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밀리 마트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전 대학 1학년입니다..)
확실히 느끼는 것은 패밀리가 GS한테 밀리고 있다는 것..
점장이 매일 한탄한다.. 본사좋은 일만 시키는 거라고-
그리고 얼마전 선배가 나에게 다가와 하는 말.
"요즘 패밀리가 밀린다며- 내가 봐도 예전엔 패밀리만 갔는데
지금은 GS가 더 끌리더라-"
며칠뒤 GS리테일의 공격적 경영 방침이라는 기사가 뜨던데..
패밀리마트가 있는 곳 맞은편에 또 패밀리 마트가 존재한다.
그만큼 패밀리마트는 매장수를 많이 늘리고 있다.
동네 슈퍼라는 친근한 인상은 주지만.. 많이 늘어나는 만큼 패밀리마트끼리의 경쟁.
그리고 조용히 매장수를 넓히며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GS25
그리하여 편의점 알바를 하며 관심을 가지게 된 기업이 바로 GS홀딩스.
시장 그리고 기관은 GS칼텍스에만 관심을 갖는다.
물론 GS를 GS칼텍스라 보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만..
GS는 지주회사!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GS리테일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는지요?
내수가 안좋아 GS리테일의 매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수익성은 더 좋아진..
내수가 좋아지는 시점이 온다면 GS리테일이 주목받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참고) 내가 일하는 곳에선 햇반이 무지하게 많이 나가며 하이트 보다는 카스가 많이 나갑니다. 맥주를 사는 사람들이 30대에서 40대가 대부분인데 그 분들은 카스를 즐기더군요-
오비가 가장 적게 나가고 카스 다음이 하이트가 많이 나갑니다. 시장점유율과는 반대로 나가 더군요 -_-;; 그리고 라면과 스낵은 농심!(요즘 말이 많던데..소비자들은 그리 신경을 안쓰는 듯.. 수십년 동안 먹던 라면을 끊기란...) 요구르트 부분은 고급 요구르트.. 즉, 불가리스등등은 역시나 남양이 최고였고- 나머지 600원대의 여러가지 맛 우유들은 매일이. 특히 카페라테가 많이 팔림. 그리고 화인쿨도 인기가 좋더군요- 음료부분은 말안해도.. 롯데.
코카보단 펩시가 많이 팔림.(펩시는 롯데칠성이 대신 파는 걸로 알고있음), 식수는 삼다수가 많이 팔리고..(역시 제주도 물이 최고죠!)뭐 그냥.. 투자에 참고하세요.
음. 저도 점주의 입장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내가 일하는 곳 점주의 한탄을 한두번 들어본 것이 아니기에..) 현재의 편의점 구조는 점주보다는 본사에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기에.. 특히 재량권 문제는 패밀리는 어느정도 있다고는 하더라도 지에스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허나 이런 문제는 편의점 끼리의 과다 경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편의점 사업으로 돈을 꽤나 짭잘하게 만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허나 요즈음 편의점들이 이곳 저곳에서 입지가 정말 최악인 곳에도 편의점이 세워지다보니.. 이런 결과가 찾아오지 않았나 싶네요.
지에스 리테일이 주목을 받게 되고 리테일은 지에스홀딩스에 편입되어 있으므로 결과 적으로 지에스홀딩스가 주목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하여 쓴 글입니다. 시장의 반응은 너무나도 지에스 칼텍스 쪽으로만 흐르고 있는 것 같기에.. 저는 현재 주가도 지에스 칼텍스의 보유분을 정확히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요즘 지주회사에 관심을 좀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GS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저도 버펫님의 생각대로 칼텍스의 가치도 제대로 반영이 되어있지 않은데다 GS리테일이 더 관심이 가다군요. 리테일은 편의점업계에서도 독보적이지만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키고 있는 "GS왓슨즈"라는 드러그스토어&웰빙 생활용품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해용 ^^
저도 확실히 편의점알바를 해서 그런걸 많이 느끼는데요.. 패밀리 마트보단 GS쪽이 매장 관리를 잘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생활속의 발견이군요.....감사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몰라도 점주입장에서는 편의점은 거의 최악입니다. 점주의 재량권이 매우 적고 수익도 크지 않은 편이지요. 대부분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 있는 듯... 점주와 회사가 서로 윈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성장가능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음. 저도 점주의 입장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내가 일하는 곳 점주의 한탄을 한두번 들어본 것이 아니기에..) 현재의 편의점 구조는 점주보다는 본사에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기에.. 특히 재량권 문제는 패밀리는 어느정도 있다고는 하더라도 지에스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허나 이런 문제는 편의점 끼리의 과다 경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편의점 사업으로 돈을 꽤나 짭잘하게 만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허나 요즈음 편의점들이 이곳 저곳에서 입지가 정말 최악인 곳에도 편의점이 세워지다보니.. 이런 결과가 찾아오지 않았나 싶네요.
제가 지에스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도 이런 과다 경쟁 속에서 -저는 그 경쟁의 근원을 패밀리마트라 생각합니다.- 점점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편의점을 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만약 이런 요인만 사리지게 된다면. 즉, 내수가 회복이 되는 시점이 된다면
지에스 리테일이 주목을 받게 되고 리테일은 지에스홀딩스에 편입되어 있으므로 결과 적으로 지에스홀딩스가 주목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하여 쓴 글입니다. 시장의 반응은 너무나도 지에스 칼텍스 쪽으로만 흐르고 있는 것 같기에.. 저는 현재 주가도 지에스 칼텍스의 보유분을 정확히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버펫님의 생각을 밀고 나가세요~ㅎㅎ
원래 주가는 무엇이든 정확히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어리석을 때가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그나저나 버펫님은 대학교 1학년인데 이정도의 관심과 실력이라면 분명 대단한 투자자가 될 것 같네요. ^^
요즘 지주회사에 관심을 좀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GS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저도 버펫님의 생각대로 칼텍스의 가치도 제대로 반영이 되어있지 않은데다 GS리테일이 더 관심이 가다군요. 리테일은 편의점업계에서도 독보적이지만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키고 있는 "GS왓슨즈"라는 드러그스토어&웰빙 생활용품
전문점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이미 유럽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에서도 그 시장성이 입증되었으며 빠르게 성장중에 있습니다. 적어도 2010년 이전에 리테일도 기업공개를 한다고 하니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럭스토어는 솔직히 말해서 실패중입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화장품 전문점으로 가고있습니다.