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모에 많은 선배, 친구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거웠다고 그리고 수고했다고 말하시네요.
더불어 즐거웠으며 무사히 모임을 마쳤기에 시원하기도 합니다.
야외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모임은 처음이었기에 부담도 있었고,
이 모임을 치루기 위한 몇몇 사람의 손 즉 팀이 필요했으나,
그 팀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도 불분명 하였으니까요.
우리 뱀방의 6월 모임은 처음 맞춰 본 팀웍이 빛을 발했다라고 결론짓고 싶습니다.
준비는 총무님과 둘이서 하고 등으로 원래의 내 성격대로 대충 준비를 하려했는데,
뿌뜨리님이 기꺼이 참여하고 더구나 욕심까지 부려 먹거리를 왕창 준비하는 데까지 갔네요.
장소 물색을 하던 중 - 원래는 가평의 조무락 계곡 - 백운산 친구의 추천에 의한
광교산 계곡인 용인 고기리는 모임의 놀이터로서 최고였다고 감히 결론 내리며,
장소에 따른 주변 정리는 당일 친구들과 심지어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마칠 수 있었네요.
거기에 화룡점정은 우리 선배 친구님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익숙치 못한 길을 나섰음에도 한 분 빠짐없이 약속된 시간에 모이고
하루를 함께 했다는 것이지요. - 청담골 친구의 20명 채우기 운동이 빛을 발했나?
나는 우리가 많은 회원이 모여기에 성공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많은 회원이 모인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완성이 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인원이 모여서 각자의 자리를 꿰차고 팀웍을 이룬 것이 성공이라고 봅니다.
살아 온 연륜에 걸맞게 약속된 것처럼 자기의 위치에 서 있는 우리였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움직여 테이블을 놓고 의자를 놓고 또 마지막에 원상태로 치우고.
이렇게 함께 자리를 만들 수 있었기에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 불어오는 나무 밑, 그냥 앉아있어도 편안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친한 사람들끼리 앉아서 느낄 수 있는 그런 편안함을 우리는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뱀방에서의 모임은 각자가 이런 편안함을 갖는 모임이 되도록 합시다.
5670에 걸맞는 지혜로 연습없이도 팀웍을 맞출 수 있는 우리입니다.
자유스럽지만 방종하지 않는 절제와 배려를 미덕으로 함께 즐길줄 아는 우리입니다.
즐거운 정모를 만들어 주신 모든 선배님,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카페 전체의 모임으로 대체되는 7월의 모임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셨으면 하구요,
8월 정모에는 어디서 뭉쳐볼까 의견들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거듭 참석자 모든 분께 함께 한 하루가 보람찼다고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2017. 6. 19.
정모를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굴참나무
첫댓글 회장님 애 쓰셨습니다.
시메온 농원에서의 멋진시간에
아직 취해 계시는듯 ...
7월 정모,
8월 정모 생각 할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모 주선에서부터 끝남까지
회장님 총무님 두분의 열과성이
큰몫을 함에 우리 모두가 즐거웠지요
고기리 백운산님의
넉넉함도 빛이났고요
그외 울 뱀님들 참여도 멋진 장식을~
이 모든게 팀웍이 훌륭했다고 할까요?
회장님총무님 아직도 시메온농원
정모 여운이 남아있는듯~
수고가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2차까지 동행한 4인방 ,회장님,총무님, 뿌뜨리님, 백운산님 엄청 화려한 빛을 발휘한 주역들 덕분입니다
저는 그저 깔아놓은 멍석에서 편하게 즐기다 돌아왔으니 그저 고맙고 감사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끝까지 함께못한 아쉬움~~
4분 덕분에 편안히 않아 즐기다 온걸요
감사하고 고맙고 모두 사랑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화이팅>>>♧♧
회장님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