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나잇은 올 루키 퍼스트 팀 선정에 대해 "that's the minimum" 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수상에 대해 더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요.
현재 팰러스에서 벌써 연습을 시작한 선수가 두명 있습니다.
한명은 오프 시즌이 시작된 직후 가장 먼저 연습장을 찾기 시작한 로드니 스터키입니다.
그리고 최근 브랜든 나잇이 스터키의 연습에 합류했습니다.
스터키는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루키 스케일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베테랑 선수가 되면서 조금 더 큰 리더쉽 롤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팀메이트들을 모아 오프시즌 함께 연습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역시 소문난 연습벌레 브랜든 나잇이 스터키의 부름에 가장 먼저 응했습니다.
이들과는 별도로 오스틴 데이도 이미 오래 전부터 고향인 캘리포니아에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중입니다.
데이는 이번 오프시즌에 슈팅 스트록을 회복하고 스트렝쓰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밝혔습니다.
데이는 지난 여름 듀란트와 함께 훈련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 선택한 트레이닝 파트너는..
무려 클레이 매튜스입니다.
클레이 매튜스는 NFL 를 보시는 분이라면 "아!" 하실 만큼 유명한 스타 플레이어죠.
그린베이 패커스의 라인베커입니다.
Just had a crazy lift wit @claymatthews52 that dudes inhuman in the weight room SMH
연습이 끝나고 데이가 남긴 트윗이고요,
Same time tomorrow.
여기에 대한 클레이 매튜스의 응답입니다.
얇은 프레임으로 인한 스트렝쓰의 부족을 극복하고자 하는 데이의 노력을 짐작케 합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USA 농구 대표팀의 연습 상대인 셀렉트팀이 선정되었는데요,
먼로는 여기서 탈락했습니다. 커즌스, 라이언 앤더슨, 드후안 블레어, 데릭 페이버스등이 셀렉트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피스톤스 프런트 오피스는 상당히 화를 냈다고 합니다.
당연히 먼로가 선정된 이들에 비해 더 뛰어난 선수라는 것이지요.
PistonsPowered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댄 펠드먼은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의 빈스 엘리스의 기사를 인용해 먼로의 탈락은 무척 아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리 납득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셀렉트팀은 USA 팀의 기량 향상을 위해 존재합니다.
즉 USA 팀이 상대할 가상의 상대팀 역할을 해야 합니다.
페이버스와 커즌스는 거칠고 폭발력이 있기 때문에 좋은 스파링 파트너입니다.
앤더슨은 레인지가 긴 유럽형 빅맨을 연상케 하고요, 블레어는 박스아웃이 뛰어납니다.
먼로는 분명 위의 선수들보다 전체적인 능력에서 뒤질 것이 없지만, USA 팀이 생각하기에 좋은 연습 상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5월 30일에 있을 드래프트 로터리 행사에 브랜든 나잇이 피스톤스를 대표해 참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9픽에 그냥 머물러도 좋으니 부담없이 가서 즐기고 왔으면 합니다.
피스톤스 프런트 오피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드래프트 스카우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뉴저지와 시카고, 산타모니카 등에서 펼쳐지고 있는 워크 아웃에 파견되어 있고요.
여러 소스를 통해 확인된 이번 드래프트의 목표는 여기 우리 포럼에서 직시하고 있는 바와 거의 일치합니다.
먼로의 짝을 찾자.
탑 3픽에 당첨이 된다면 앤써니 데이비스와 토마스 로빈슨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겁니다.
9번 픽에 머물러 있다면 아마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겠죠.
첫째, 먼로를 파워 포워드로 옮기고 싶다면 파워 포워드로서의 먼로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짝을 찾아야 합니다.
타일러 젤러와 마이어스 리오나드등이 거론될 겁니다.
둘째, 먼로를 센터에 고정시키고자 한다면, 센터로서 먼로가 가진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파워포워드를 찾아야 합니다.
존 헨슨, 테렌스 존스, 페리 존스 3세, 아넷 몰트리등이 후보군이 될 겁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워크아웃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선수는 아넷 몰트리와 페리 존스 3세입니다.
아넷 몰트리는 뛰어난 슈팅 터치와 넘치는 운동 신경으로 스카우트들과 단장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주가가 폭등할 것이 예상되고요,
페리 존스 3세는 지금까지 베일러가 그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리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베일러는 존스를 센터겸 파워 포워드로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워크 아웃에서 보여준 존스의 모습은 전형적인 스윙맨의 그것이었다고 하네요.
포스트 업보다 페이스 업을 선호하며, NBA 레인지의 3점 라인에서도 소프트한 터치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채드 포드는 존스를 폴 조지의 업사이드 버전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별다른 이변이 생기지 않는 한 (예를 들어 브래들리 빌 정도 수준의 스윙맨이 미끄러지지 않는 한)
피스톤스는 빅맨을 픽할 겁니다.
첫댓글 역시 나잇은 뭐든 될 넘이 분명합니다ㅜㅜ스터키는 담시즌에 안정적인 3점만 장착해서 돌아와도 연봉이 안아까울거같고 데이는....올해는 참.....짐승스탈의 센터만 구한다면 리빌딩은 끝나겠죠
먼로가 올림픽 대표 연습에 참여하는게 경험면에선 좋다할지라도 오프시즌엔 그래도 지친 몸을 쉬어주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해봅니다.. 근데 로빈슨도 언더 사이즈 아닌가요? 6-8 정도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