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에 양평면을 쓰던 시절
무수히도 많은 블레이드를 쓰다가 - 몇가지 만 예를 들면 , 로즈우드7 , 에벤홀츠7 , 이너포스zlc, 다커90. 비스카리아, 티모볼alc,
리썸, 올라운드우드nct, 클리퍼cr, 클리퍼cc. 등등등...... 이제 기억도 제대로 안나네요 ㅋㅋ
결국 6만원짜리 벧엘 카본에 양면mxp로 정착을 하다가
( 주 : 벧엘카본 - 7.5미리 , 얇은 히노키 표층, 카본, 오동나무 중심층으로 구성된 블레이드 )
우여곡절 끝에 후면 롱핌플로 전향을 하게 됩니다 ㅎㅎ
하지만 백핸드 공격에 대한 갈증으로 롱핍 -> 미디움 -> 숏핌 으로 바꾸게 되었지요
아무튼 히노키 표층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우연히 발트너 동영상을 보다가 ㅋㅋ
발트너로 네이밍 된 제품 중에서 히노키 표층인 발트너 레전드 카본을 사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이걸 쓰기 전에는 티모볼스피릿 + mxp+ 엑스텐드 po 를 쓰고 있었습니다
도닉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헤드사이즈 160X153 , 히노키 표층에 카본, 그리고 부드러운 내층 ??? 이렇게 되있네요 ㅎㅎ
블레이드 두께는 직접 재보니 6미리 정도 카본과 히노키표층이 1미리 정도 됩니다
러버는 몇년동안 애용하는 mxp로 붙이려고 했다가
도닉 블레이드엔 도닉 러버를 써보자는 생각으로 블루스톰z2 에
후면 숏핌플은 방황의 종지부를 찍은 엑스텐드po 미디움 스펀지로 했습니다 ㅋㅋ
먼저 포핸드 롱을 해봅니다
와,,, 단단한 타구감이 전해져 옵니다
블루스톰도 단단한 타구감에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러버 포장지의 설명을 적어보면
1. 큰 스펀지 기공, 2, 중간정도 단단하고 빠른 버전 3 가늘고 긴 핌플구조 4 파워 올라운드 선수 추천러버
라고 써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mxp보다 더 단단하거나 비슷한 정도로 느껴집니다
라잔터 R 50 보다 아주 조금 부드러운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약하게 툭툭 걸어봅니다
공을 깊숙히 안아준다는 느낌보다는 공을 빠르게 튕겨 내보내 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중후진에서 강하게 포핸드 드라이브를 걸어봅니다
확실히 티스보다는 중후진에서 강한 드라이브가 뿜어져 나옵니다
힘이 딸린다는 느낌이 없이 라켓이 받혀주는 느낌입니다
간단하게 게임을 해봅니다
상대방은 제가 두점의 핸디를 주고 치면
박빙의 상대
수비가 좋아서 여간 공격으로 뚫기 어려운 상대입니다
서비스시에 회전이 평소보다 잘 걸립니다
요즘 게임할때만 yg service 시에 회전이 덜걸려서 고민했었는데
러버 탓인가요 ㅋㅋ 횡하회전중에 하회전이 많이 걸리네요
백핸드 숏핌플에서는 너무 잘나가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있지만
스펀지를 맥스에서 미디움으로 바꾸기도 하고
김정훈 관장님의 유투브 시합 영상을 보면서 깨달은 바가 있어서 ㅋㅋ
살살 달래서 치니 크게 미스 없이 연결을 하는데 무리가 없네요ㅎㅎ
그리고 스펀지가 얇아서 그런지 백핸드 푸쉬샷을 하면 맥스 스펀지보다는 살짝 깔려가니 상대가 어려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매시를 잘하는 편이 아니긴한데
티스에 비하면 스매시가 엄청 빠르고 파워 있네요 ㅋㅋ
상대방이 반구할 의지를 갖지 못하게 합니다 ㅎㅎ
첫번째 게임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ㅎ
두번째 게임 중에 긴장을 살짝 늦췄더니 다시 박빙 ㅎ
간신히 3:2로 역전승 했습니다 ㅋㅋ
상대방이 오늘따라 공의 회전이 좋다고 칭찬을 하더군요 ^^
역시 전 히노키 체질인가봐요 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alc 계열을 쓰다가 순수카본(아우터)를 쓰면 확실히 즉각적인 반발력이 느껴지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