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사꺼님의 완벽한 답변을 하신 것 같아서
더 이상 말씀드릴게 없네요.
아마도 사꺼님은 MDF를 마스터 하신듯...
추가로 한가지 더 적는다면 순간접착제는 병으로 들어 있는
오공이나 3M걸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양도 아주 많아서
아마 MDF부메랑은 수십개를 사용이 가능할테고, 게다가
랭어에게는 순간접착제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다녀야 할 장비라고
생각이 되네요.
또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순간접착제가 강도를 아주 높인다면
이것 보다는 조금 낮지만 락카스프레이보다는 휠씬 강한 스프레이로
"우레탄니스 스프레이"가 있답니다. 이게 일반 락카 스프레이보다
도막이 휠씬 두껍게 나오고 강도도 좋답니다. 물론 그만큼
무게가 무거워 지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할 겁니다.
나무 부메랑에 아주 좋은 마감재라고 생각합니다.
순간접착제의 경우는 사실 몇방울정도가 전체적으로 추가 되므로
무게는 거의 늘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사꺼님의 말씀처럼 작업이
좀 힘들지요. 그렇지만 순간접착제를 코팅한 것과 하지 않은 MDF
부메랑의 수명은 천지 차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저두 재작년에 MDF로 좀 만들었는데...현재는 순간접착제로 코팅한
것들만 살아남았고 나머지는 거의 전사했답니다.
순간접착제를 해도 안부러지거나 완벽한 방수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그냥 MDF 부메랑의 수명을 10배는 늘린다고나 할까...
제 생각입니다.
제가 다른분들에게 MDF에서는 늘 강력하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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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 를 보신것 같습니다 ...
혹시 자료실에 제가 올린 행어와 같은거라면 틀림없이 MDF 이구여
이거는 날리다가 한번도 안떨어뜨리고 받으면 모를까
깍아서 걍 날리면 얼마못가 부서집니다
부러진다기 보다 끝부분부터 조금씩 조금씩 ... ...
저는 포맥스보다 이놈을 더 많이 쓰는데요...
포맥스는 가벼워서 장난감 같아서리...
이눔은 구하기 쉽고 깎기 쉽고 생겨먹은것도 나무 비슷하고
ㅋㅋ 농담 그만하고 ... 본론으로 들어가면
MDF , 다른 이름은 잘모르겠구여 (가는 목공소마다 이름을 다르게 가르
쳐주더라구여 무슨 톱밥이니 종이니 카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