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인터넷/게임 이준호
게임 Overweight
: AGF 2024: 축제 그리고 경쟁
리포트: https://bit.ly/3OLCuFR
■5번째 AGF, 매년 성장하는 서브컬처 축제
- AGF(Anime X Game Festival) 2024가 12월 7일-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75개사 참가)로 개최
- 지스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쿠로 게임즈, 요스타, 스마일게이트, 레벨 인피니트, 네오위즈 등이 부스를 열어 서브컬처 팬들을 맞이
- [신월동행],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헤븐헬즈]와 같은 신작 공개도 있었으나 시연 중심이 아닌 [명일방주], [승리의 여신: 니케], [에픽세븐] 등 이미 굳건한 팬덤을 갖춘 IP들의 이벤트들이 주류
- 작년 메인스폰서로 인기를 끌었던 호요버스가 ‘웰컴 호요랜드’를 개최하며 이번 행사에 불참했음에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서브컬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
■서브컬처 게임 경쟁 심화. 눈에 띄는 차별성 필요
- 국내 게임사들은 앞다퉈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 이유는 명확. 1) 고 ARPPU 게임에 속해 투여 자본 대비 기댓값이 높고 2) 일본, 중국, 대만 등 지역에서도 선호하기 때문
- 또한 3) 게임 내 캐릭터에 대한 팬덤 형성으로 타 장르 대비 긴 PLC를 갖출 수 있는 큰 강점이 있음. 다만 기존 게임들의 PLC 확장은 신작들의 침투 여력 축소를 의미. 과열된 경쟁 시장에서 차별성 없는 신작의 성공 가능성은 낮음
- 게이머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어 일러스트, 카툰 렌더링의 고도화와 풀더빙은 경쟁력이 아닌 기본으로 갖춰야 하는 기능이 되고 있음
- 이미 팬덤을 갖추고 콘텐츠 업데이트, 개선을 지속 하는 기존 게임, 2025년 동시 출시를 앞둔 신작과 콘텐츠, 전투/성장 방식, 편의성에서 눈에 띄는 강점이 있어야만 생존 가능. 이러한 시장 상황은 2025년 이후 더욱 심화될 전망
■2025년 국내 게임사 서브컬처 게임 다수 출시 예정
- 12월 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중국 하오플레이의 수집형 RPG [소녀전선2: 망명]은 3D 슈팅 턴제 장르.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엑스컴]을 연상하게 하는 방식으로 기존 서브컬처 게임들이 채택하지 않은 전투 형태
- 넷이즈의 [무한대], 호타 스튜디오의 [이환]은 어반 판타지 오픈월드 RPG로 [원신], [명조]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 기존과 다른 시도만이 게이머들의 시간을 확보하여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임
-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진출을 준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2년만에 글로벌 매출 1조 5,000억원을 달성한 메가 IP로 FPS/TPS라는 장르적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시장 내 유의미한 침투를 전망
- 2025년 넷마블은 [몬길: 스타 다이브],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총 3종을, 웹젠은 [테르비스], [드래곤 소드] 총 2종을 신규 출시할 예정. 그 외 국내 게임사들도 대부분 서브컬처 수집형 RPG 게임을 개발 및 출시 준비.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춰 높은 성과를 내길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