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논산시족구연합회장배 족구대회에서 일반 1부 예스민족구단과 일반 2부 계룡연합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오전 10시 논산기민중학교 운동장서 열린 제13회 논산시족구연합회장배 족구대회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임종진, 박승용, 김진호 시의원, 김기선 충남족구연합회장, 정청식 논산시족구연합회장, 관내 족구클럽 회장,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논산시족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논산시생활체육회가 주관, 놀뫼신문, e논산신문,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일반 1부와 일반 2부서 모두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유만수 고문의 개회선언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정청식 회장>
이날 정청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희망의 논산시 족구발전을 만들어갈 동력을 모으고자 오늘의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대회를 통해 직장 단체, 클럽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진 시의원과 박승용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족구종목이 논산을 대표하는 구기종목으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모범족구인 7명을 선정해 참석한 내빈들이 직접 사인한 족구 공인구를 전달해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경기는 오전 9시부터 일반 1부와 2부로 나눠 각조가 풀리그로 예선전을 치룬 후 각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일반 1부 경기는 4강전서 취암동과 동성정기를 각각 물리친 연무태권도팀과 예스민족구단이 결승전서 만나 양팀 모두 최고의 기량을 뽐낸 가운데 예스민족구단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경기를 앞두고 연무족구단과 선화족구단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또 일반 2부는 조아족구단과 연무족구단 청팀을 각각 4강에서 만나 승리한 선화족구단과 계룡연합팀이 결승에 올라 멋진 승부를 펼친 끝에 계룡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황명선 논산시장>
한편, 이날 황명선 시장은 경기장서 선수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족구동호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운동장 사용시간과 게이트볼 경기장을 족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며 내년에는 족구종목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전국대회를 논산에 유치하겠다고 약속을 해 족구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 1부】
▶우 승: 예스민족구단
▶준우승: 연무태권도
▶공동 3위: 취암동, 동성정기
▶감독상: 예스민족구단 오송근
▶페어플레이상: 연무조아족구단
▶장려상: 예스민FLY
▶우수선수상: 예스민족구단 조문익
<일반 2부 우승을 차지한 계룡연합팀>
【일반 2부】
▶우 승: 계룡연합
▶준우승: 선화족구단
▶공동 3위: 조아족구단, 연무족구단(청)
▶감독상: 계룡연합 조성길
▶페어플레이상: CJ해찬들
▶장려상: 황산족구단
▶우수선수상: 계룡연합 최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