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사,응팔 캐릭터 소개글 정리
응답하라1988
덕선
(女‧쌍문여고 2학년‧1971년생 · 18세‧現 45세) 동일&일화의 둘째 딸
언니에 눌리고 동생에게 치이는 설움 많은 동일네 둘째 딸.
별명은 ‘특별히 공부 못하는 대가리’의 줄임말‘특공대’다.
999등, 꼴찌에 가까운 성적이지만, 성적 따윈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쿨녀 중에 쿨녀.
교과서보단 하이틴 로맨스에, 성적보단 외모에 관심 많은 유쾌발랄 낭랑 18세다.
하지만, 설움 많은 덕선에게도 드디어 광명이 비추나니...
바로 그 이름도 설레는‘첫사랑’이 찾아 온 것이다. 그것도, 한 동네 사는 소꿉친구를
상대로 일생 일대 최초의 사랑, 첫사랑이 시작 된 것이다.
보라
(女‧서울대 2학년‧1968년생‧21세‧現 48세) 동일&일화의 첫째 딸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2학년 재학 중.
동일네 큰 딸. 집안의 자랑이자, 동시에 골칫거리다.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성격으로,
화가 나면 물불 가리지 않는 다혈질.
부모는 물론,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다.
신경질적이고, 까칠한 성격은 기본.
뜨거운 열정을 데모에 모조리 쏟아내고 있는 운동권 학생이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한 독불장군이지만,
학생운동 하는 것만은 절대 비밀!
아빠가 알게 되는 날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정봉
(男‧대입 6수생‧1965년생‧24세‧現 51세) 성균&미란의 첫째 아들
대입학력고사 6수생. 성균네 큰 아들이자 큰 걱정거리.
배우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하고잡이’.
우표수집, 오락실 게임, LP판 등 좋아하는 것도 참 많다.
최근에는 전화번호부를 정독 중.
유일하게 안 빠진 것이 바로 공부. 정작 본인은 입시 스트레스에 무감각하다.
사회성이 떨어지지만,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다.단, 그 지속 시간이 매우 짧은 것이 단점.
호돌이 티셔츠를 즐겨 입고, 밥에 마요네즈와 마가린을 비벼먹는 특이 식성을 갖고 있다.
남에게 크게 도움은 안 되지만, 그렇다고 피해도 주지 않는다.
정환
(男‧쌍문고 2학년‧1971년생‧18세‧現 45세) 성균&미란의 둘째 아들
세상만사에 불만 많고 까칠한, 성균네 둘째 아들.
축구에 죽고 사는 철딱서니 없는 축구빠, 골목에선 그냥 개. 개정팔로 불린다.
매사에 불만 많고 투덜대느라 한 번에 YES 하는 법이 없다. 실컷 딴지걸고, 욕하고, 까칠하게 굴고 나서야, 결국엔 못 이기는 척 해 주는 전형적인 나쁜남자 스타일.
그래서 여자사람 친구는 18년 지기 덕선뿐이다.
매일 괴롭히고 못살게 굴면서도,
없으면 허전하고, 안 보이면 궁금하니... 참 이상한 일이다
선우
(男‧쌍문고 2학년‧1971년생 · 18세‧現 45세) 선영네 첫째 아들
쌍문고등학교 전교회장이자 쌍문동 골목 모든 엄마들의 워너비 아들.
친구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모두 인기 많은 젠틀맨으로. 또래 남자 애들에게선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다정하고 살가운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껌딱지 친구들에 비해 조금 어른스러울 뿐, 그들과 어울릴 땐 영락없는 18세 고딩이다. 쓸데없는 장난에 승부욕을 불태우고, 19금 영화를 보러가자면, 못 이기는 척 따라나선다.
하지만, 사실 선우에겐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18년 동안 한 골목에서 자라 온, 덕선의 언니, 보라를 짝사랑 하고 있다는 것.
동룡
(男 ‧ 쌍문고 2학년 ‧ 1971년생·18세 ‧ 現 45세)
형만 4명인 아들부잣집 막내.
춤으로 학교를 평정한 쌍문동 박남정. 골목에선 도롱뇽으로 불린다.
