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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과거 성추행 무고로 인한 고통으로 자살한 故송경진 교사 부인이 쓰신글
아무거나 하자 추천 2 조회 2,419 18.03.16 20:5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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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3.16 21:17

    첫댓글 이런글 좋네요
    분노가 느껴집니다
    얼마나 억울했을지 ....

  • 18.03.16 21:18

    지금의 미투든 페미니스트이든 그렇지않든 본질에 변함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 본질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위한 최소한의 배려, 차별을 향한 저항입니다. 인권의 숭고한 가치를 지킴에 있어서 남성 여성은 없습니다. 당신의 아버지, 남편, 애인, 오빠, 남동생, 아들이라 하더라도 범죄는 처벌받아 마땅하며 죄없는 이를 여성 남성 나누어 차별과 누명을 씌우는 일또한 일벌백계가 마땅합니다. 송선생님 아내분의 글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바라봐야함은 물론 현 시국의 미투운동의 본질을 희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8.03.16 22:27

    그 일벌백계를 할수 있는 방법이 미비하기에 우려가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본문의 글도 그런 의미에서 나왔다고 보구요.

  • 18.03.16 22:43

    @둠키 물론 공감합니다. 본문의 글속에 담긴 분노와 억울함도 너무나 마음 아프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상황들이 조금더 나은 사회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소수의 피해자도 보호받는 세상이 되기위한... 그 과도기적 상황이 주는 피치못할 아픔이 있기에 우리는 조금더 정의에 다가설수 있을거라고요. 마치 우리가 들었던 촛불이 세상을 바꾼것처럼 그렇게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무고한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도 꼭 생기리라 믿습니다.

  • 18.03.16 23:00

    @interceptor #.23 지인이 이런 얘길 하더군요. 누가 이 상황에서 무고죄처벌 강화 법안을 내겠어? 내는 순간 미투운동을 반대하는 사람으로 보일텐데.... 좀 웃기더라구요. 정말 필요하다는걸 아는데 트렌드(?) 에 따라 법안이 움직일수도 있다는게 말이죠. interceptor #.23님 말씀에 너무 공감하면서도 이런면에선 너무 불안해요. 부작용이 그 피해자에겐 너무나도 크고 끔찍해서 말이죠.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18.03.16 23:00

    @둠키 네 저도 불안하지만 기대는 버리지 말아야죠^^ 편안한 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18.03.17 08:39

    @interceptor #.23 말씀하신 과도기적 상황에서 누군가의 억울함은 없었으면 합니다. 후에 '그 억울함은 아픔이었다'고 달래기에는 너무나 크나큰 상처인 거 같아요.....

  • 18.03.17 11:08

    한국형 진보세력의 철저한 자기반성이 없는한 영원히 과도기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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