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월) 누구든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
갈라디아서 2:11~21
오늘의 찬송(새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 베드로의 외식을 책망함 2:11~14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 이신칭의 은혜 2:15~21
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안디옥에서 할례자들을 두려워해 진리를 따라 행하지 않고 외식한 베드로를 바울이 책망합니다. 사람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신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기에 이제 자신은 믿음 안에서 산다고 말합니다.
* 베드로의 외식을 책망함 2:11~14
복음의 진리는 결코 타협하면 안 됩니다. 베드로는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이 오자 이방인과 식사하던 자리를 떠났습니다. 야고보에게서 온 이들은 유대의 정결법을 지키기 위해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일을 금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베드로는 과거 고넬료 사건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차별 없이 한 가족이 됨을 경험했습니다(행 10장). 그럼에도 그는 할례자들을 두려워해 외식했고, 그 결과 바나바까지 외식(위선)에 빠지게 했습니다. 베드로와 바나바가 유대인들 앞에서 복음의 진리대로 행하지 않자, 바울은 베드로를 강하게 책망했습니다. 복음대로 살기 위해서는 복음이 아닌 것과 타협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 안디옥에 이른 베드로를 바울이 강하게 책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가 성경 말씀대로 살기 위해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 이신칭의 은혜 2:15~21
모든 사람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여겨집니다. 이 '신의' 진리가 베드로의 외식이 드러나는 문맥에서 선포됨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신칭의는 '구원론적' 의미와 더불어,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차별 없이 하나님 백성이라는 '교회론적' 의미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신칭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20절). 베드로가 이방인들과의 식사 자리를 떠난 것은 다시 율법의 지배를 받는 상태로 돌아가는 일이요, 하나님 은혜를 헛되게 하는 일이며, 결국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헛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21절). 믿음으로 의롭다여김을 받는 성도는 차별하지 않고 하나 되는 삶을 추구합니다.
* 이신칭의는 구원론적으로, 교회론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나요?
* 내가 버려야 하는 율법주의적 사고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 사람의 시선과 세상의 비난이 두려워서 복음의 진리를 외면하거나 적당히 타협했던 제모습을 회개합니다. 행위로는 조금도 의로워질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만 의로워짐을 기억하며 위선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만 드러내는 인생 되게 하소서.
첫댓글 아멘. 사라은 어느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잘못을 합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약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도 바울은 베드로가 안디옥에 왔을 때, 그를 책망했습니다. 이방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데,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두려워 식사하던 자리를 피하는 외식을 행했습니다. 베드로의 행동은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른 유대인들과 심지어 바나바까지도 똑같이 행합니다. 바울은 베드로의 외식적인 행동을 사람들 앞에서 호되게 책망을 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실수를 인정하고, 그 실수에서 돌이킵니다.
베드로의 실수를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사람들 앞에서 저지른 실수를 하게 되면, 사람들은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합니다. 핑계를 대기도 하고, 부득이하게 행했다고 변명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장황하게 말을 이어가지만, 가장 빠른 관계 회복은 실수를 인정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말로는 다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해 놓고서는 다시 반복되는 실수로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내가 저지른 실수 앞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내 자신을 살펴서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아멘!
복음의 진리앞에 타협하면 안된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 베드로가 이방인들과 함께 외식하는 것을 본 바울은 그를 책망합니다
베드로. 또한 자신이 범한 잘못된것에 바로 인정하고 잘못을 고백합니다
우리 또한 살아가면서 많은 실수를 범하며 살아갑니다
내가 범한 실수를 통해 바로 자백하는 것이 진리인데 우리는 이런 저런 합리화로 실수를 인정하기 보다 핑게를 되며 그시간을 모면하려는 죄를 범할땤ㆍ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내안에 정직한영을 부어 주셔서 실수로 인한 죄를 범하였을때 속히 인정하고 고백하는 믿음이 내안에 있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다하여 향기나는 삶이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루살렘교회를 맡은 베드로가 안디옥 교회를 방문하였을 때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과 식사를 합니다. 그 때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들이 안디옥교회에 도착하였을 때 베드로는 슬그머니 식사의 자리를 피합니다(12절)
베드로는 율법주의 사상이 풍부한 유대인들로 부터 비난을 받을가 두려웠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보고 교회의 평화를 위해서 공개적으로 베드로를 책망합니다(14절)
다메섹 동산에서 회심한 바울은 누구 보다도 율법주의적 지식에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율법을 무시하는 사람을 죽이기 까지 하는 극단적인 율법 주의자 였습니다.
그런 바울이 율법적인 방법으로는 구원을 받을수 없다고 합니다. 바울은 이방인과 같이 식사하다가 야고보와 바울이 오는 것을 보고 베드로에게 오직 의롭게 되는 것은 행위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는 것은 내가 내 안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예수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며 나의 육체가 사는 것은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여 자신의 외 아들을 버리신 하나님과 그 외아들
예수그리스도와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나를 믿고 살아가면 언제가 무너지고 말것입니다. 다행히 일어서면 좋겠지만 일어나지 못할 경우 나는 영원히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존재를 나에게 맞춰서는 안될 것이며 내 행위로는 어느것도 만족시킬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습니다.
하나님, 지난 날 나의 삶이 나를 의지하고 세상 물질에 치우쳐서 살던 나의 삶을 용서하옵시고 오직 하나님 만을 의지하고 주님 만을 믿으며 주님 만을 따라가는 나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