소방차, 박남정 댄스부터 바비브라운의 토끼춤까지 못 추는 춤이 없다. 영어 단어 하나 제대로 못 외우지만, 한 번 본 춤은 그대로 따라 추는 타고난 춤꾼! 뿐만 아니라, 예쁜 여고생 출몰 지역, 빨간 비디오, 영화 매춘 상영극장 등 그쪽(?) 정보에는 귀가 밝아 친구들 사이에서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한다.
택
(男‧천재바둑기사‧1971년생 · 18세‧現 45세)
골목 금은방 ‘봉황당’집 외동아들.
바둑계의 돌부처로 불리는, 대한민국 국보급 바둑기사다.
바둑의 신으로 불리는 택. 하지만 쌍문동에선, 신 보단... 등신에 가깝다.
목소리 듣기가 힘들 만큼 말수가 적고, 멍하니 넋 놓고 있느라, 혼자 뒷북치기 일쑤다. 라면도 못 끓여, 신발끈도 못 묶어... 할 줄 아는 거라곤 오직 바둑 뿐이니... 골목 이웃들에겐 언제나 돌봐주고 챙겨줘야 할 고길동 아저씨네 희동이로 불린다.
바둑판 앞에 앉았을 때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 아무 감정 없는, 그 시간이 좋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황무지 같았던 그 마음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사람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처음으로, 바둑판이 아닌 그녀가 사는 진짜 세상으로 나가보고 싶어졌다.
응답하라1994
성나정 女/컴퓨터공학과 1학년/1975년생/20세/現39세/경남 마산시
“내는~ 대학가믄 이상민 오빠랑 연애 할끼다”
수업엔 늦어도 상민오빠 연습시간은 칼같이 챙기고 전공수업은 빼먹어도 상민오빠의 출석체크엔 목숨을 거는 연대 농구부 아니 정확히는 연대 농구부 이상민 빠순이.
지금은 상민오빠를 따라다니지만 어렸을 때만해도 네 살 위인 오빠와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해 오빠 곁을 껌딱지 마냥 붙어 다녔다. 당연히 꿈도 오빠와 결혼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거짓말 같은 일이 생겼다. 늘 옆에서, 자신을 아껴줬던 오빠가 한 순간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날 이후 친오빠대신 나정 옆을 지켜준 게 바로 친오빠의 절친이었던 지금의 ‘쓰레기’
풋풋한 94학번 새내기가 된 스무 살 봄,
봄꽃과 함께 나정에게도 진짜 첫사랑이 피어오르는데...
쓰레기(김재준) 男/의대 본과 3학년/1971년생, 24세/ 現 43세/ 경남 마산시
“맛도 멋도 모르는 X세대 짐승남"
극장? ‘가본 적 없음!’
015B? ‘삐삐 번호야? 누군지 잘 모름!’
그야 말로 맛도 멋도 모르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그리 잘생긴 외모도 아니고 맛도 멋도 모르는 무뚝뚝하고 무심한 경상도 남자지만
무던한 성격 때문인지 무슨 이유에선지 밖에선 제법 인기가 좋다.
문제는 그 무심함이 연애에도 적용된다는 것. 가장 긴 연애라 봐야 고작 석 달.
여자 친구와의 기념일 한 번 챙겨 본 적 없다.
본인의 관심사가 아니면 어느 것에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아무 것도 머릿속에 입력되지 않는 전형적인 천재타입.
어린 시절 모든 걸 함께 했던 가장 친한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그 친구의 동생이었던 나정이가 쓰레기의 하나뿐인 동생이 되었다.
친구가 했듯 나정이를 살뜰히 챙겨주려고 하지만 영 쉽지가 않다.
그런 나정가 스무 살이 되던 해, 오빠가 남자로 보인다며 다가오기 시작한다.
칠봉이(김선준) 男/야구부 투수(에이스)/1975년생, 20세/
現 39세 / 서울특별시
“난 야구밖에 몰라. 근데 좋아하는 게 또 생겼어”
대학야구 최고 에이스로 정통파 우완 투수이다.
많은 대학팀과 실업팀이 모두 탐냈지만 연대에 스카우트 된 야구천재.
‘칠봉이’도 이런 ‘신촌하숙’이 좋다. 언제나 복작복작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 그리고 올 때마다 보게 되는 하숙집 딸 ‘나정’ 때문인지도 모른다.
나정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났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나정을 보면 조금씩 맘 한구석이 아파지기 시작했다.
