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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연착륙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0%], 달러화 약세[-0.2%],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반도체 및 빅테크 중심의 매수 증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 등의 영향으로 0.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시카고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2%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6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29.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1.2원, 0.31%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2% 목표 달성 궤도를 유지
○ 굴스비 총재는 최근 몇 개월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여전히 2% 목표 달성을 위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 인플레이션(연율)이 2%를 달성한 후에야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언급
○ 전문가들은 굴스비 총재의 이번 발언이 특정 시기의 물가 지표만을 참고하여
인플레이션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
최근 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가 감소
○ 아울러 굴스비 총재는 연준의 정책 신뢰성에 대해서도 언급.
구체적으로 과거 연준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겠다고 약속했으며,
연속적인 정책금리 인상을 통해 관련 약속을 이행했다고 첨언
○ 한편 연준의 월러 이사는 과거 코로나 팬데믹 당시 정책 당국이
인플레이션의 가파른 상승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등 유연성이 부족했다고 언급.
특히 통화긴축이 필요한 시기에도 최대 고용의 책무를 강조했다고 부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장관, 인플레이션의 하락 추세와 견조한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출 필요
○ 옐런 장관은 최근 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높아졌는데,
지금은 인플레이션의 장기 추세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과
경제성장 및 임금상승이 견조하다는 사실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
작은 지표에 집중할 경우 많은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고 첨언
n Morningstar DBRS, 은행 손실은 글로벌 사무실 부동산 침체로 늘어날 전망
○ 신용평가기관 Morningstar DBRS는 사무실 부동산 대출 관련 상환 차질이 늘고 있으며,
이에 은행의 손실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
특히 최근의 금리 상승과 사무실에 대한 수요 감소 등이 상업용 부동산 관련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
최근 Wells Fargo, JPMorgan 등은 상업용 부동산 관련 충당금을 확대
n 유로존'23년 4/4분기 성장률, 전기비 보합. 경제침체 회피 성공
○ Eurostat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GDP(수정치)는 속보치와 동일하여 전기비 보합을 나타냈으며,
전년동기비 기준으로는 0.1% 성장.
이번 결과는 유로존이 기술적 측면의 경기침체에 진입하지 않았음을 시사
n ECB 부총재, 금리인하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할 수 있다는 증거가 필요
○ 귄도스 부총재는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확신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 최근 인플레이션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너무 앞서갈 필요는 없다고 첨언
n 독일 정부, 금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
○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을 이전의 1.3%에서 0.2%로 낮출 가능성.
이는 글로벌 성장 둔화와 법원 결정에 따른 재정지출 축소 등을 반영
n 영국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하회. 연내 금리인하 기대 강화
○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4.0% 올라 전월과 동일했으나 예상치(4.2%) 대비로는 낮은 수준.
최근 공개된 인플레이션 수치들은 전반적으로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시작 시간이점차다가오고 있음을시사(EY ITEM Club)
○ 베일리 총재는 이번 결과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나,
서비스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률이 높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
n 일본 재무상, 엔화 환율의 급격한 변동과 투기적 거래를 경고
○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최근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와
투기적 매매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경제를 저해할 수 있다고 언급.
마사토 간다 재무관 역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큰 폭 하락했는데,
이는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 ○ 미국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 및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 미국 1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2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불필요한 금리인하 지연, 경제 전반에 피해를 초래할 소지
FinancialTimes (The Fed is needlessly delayingrate cuts)
○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와 달리
연준의 파월 의장은 견조한 경제상황 속 금리인하를 저울질 하며 다소 모호한 태도를 시사.
만일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장기 추세를 하회하는 성장률이 필요하다며
금리인하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이는 경기침체 위험을 높일 우려
○ 실제로 최근 2년 동안 연방기금금리는 큰 폭 상승하여 주택시장 침체를 초래.
또한 `22년 이후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은행과 신용시장이 경색.
높은 수준의 금리가 장기간 지속될수록
심각한 경제적 피해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연준은 보다 적극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필요
n 미국 1월 소비자물가 관련 시장의과민반응, 주요한 3가지 문제를 시사
블룸버그 (Inflation Selloff Is aWake-Up Callfor Traders)
○ 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자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
이를 단순히 과민반응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집중할 필요.
첫째,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 고착화.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를달성하려면해당문제를 반드시 해결할필요
○ 둘째, 1월 소비자물가 결과는 서비스 부문이 차입 비용 상승에 덜 민감하다는 사실을 상기.
이는 향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의미.
셋째, 과거 총수요 부족에서 현재 총공급의 유연성 부족으로
경제 여건이 바뀌고 있기에 기존의 중립금리 및 최적의 인플레이션 목표 수준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
n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시기 결정, 엔화 약세로 어려움 가중
블룸버그 (Yen’s FallComplicates BOJ’s Decision on Timing of Rate Hike)
○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감소 등으로 최근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엔화 가치는 큰 폭 하락.
일부에서는 최근 일본 재무성 부총리의 발언과 ′22년 사례를 참고하여
향후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제기
○ 한편 일본은행은 조기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엔화 강세를 유도할 수 있지만,
단순히 시장 움직임을 반영한다는 인상을 주기 꺼려해 선뜻 단행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
이에 일본은행은 3월 또는 4월에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n 신흥국채권가격, 미국달러화약세가능성고려시상승여력충분
Financial Times (The big opportunity in emerging market debt)
○ 향후 10년 간 미국 달러화의 변동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흥국의 채권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이는 그 동안 달러화 강세 등으로 신흥국 채권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었기 때문.
또한 향후 미국과 신흥국의 금리 및 성장 격차의 축소가 예상된다는 점도 반영
○ 미국 달러화의 강세 기조가 바뀐다면
신흥국 채권시장에서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브라질, 폴란드, 인도 채권에
자금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IMF 역시 이들 국가가 여타 신흥국보다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관측
n 연준의주요인사,물가상승압력재연위험등으로금리인하단행에신중
블룸버그 (Lingering Inflation Risks Keep Fed Officials inWait-and-See Mode on RateCuts)
n 이번 달 예정된 WTO 각료회의, 각국의 의견 대립으로 난항 예상
Reuters (WTO meeting in Abu Dhabi- what's at stake?)
n 아르헨티나 정부, 보조금 삭감 등으로 인플레이션 억제
FinancialTimes (How Javier Milei is trying to curb Argentina’s 250% inflation)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