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드라마광
오늘 옥택연이 빈센조 종방 기념 인라를 했는데 거기서
최명희와 소울메이트, 엄마, 연인 같은 느낌을 내려했다는 피셜을 듣고 찌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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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설정값부터 존맛
연하 인턴과 연상 로펌 탑 변호사
심지어 띠동갑 이상의 나이차
(아마도) 둘의 첫 만남
니는 거기서 뭐하니?
아 컴퓨터 고치러..
'우리 회사 인턴이 알고보니 회장이었다?' 로판 소설의 서막(ㅋㅋㅋ
일단 최명희 캐해부터 시작
인턴인줄 알고 하대하던 회장의 정체를 알고도
크게 당황한 기색 없이 바로 회장으로 대하는 기 쎈 최명희
재판에서 망신을 당하자 분노조절 온 장한석에 놀라지만
바로 방심했었다며 눈 하나 깜빡 안 하는 모습
사람 죽인 장한석 보고도 멘탈 붙잡고 꼿꼿이 서있는 최명희;;;
왜냐 본인도 사람 죽이라고 시켜놓고 맛있게 밥 먹는 중
이런 기 쎈 최명희였기에 싸패 장한석을 상대할 수 있었던 듯
이러던 둘의 관계가 언젠가부터 변하기 시작하는데...
10화에서 최명희가 장한석에게 왜 숨어서 회장을 하냐고 물어봤는데
3번째 이유 '신이 된 것 같다'는 점에서 심하게 동의를 하는게 둘은 마음이 통한 것 같았음
둘이 서로 눈빛 무엇
어이구 어이구???
그 이후로 모든 씬에서 둘은 의견이 척척 들어맞음 ㅋㅋㅋㅋ
최명희가 의견 내면 장한석은 다 ㅇㅋ 함
장한석 나쁜 놈인거 알고도 뺨따구 맞으니 바로 말리는 최명희
이 때 시청자들 : (긴가민가하지만) 어..?
너는 가서 빈센조나 챙겨!
어....? 이렇게까지 화낼 일인가..?
이후에도 계속되는 장한석의 최명희 무한신뢰...☆
(너무 많아서 생략)
그러다 12화에 명희 한석 주식 탑승하는 사람 급증한 장면
뭐야 최명희 표정 뭔데(웅성웅성)
분명 미소 짓고 있음
야 이건 되는 주식이다;;;;
동생에게 총 맞고 잠에서 깨어난 장한석
클리셰 그 자체인 악몽에서 깨어난 후 연인에게 심적으로 기대는 장면
"대답해줘요. 나의 콘실리에리..."
모두를 ?????????????? 에 빠뜨렸던 대사
굳이굳이 손까지 잡음
이 이후로 이젠 화나도 최명희가 하는 말엔 참는 것처럼 보임
(이런 것도 너무 많아서 생략)
개인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둘이 진짜 소울메이트처럼 느껴진 장면
검사가 한 말 하나도 안 웃긴데 똑같이 웃음
정말 끼리끼리다;
곧바로 이어지는 위기에 빠진 본인을 구하러 온 최명희를 보는 장한석의 눈빛
어........???
나중에 반응 찾아보니 나만 느낀게 아니었던 사랑의 눈빛
이젠 티타임까지 가지며 금 찾으면 줄게~(찡긋 하는 사이가 되버림
아냐 그럴리 없어 둘이 그냥 신뢰 관계겠지~~
하던 사람들도 띠용하게 만든 장면 등장
둘이 바에 갔음 띠용떼용
음악도 끈적한거 흘러나옴
안경도 벗었어???
