이 진양호 수몰지구인데다가,사람 발길이 많지 않아서,교통편이 조금 불편하지만,곳곳에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덩달이님도 가셨군요..
이날 함게하자고 했는데 일이 바빠서리~~
이게 웬일인가 하고 달려갔지요.혼자 가기가 아주 어려운 곳인데~~~여건이 맞으면,높은산님 따라서 여기저기 따라다니면 좋은데~~~시간과 여건이 잘 안맞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