지금껏 야구 이외에는 어디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어쩌면 야구만큼 아니 야구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든다.
삼천포(김성균) 男/컴퓨터공학과 1학년/1977년생, 18세
現 37세/ 경남 삼천포시
“행님~ 말 노이소~ 지 스므살입니더!"
액면가는 서른 네 살의 최강 노안. 그러나 외모로는 도저히 예상할 수 없는 섬세한 완벽주의자.
자존심이 강하고 자신의 의견도 뚜렷한 성격으로 몰라도 절대 모르는 척 하지 않고, 아는 것은 반드시 아는 척 한다.
상황과 장소에 상관없이 하고 싶은 말은 하고, 바른 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선배, 어른 상관없이 직언하는 스타일.
해태(손호준) 男/컴퓨터공학과 1학년/1975년생, 20세/
現 39세/ 전남 순천시
“아따~ 나가 순천서 최초로 오렌지족 소리 들어본 놈이여!”
순천 3대 유지. 순천시 버스회사의 막내아들
대학생이 된 지금도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하고재비’. 최근엔 친구들과 처음으로 가본 홍대 락카페, 강남 나이트에 빠져서 기어이 순천 출신 1호 오렌지족이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서울은 할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그야말로 신세계다.
타고난 친화력에 언제나 여유롭고 무던한 성격으로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지만 같은 방을 쓰는 ‘삼천포’와는 종종 부딪히기도 한다. 성격도 취향도 심지어는 잠자리 온도도 정반대이기 때문. 그러나 다투는 건 그 순간 잠시뿐 전혀 맘에 담아두고 속상해 하지 않는다.
조윤진 女/컴퓨터공학과 1학년/1975년생,20세/
現 39세/ 전남 여수시
“왐마~ 참말로 태지 오빠가 나보고 웃었당께”
전남 여수 출신으로, 전형적인 히키코모리에 지독한 서태지 마니아이다.
‘신촌하숙’의 유일한 여자 하숙생으로 낯가림이 심해 밥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방에서만 지낸다. 나정, ‘해태’, ‘삼천포’와 같은 과지만 학교에서도 거의 보이질 않는다. 항상 귀에 꽂은 이어폰, 바닥을 떠다니듯 조용한 걸음걸이. 트레이드마크인 눈을 가리는 단발머리 스타일 때문에 신촌하숙의 ‘정대만’이라고 불린다.
지금까지 윤진에게 자신을 닫고 사는 것은 당연한 일상이었다. 그런데 스무 살 윤진에게는 ‘친구’라는 것이 생겼다.
그리고 그 친구 앞에 설 때 마다 마음의 자물쇠도 조금씩 헐거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빙그레(김동준) 男/의과대학 1학년/1975년생,20세/
現 39세/ 충북 괴산군
“의대는 딱 한 학기만 다닐게유~ 아버지 꿈이니깐..."
항상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남의 얘기도 잘 들어주지만 정작 자신의 속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탓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도 그 속내를 쉽게 알지 못한다.
처음 집을 떠난 20대의 서울. 모든 것이 낯설다. 서울생활도 대학생활도 그리고 처음 느껴보는 지금 이 감정들도...
응칠도 쓰려고했는데 공홈에
캐릭터 소개 메뉴가 없어서 그냥 응사 응팔만 정리했어
응답 시리즈가 덕후들이 많은 이유는
캐릭터 설정이 제일 크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
뒷심은 부족해도 진짜 캐릭터설정 능력이랑
캐릭터 관계설정 능력은 대단함
응사미만잡
캐릭설정은 인정해줘야함
우우 대형잡채~~ 형님식사하세요~~
나는 응사의 그초여름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음.. 매년 다시 보게 만드는거 같음 ㅋㅋㅋㅋ 특히 456화 정도에 나정이가 쓰레기 좋아하게 되는 그런 부분 넘 설레
진짜 신워노감독 캐릭터설정 너무잘함 ..... 매번감탄함 워노매직이란말이 괜히있는게아님
@할로윈같은 니얼굴 아아 잠깐 착각했다ㅋㅋㅋㅋㅋㅋㅋ 이우정작가 진짜 캐릭설정잘하고 신원호감독은 연출을너무잘해서 ㅋㅋㅋㅋㅋㅋ순간혼동했어
진짜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