왠지 모르게 화장도 진해보임
이건.... 연애다
이젠 감출 생각도 없어보이는 제작진
아무리 급한 일이라지만 샤워가운 입고 있는 회장과 변호사
같이 집에서 술도 마심
초반에 비해 화장도 뭔가 짙어진 것 같은 착각
결정적 한 방
빈센조 엄마 죽이고 둘이 왈츠 추는 장면
이 때까지 애써 외면하던 사람들도 미드였으면 둘이 벌써 잤다;;;;;;;;;; 를 외치게 만듦 ㅋㅋㅋ
연인 느낌 내려했다는 것의 정점 아닐까 싶음
장한석 다치니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는 최명희
화난 연하 눈빛으로 달랠줄도 아는 연상(이제부터 뇌절 들어감
눈 깜빡임으로 얘기하는 사이
아주 이젠 대놓고 붙어 앉아있음 ㅋㅋㅋㅋ
연하 나가니 당연하게 따라나가는 연상
너무 당연해서 본방 볼 때 놀라지도 않았음
자다가 살해 위협 받고 다친 연하 연락에
한밤 중에도 한걸음에 달려온 연상
나 진짜 깜빵 가기 싫어~~!!!
이 장면 나가고 모자지간이냐며 왜 저러냐 반응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엄마 같은 관계를 보여준 대표적인 모먼트였음;
연하가 좋아하는 단거 잔뜩 사들고 감빵까지 찾아감
그 연하 깜빵에서 빼주겠다며
본인이 자처해서 들어온다하는 장면(뇌절
(이건 사실 자기 살려고 들어간 것 같음)(비밀)
어찌저찌 감빵에서 나오자마자 찾는거 누구다?
장.한.석.
죽을 수도 있으니 우린 절대 만나면 안 된다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데,,,
이래도 내가 잘못이야? 어?
40대 여자와 30대 남자의 관계는
사랑으로 쳐주지도 않는 한국에서 편견이 지켜줬지만
무려 1차가 인정한 주식....
이런 관계성이 더 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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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드였음 이미 잤다 침대에 누워있는거 이미 나왔어
대박
좋다!
뭐야 좀 맛있는데???????
나만 그롷게 생각한거 아니었던거야ㅠㅠㅠㅠㅠ
완전 나의 쌰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뜬금없이 웃기넼ㅋㅋㅋㅋㅋ
ㅋㅋㅌㅌㅋㅋㅋㅋ ㅁㅊ ㅋㅋㅋㅋㅋ
이게 사랑 아니면 뭔데
허버허버
유사모자관계 심은게 별로였어 주종관계인 동시에 소울메이트 유사연인까지만 했으면 케미살았을텐데..
약간 어라 싶었을때 갑자기 모자분위기나서 흥식음
쪼금만더 겉으로는 장한석이 갑이고 심리적으로 최명희가 갑이었으면 벌써 맛있는데 이게 다 옥이 못받아먹어서그래
난 눈치가 좀 없어서 ㅋㅋㅋㅋㅋ 춤 추는 거 보고서야 단순한 파트너가 아니라 감정 공유가 있구나 했어 ㅋㅋㅋㅋㅋㅋ
케미가 없어서... 걍... 띠용 싶엇...
이거진짜 옥만 연기 잘했어도 되는 사업이었다고ㅜㅜ
사족이 ㅋㅋㅋㅋㅋㅋ 넘웃김ㅋㅋㅋㅋㅋ
옥택연이 연기를 너무 못해서…이런 설정이 있는줄 몰랐네 구현 잘했으면 존맛이었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근데난 장한석 탓인듯 케미 덜산게...
서사 너무 좋은데 케미가 ㅠㅠ... 잘살렸으면 진짜 맛집인데 옥씨 너무 평면적이구ㅜ
아니 저 감옥가기싫어가 갑분 모자지간처럼 느껴져서 저거만 아니었어도 내핵까지 뇌절갔다 나는 ㅋㅋ
옥씨가 연기만 좀 더 잘했어도........ 아님 케미사는 배우들이었음.... 이건 전무후무한... 한드 상 최고의 커플이 됐을 듯
어쩐지...ㅋㅋㅋㅋㅋㅋㅋ
나 둘이 왈츠 추는 거 진짜 좋았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