蓮華(연꽃)이 피면 열매가 맺지요?
오전에는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무라지는 연화
(특히 청련화라 불리는부용)
그것을 이용하여 그 연화가 잎술을 벌리는 오전엔
커피잎을 조금 넣어두어서 오후에 연화잎이 오무리면 그 향기를
베여들게 하여 정말 향기롭게 먹기도 하지요--!
우리는 어렷을적에 비가오면 연줄기채로 그 넓은 잎을 머리위에 이고
비를 피하는 우산으로 쓰곤 했답니다.
불경에는 팔엽연화위에 앉으신 부처님상을 많이 나타내듯이
연화란 꽃이필때 열매가 맺는다하여 즉신성불(卽身成佛)의 의미로도
많이 쓴답니다.
여연화재수(如蓮華在水)--!
문상(文上)의 의미로 푼다면야 "연꽃이 물속에 있는것 같아라~"
그 문저(文底)로-- 이론이 아니라 생활에는 이 글귀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팔고라하여 8종류의 고뇌나 108번뇌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답니다.
돈이없어서,몸이아파서,오해로 인해서 기타 등등--그러한 탁한세상에서
우리는 나름대로의 진흙탕속같은 탁한 세상속에서 마치청정한 연화가
피듯이 자기의 청정함을 잃지않고 살아간다는것--물들지 않는삶--
연화는 진흙탕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그속의 악취를 정화흡수하면서
성장을 하듯--무릇 사람도 탁한 세상속에서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는
청정함을 살려나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삶--여연화재수라--
마치 연꽃이 진흙탕물속에 있는것 같아라--
험한세상속에서 탁함에 동화되지않고
오히려 자기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탁한 환경을 정화시켜
살아가며 자신을 아름답게 유지 개화시키는 인생~
그이름 여연화재수--연화같은 아름다운 삶이 아닐런지요
커피향방에서도 시방(十方)에 연화가 만발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카페 게시글
*11*커피향문학/자작
여연화재수(如蓮華在水)
천년송
추천 0
조회 43
02.04.05 19:4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